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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보관된 원두 그라인딩어떤 장점 있을까?

손님이 많이 찾는 카페-특히 도심에 있는 곳들은 아침 출근시간 혹은 점심시간 잠시 짬을 내어 커피를 사러오는 손님들로 엄청나게 붐비게 된다. 원두를 가는 그라인딩 버 부분이 열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서 일부 카페에서는 맛의 일관성을 위해 버 그라인더를 조이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열이 원두에 미치는 영향이 비단 그라인딩 때만 작용하는 것일까? 최근 네이처에 실린 한 논문이 이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담고있다. 바스 대학교 연구진이 같은 품종의 원두를 같은 그라인더(말코닉 EK43)로 분쇄한 커피를 레이저 회절입자 분석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차가운 원두를 그라인딩했을 때 커피가루의 입자가 더 균일했고 밝혔다. 이는 좀더 세심한 추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커피 맛에도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블렌딩한 원두를 생산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커피 한잔에 들어있는 2곳 이상의 서로다른 원산지 커피원두가 동등하게 추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브라질 원두에서는 바디감과 견과류의 향미를 이끌어내고, 에티오피아 원두로부터는 과일맛과 복합성을 얻기위해 두가지를 섞은 블랜딩 원두를 출시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두 산지의 원두가 비슷한 속도로 추출되야만 한다. 논문에 따르면 물리화학적인 관점에서 커피원두와 온도와의 관계는 흥미로운 점을 나타낸다. 냉각시 원두에 함유된 수분이 팽창해 원두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지만, 상온에서 보관할때보다 휘발성 승화/증발로 인한 질량손실을 예방하는 한편 더 풍부하고 좋은 맛의 아로마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적인 관점에서도 차가운 커피원두를 그라인딩하면서 더 작은 크기-더 넓은 표면적의 커피 가루로 인해 추출속도가 빨라지는 동시에 맛의 일관성도 높일 수 있다. 물론 커피 원두나 그라인더 버를 냉각시키기위해 소모되는 에너지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콜드커피 그라인딩의 장점들은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3회 우승자이자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파이널리스트인 멕스웰 콜로나-대시우드(Maxwell Colonna-Dashwood)가 창립·공동소유하고 있는 'Colonna & Small' 카페도 연구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맷 퍼거(Barista Hustle), 크리스티앙 클라트(Mahlkönig), 스테판 레이턴(Has Bean Coffee) 등 저명한 커피인사들도 함께했다. 연구를 이끈 사람은 크리스토퍼 헨든(MIT)으로, 앞서 이야기한 콜로나-대시우드와 함께 2014년부터 물이 커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커피를 위한 물'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번 그라인딩에 대한 연구논문은 사이언스 리포트에 4월에 실렸으며, 이번 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SCAE WCE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행사기간 중 강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나-대시우드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연구는 우리가 원하는 일관된 그라인딩을 위해 원두의 온도를 어떻게 관리해야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원두 온도가 차가울수록 표면적을 최대화시켜 효과적으로 커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비단 카페에서 커피를 준비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넘어, 커피대회 참가선수들과 그라인더를 개발하는 기업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참조 : http://www.nature.com/articles/srep24483 http://dailycoffeenews.com/2016/06/14/particle-consistency-best-achieved-by-chilling-before-grinding-research-suggests  

16.06.23

당신의 카페 리모델링 하기

처음에는 분위기있던 카페였지만, 몇 년이 지나 찾아오는 손님들이 ‘카페가 낡아 보여요’라고 말을 한다면? 가게 로고마저 왠지 칙칙하고 지쳐 보인다면 변화가 필요하지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리모델링을 결심해보지만, 곧이어'예산이 얼마나 필요할까?‘, ’어떤 콘셉트로 리모델링을 해야될까?‘, ’공사기간 중 가게 문을 닫을까? 아니면 한쪽에서 영업을 해야할까?'라는 다양한 고민거리에 직면하게 된다. 리모델링을 생각하는 카페 소유자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프레시컵매거진’의 기사를 소개할까 한다. 성공적으로 카페를 리모델링한 3곳의 사례를 요약, 소개한다. - 브랜드 이미지 새롭게 하기 ‘워터 애비뉴 커피’ 한 기업의 정체성을 담고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콘크리트 벽을 부수고 새로운 바를 공사하는 만큼의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美 포틀랜드 오레곤 市에 있는 ‘워터 애비뉴’(wateravenuecoffee.com) 커피는 로고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백 디자인, 물품, 작업 흐름, 서비스 스타일을 모두 개조하고 그들의 음식메뉴까지 리모델링에 포함시켰다. 워터 애비뉴는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 카페 오픈시에때는 하지못했던 개선을 진행할 기회로 여겼다고 한다. 직접 페인트칠한 벽화같이 커다란 작업부터 캐비닛 문과 같이 세부적인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손을 댔다. 또한 커피 이외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침식사와 점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셰프도 채용했다. 부사장 매트 밀레토(Matt Milletto)는 “소매업의 3가지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품질, 고객서비스와 창조한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뼈대는 이미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요소들을 통합시키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 주력상점 리모델링 ‘에브리맨 에스프레소 앤 리츄얼 커피 로스터스’ 카페 매장의 물리적 확장은 공사비용 지출뿐만 아니라, 공사기간 동안 매출 감소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안해야한다. 에브리맨 팀장이자 2011년 SCAA 미국 북동 지역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인 샘 레온틴(Sam Lewontin)이 근무중인 뉴욕의 '에브리맨 에스프레소'(www.everymanespresso.com)는 자신들의 소호지역 매장 확장계획을 위해 새로 인수한 ‘이글 빌리지’점을 활용했다. 3년전 운영하던 이스트 빌리지 매장을 공사하는 동안, ‘이글 빌리지’ 매장에서 판매를 계속하는 한편, 트리베카 지역의 티키-테마의 바의 팝업 카페를 이용해서 수익을 계속해서 창출하고 직원들을 보유했다. 이후 공사가 끝난 이스트 빌리지 매장이 재오픈 했을 때, 고객들로부터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리추얼 커피 로스트’(www.ritualroasters.com)도 주력 매장에 대해 비슷한 전략을 펼쳤다. 오픈 후 10년이 지난 카페 바닥은 청소하기 힘들 정도로 표면이 거칠었고, 경첩이 낡은 문은 잘 안 닫기는 등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했다. 6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닫은 것은 단 이틀이었다. 공사기간 중에도 자신들이 ‘타이티 카페’라고 직접 이름붙힌 작은 공간에서 영업을 진행했다. 공사장을 가리기위한 가벽을 설치해 기존 167㎡의 카페를 37㎡로 줄이는 한편, 푸어오버 바를 제거하고 에스프레소 등의 간단한 커피만 판매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면서 카페 주인인 리날디는 직접 문 앞에서 무료 커피를 나눠주면서 사람들에게 공사에 대해 알리는 한편, 종이에 손수 쓴 글을 가게 창문에 부착함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리모델링이 끝난 후 리추얼은 기존 컵과 별이 그려진 로고를 소생시켰지만, 재브랜드 과정에서 몇몇 디자인은 정리됐다. 최근 리뉴얼한 웹사이트에서도 리모델링된 매장의 느낌에 맞는 새로운 상품 라인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 총체적 점검 ‘페리스 커피’ 미시건州 그랜드 라피즈에 있는 페리스 커피(ferriscoffee.com)는 사업 오픈 후 거의 100년만에 실시한 자기평가에서, 더 이상 주변 커뮤니티에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특히 페리스 본점의 커피 프로그램과 인테리어가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90년대 말 스타일의 시대에 뒤떨어진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앉을 자리도 부족하고, 최근 스페셜티커피를 강화화는 다른 커피 기업과는 달리, 페리스는 스페셜티커피를 거의 취급하지 않는 회사로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페리스는 사무실을 포함한 전체 빌딩들을 개조하는 한편,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면서 자신들을 스페셜티커피 회사로 다시 소개하는 과정을 거쳤다. 리뉴얼을 끝마친 페리스는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에 북적거리는 선반들과 조잡한 장식들의 기둥들을 제거하면서 바닥부터 지붕까지 닿는 창문들은 이 공간에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넓은 공간의 카페로 변신했으며, 카페를 찾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자리들을 확보했다. 페리스가 스페셜티 산업에서 자리잡기까지 2년의 시간 동안, 그들은 열심히 일하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정체성을 알려주고 그들의 훌륭한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하였고, 도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에서 브루잉 바를 운영하는데 자원하고, 심지어 혹독한 겨울에도 대학가 버스 정류장에서 보온병에 담긴 커피도 제공했다. 데이비드 반 통게렌(David Van Tongeren)이사는 “이러한 극적인 변화에 있어 위험요소는 분명히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회사가 앞으로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변화는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참조 :  http://www.freshcup.com/remodeling-your-cafe/  

16.06.21

커피산지에 간다고? 꾸려야 할 짐 10가지

커피업계에 종사하는 경우이건 그렇지 않은 경우이건 커피산지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커피 산지 여행은 일반적인 여행과는 조금 다른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가져가야할 짐을 꾸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3명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실제로 꼭 가져가야 할 10가지 필수품을 알아보자. 조언에 참여한 커피전문가 중 사무엘 코토는 과테말라 커피 농부이자 ‘서드 웨이브 커피 USA’에서 일하는 미국 수입업자이다. 또 대너 프리드맨은 발작 브라더스에서 스페셜티 커피 판매부서에서 일하는 큐그레이더이다. 그리고 벤 웨이너는 니카라과 농장인 ‘핑카 이데알리스타’와 직무역하는 수입자/수출업자들로 구성된 골드마운틴커피그로워스(골드마운틴커피생산자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다. 방충제 여행 도중에 수많은 종류의 곤충들과 수없이 접촉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산지에서 모기에 물리면 고향에서 물려봤던 모기들과 육체적으로 다른 반응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모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이 작은 해충들에 대항할 때는 아주 강한 살충제를 쓰는 것이 좋고, 특히 고농도의 DEET를 쓸 것이 낫다. 알맞은 옷 살충제가 모든 것을 커버해주진 않는다. 그리고 날씨로부터 당신을 지켜주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가벼운 무게의 긴 셔츠, 바지, 모자; 하이킹 신발, 그리고 양말을 가져오는 것을 잊지 말라. 물론 이 준비물들은 좋은 날씨에 입는 옷들이다. 방수가 되는 옷, 바지 등 풀 세트로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고, 방수 스프레이로 추가 보호 층을 더한 긴 부츠도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말라. 이 모든 것을 하면 해충, 땡볕, 비로부터 보호를 받을 것이다. 적도에 다가갈수록 흔히 겪는 것들이다. 약과 건강 제품들 새로운 음식, 알레르기, 그리고 여행을 망칠 수 있는 표준수질 등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산지의 대부분의 일상적인 위험요소들을 방지하기 위해 청결을 위한 손살균제, 두통을 위한 이부프로펜, 메스꺼움 및 멀미에 먹는 알약들을 가져와라. 배탈에 대비한 항생제를 처방 받을 수 있는 지 조언도 구하라. 밴드와 선크림도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말길. 아주 좋은 카메라 돈을 펑펑 써서 당신의 핸드폰 카메라 보다 훨씬 더 퀄리티 좋은 사진기를 가져와라. 여행을 오게 되면 최대하게 많은 고품질 사진들, 영상들을 찍는 것이 좋다. 좋은 기념품이 될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로스팅하거나 원두배급을 하기 시작하면 마케팅 도구로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잔여 메모리카드도 가져오는 것을 잊지말길. 화폐 신용카드를 안가져와도 된다는 농장의 말을 믿어도 되고, 도시를 떠나면 ATM기도 별로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화폐를 쓸 수 있는 동안에도 환전률이 아주 안좋을 것이다. 따라서 지방으로 내려가기 전에 돈을 미리 환전을 해서 가는 것을 잊지말자. 선물 선물을 챙겨가는 것은 현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그들과 끈끈한 관계를 갖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물건을 사기 전에 현지의 관습이 어떤 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구글로 검색하는 것과 더불어 주변에 이와 같은 여행을 다녀와본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갔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작고 휴대하기 좋아야 한다. 고도계 아주 엄격하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프리드맨과 코토는 고도계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했다. 이 도구들은 당신의 여정을 따라 다른 시점의 고도를 확인하고 추적하는데 쓰이는 재밌는 도구다 – 따라서 커피가 왜 그 맛을 내는 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종이와 인쇄물 가끔은 구식방식이 최고다.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핸드폰 배터리가 없을때까지 기다려보아라. 종이 인쇄물들을, 지도, 그리고 노트패드를 가져와라. 그리고 펜도 잊어버리지 말길! 그리고 여행일정표에 따라 짐쌀 때 가져가고자 하는 구식의 아날로그 도구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특히 핸드폰으로 받아야 할 전화 건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핸드폰을 써라; 손전등에서 상용회화집까지, 당신 손에 필요한 것이 들려 있도록 하라. 백팩 큰 여행가방으로 여행하더라도, 다기능의 백팩은 필수다. 빠른 당일 여행을 위한 옷 한줌, 그래놀라와 에어로프레스를 가방 안에 던지는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길. 이 방식으로 모든 것을 한 번에 돌릴 필요가 없다. 그러면 손이 남아 커피 식물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질문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착지로 가기 전 사전조사가 아주 중요하다. 질문들을 준비하고 오는 것은 그만큼 신경 쓰고 있고, 확실한 목적이 있고, 그 어떤 중요한 것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속유지가능성, 가공방식들, 유통에 대한 질문들은 당신에게 맞는 산지를 찾는 과정에서 핵심 정보가 되어줄 것이다. 왜냐하면 다양한 생산자들의 방식들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 가문 대대로 내려온 방식들이다.    

16.06.20

신선함을 감지하는 휴대용 그라인더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원두의 신선함까지 감지해서 알려주는 그라인더를 소개한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는 제임스 호프만(James Hoffman)이지만 이번주 뉴스레터 메일을 통해 매우 흥미롭다고 밝힌 제품이기도 하다. 고성능 휴대용 버 그라인더의 이름은 볼테르(Voltaire)로 IoT(Internet of Things)가 연결된 감지 플랫폼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원두의 신선함을 측정해주고, 신선한 원두가 필요할 때 보충 알림을 알려주거나 원두 자동 보충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또 볼테르의 고성능 LiFePO4 배터리들은 3파운드의 원두를 갈 때까지 지속되며 한번 충전 후 최대 3주동안 지속된다. 휴대용 그라인더만 필요하다면 간단히 분리된 모델만 얻으면 된다. 맨 눈으로는 원두를 바라보고 얼마나 신선한지를 알아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볼테르는 휘발성분의 발산, 가스 농도, 온도, 습도, 원두 질량과 부피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고 로스팅된 날짜, 구매 날짜, 원두 변종, 로스트 스타일과 같이 다른 알려진 요소들을 입력할 수도 있다. 현재 킥 스타터를 통해 다양한 구성품별로 예약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제품사양과 구성품은 사이트(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productofgir/voltaire-a-portable-freshness-sensing-coffee-grind)를 참고하면 된다.

16.06.18

치아 얼룩없이 커피를 즐기는 방법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차는 많은 건강 혜택들을 제공하는 반면, 댓가도 치러야 한다. 바로 치아 애나멜 얼룩이다.  커피나 차가 든 머그잔을 헹구지 않고 그냥 두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모든 얼룩이 같지는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유난히 치아얼룩에 민감하다. 그래서 커피를 단숨에 들이키는 누구는 빛나는 치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차를 가끔 마시지만은 치아에 얼룩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지나친 그라인딩과 이악물기는 치아에 금이 생기거나 균열이 생겨 법랑질을 부서뜨리게 하는데 이런 습관은 치아에 구멍이 더 잘 생기게 하여 얼룩이 더 생기게 만들기도 한다고.  하얀 치아를 원하지만 커피를 포기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몇가지 팁을 알아보자.   1. 치아얼룩을 일으키는 음료를 빨대로 마시면, 음료가 치아에 닿는 것을 막아준다. 2. 얼룩진 도자기 머그잔에 비유하자면 커피와 차를 마시고 컵을 바로 헹구고 닦으면 얼룩이 금방 지워질 것이고, 이것을 당신의 치아에 그대로 적용시키면 된다. 항상 물 한병을 들고 다니면서 커피를 다 마시고  입안을 헹궈 마신다. 혹은 음료 섭취 이후 바로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베이킹 소다로 이를 닦아라  구식 치료법으로 보이지만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4. 무설탕 껌을 씹어라.: 무설탕 껌의 효과에 대해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식후 껌을 씹으면 치아얼룩의 원인들을 헹궈내도록 침생성을 더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자연 화이트닝 치약들도 치아 표면의 얼룩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항상 청결을 유지하라. 그리고 정기적인 치과검진도 필요하다. 참조 : http://www.care2.com/greenliving/how-to-drink-coffee-without-staining-your-teeth.html

16.06.16

Why?_ 원두의 유통기한은?

이미 포장되어 판매되는 원두는 패키지에 유통기한이 표시 되어있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때까지는 커피 특유의 좋은 향기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기 보다는 '마시는데 품질적으로 문제가 없다' 이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원두에는 야채나 고기와 같이 신선도가 중요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맛도 향기도 점점 날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럼 향기나 맛까지 즐기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마시면 좋을까요? 홀빈 상태면 한달정도, 갈아놓은 경우에는 1주일에서 10일 이내에 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두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 커피는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맛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커피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관 상태를 좌우하는 것에는, 온도•습도•산화•햇볕이 있습니다. 보관 온도가 높으면 유통기한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고,또 습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하면 습기가 들어가서 상하기 쉬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관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버리면 산화돼서 맛이나 향기가 날라갑니다. 햇빛이 강한 것에 두는 것도 커피 맛을 나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는 마실 수 있을까? 이런 유통기한이 지난 원두를 어떻게 했나요? 마시기도 애매하고 그냥 버리기에도 아깝고...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커피는 신선도가 중요하고, 시간이 지나면 맛도 향기도 날라가지만 못마시는 건 아닙니다. 솔직히 맛은 없고 커피의 매력중 하나 '항기'를 잃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못합니다.   기한지난 커피 원두 활용법 탈취제 원두를 천으로 된 봉투에 넣고 화장실이나 구두서랍에 두면 탈취제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커피 원두가 다공질한 구조이기 때문에 표면적이 넓어 안좋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같은 구조를 하고 있는 것에 활성탄이 있습니다. 또, 암모니아를 중화시키면서 흡수하니 화장실에는 최적인 탈취제라고 할 수 있겠죠. 방충제 고양이는 커피 향을 안 좋아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거기에 감귤류 껍질을 같이 섞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화학 약품과 달리 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안전하다는 점도 좋네요. 또 개미나 민달팽이 등 해충에도 커피가 좋다고 합니다. 해충에는 홀빈보다 원두를 갈아서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방 세정제 원두를 갈면 설거지 할 때 쓸 수가 있습니다. 약간에 물기가 있으면 쓰기 편하기 때문에 한번 더운물에 담그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기름에 효과적이라 접시나 후라이팬에 원두를 뿌려 조금 뒀다가 문질러 씻으면 좋습니다. 냄새도 흡착해서 제거해주니 일석이조가 되겠죠. 단, 커피 가루 때문에 배수구가 막히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16.06.16

블루보틀이 전하는 모닝커피 브루잉 팁

바쁜 아침시간. 시간을 조금 더 내어 자신을 위한 훌륭한 커피 1잔을 만든다면 그 커피 한 잔이 아침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해줄지 모른다. 문제는 정신마저 몽롱한 그 시간에 좋은 커피를 내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블루보틀이 안내하는 모닝커피 한 잔을 위한 브루잉 팁을 숙지한다면 훌륭한 모닝커피에 한 발 더 다가서지 않을까. 다섯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충분한 온도가 필요하다 주전자를 계속 지켜본다고 빨리 끓지 않는다. 피곤하고 부스스한 눈이라면 물이 제대로 끓기도 전에 커피를 내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차가운 물로는 원두의 맛을 제대로 뽑아낼 수 없다. 전 날 밤에 주전자에 물을 담아 놓으면 시간낭비하지 않고 다음 날 그냥 불을 키기만 하면 된다. 물이 끓어오르길 기다리며 주전자를 바라볼 시간에 머그잔을 찾거나 양말을 신자. 2. 원두는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자 커피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은 재료품질이 중요하다. 아침 6시에 부스스한 눈으로 찬장에서 2달 전에 산 커피를 꺼낸다면 훌륭한 커피를 맛 볼 기회를 놓칠 것이다. 좋은 커피를 가지고 있는지, 어디에 두었는지 고민하지 말고 단지 원두가 떨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면 된다. 3. 지능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 브루잉을 할 때 고도의 지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구 조립하는 것만큼 어렵지도 않다. 그 어느 레시피 처럼 커피의 양과 물의 양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것을 커피와 물의 비율이라고 부른다. 전문가들은 디지컬 저울을 이용하여 딱 1잔이 추출되도록 계산하지만 테이블 스푼이나 계량컵을 사용해도 된다. ㆍ 가벼운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 1g : 물 16g (10oz 컵을 사용한다면) 커피 22g : 물 350g 커피 1T : 물 3oz (10oz 컵을 사용한다면) 커피 4T : 물 12oz ㆍ 강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 1g : 물 12g (10oz 컵을 사용한다면) 커피 29g : 물 350g 커피 1T : 물 2oz (10oz 컵을 사용한다면) 커피 6T : 물 12oz 4. 모든 가루가 같은 굵기는 아니다 커피를 집에서 브루잉 할 때 원두의 분쇄도가 중요하다. 만약 올바른 레시피를 이용했는데도 커피가 신맛이 난다면 커피가루를 더 잘게 갈아야 하고, 커피가 쓴맛이 난다면 가루를 더 거칠게 갈아야 한다. 5.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한거죠. 원두와 함께 추출기구,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도 필요하다. 디테일에 주목하고, 절차들을 순서대로 따르고, 서두르지 않고 조금만 천천히 하고, 노력해서 시간을 만드는 것 이것이 차이를 만드는 요소들이다.맛있는 커피를 만들 때 소요되는 시간은 단 10분이다. 최대한 그 시간을 즐기면 아침의 커피를 브루잉하는 것이 그저 카페인 연료를 공급해주는 것이 아닌 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조 : https://bluebottlecoffee.com/frequency/coffee-brewing-tips

16.06.14

간편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기는 법, 'Lulu's Hand'

최근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푸어오버 방식이다. 커피 원두가 가진 맛을 잘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약간의 기술과 떨리지않는 손, 그리고 구스넥 주전자(goosenecked kettle)가 필요하다. 다만 구스넥 주전자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커피 애호가들은 푸어오버 커피에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루의 손’(Lulu’s Hand)이라는 이름의 Cup-Top-Brewer에 대한 해외 기사를 소개해보려 한다. ‘루루의 손(이하 루루)’는 클레버 드리퍼나 보나비타 드리퍼와 같은 침출식 드리퍼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의 저장용기(reservoir)에 분쇄한 커피와 뜨거운 물을 담고 3~5분간 기다린 후, 상단부를 살짝 회전시키면 하단의 밸브가 열린다. 이때 커피와 물의 혼합물이 레이저로 구멍을 뚫은 스테인리스스틸 필터를 통과하면서 커피 찌꺼기가 걸러지고, 커피만 하단의 컵으로 떨어지게 된다. 클레버나 보나비타 드리퍼와는 달리 추출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밸브를 항상 열어놓으면 일반적인 푸어오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른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쇄한 커피는 챔버에 넣고, 상단 저장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는 것이다. 이때 저장용기가 일종의 디스펜서 역할을 하면서 푸어오버 과정에서 손떨림을 걱정할 필요없이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준다. 펄펄 끓는 물을 스테인리스 저장용기에서 적정한 브루잉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식힐 수 있고, 뜸 들이기나 추출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기술이나 값비싼 도구 없이도 균등하게 추출된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루루의 손’ 북미지역 CEO인 크리스 리는 데일리 커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어오버 커피 관련제품은 많았지만,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 겪게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루루의 손'은 대만 타이난시 국립 쳉쿵(Cheng Kung) 대학교 엘빈 수 교수가 이끄는 엔지니어팀에 의해 개발됐으며, 뉴질랜드 킥스타터 캠페인의 지원금으로 2015년 1월 개발완료 후 3월 후원자들에게 첫 제품을 보냈다. 엘빈 수 교수는 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전문적인 커피경험은 없었지만, 커피에 대한 깊은 사랑과 대만 스페셜티커피 소비의 급속한 증가를 눈여겨보고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커피 추출시 보온을 위한 뚜껑을 제외하면 크기를 바꾸거나 추출시 세워놓기위한 스탠드 등의 악세사리를 개발할 계획은 없지만, 지속적인 R&D를 통해 드립패턴,조절기능 범위, 보온성을 강화한 세라믹 버전 등의 후속 제품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루루의 손’은 현재 온라인 판매 및 대만내 몇몇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내 대형 매장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http://lulushandpourcoffee.com/pages/best-pour-over-coffee-maker http://dailycoffeenews.com/2016/06/01/need-a-hand-with-your-pourover-lulus-hopes-to-reach-the-us/Need a Hand With Your Pourover? Lulu’s Hopes to Reach the US

16.06.08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 20가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상품인 커피. 미국 성인 인구의 83%가 매일 커피를 마실정도로 인류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음료지만, 아직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점들도 많다. 한 해외매체가 커피에 대해 스무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처음 듣는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을  소개한다.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될까?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전 세계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커피는 사실 콩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부르는 '커피 원두’는 커피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커피 체리)의 씨앗 부분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다. 과육을 벗겨낸 씨앗(그린빈)이 콩과 비슷하게 생겨서 편의상 ‘커피원두, 커피빈’ 등으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주는 딱 한 곳이다. 커피가 가장 잘 자라는 기후대는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커피벨트 지역 중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은 하와이인데, 이곳에서 재배되는 ‘하와이언 코나(Hawaiian Kona)’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커피이다. 세계 평균보다 7배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뉴욕이 ‘잠들지않는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전세계 평균에 비해 7배나 많은 양의 커피를 뉴요커들은 마신다. 뉴욕에 좋은 카페가 많아서일지도, 아니면 그만큼 일이 많아 야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일지도. 커피는 전 세계 인기 음료 중 2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음료는 ‘물’이다. 왜 아메리카노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도착한 미군들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을 때 , 평소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던 미국인들의 입맛에는 너무 진하게 느껴졌다. 이를 연하게 마시기위해 뜨거운 물을 같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아메리카노’라는 별도의 메뉴로 분리됐다. 커피가 발견된 초창기에는 음식으로 섭취했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커피가 발견됐을 때는 커피콩을 지방과 함께 갈아서 카페인이 풍부한 에너지 음식을 만들어 섭취했다. 커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나라도 있었다. 커피를 많이 마셨던 터키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일정량의 커피를 제공하지 못하면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정해두기도 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2009년 한 연구결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고 한다.   10. 커피를 마시면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커피를 한잔 마신다면, 더 오랜 시간 강한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    11. 간에 도움을 준다 커피는 알코올과 관련된 간 질환의 위험성을 줄여주는데, 한 연구결과에서는 최대 25%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100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죽을수도 있다. 또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3. 한때 아라비아 와인이라고도 불렸다. 아랍어로 커피는 ‘원두의 와인(Wine of the Bean)’이라고 불렸다. 커피가 유럽지역으로 전파되면서 각 지역의 언어로 변역되면서, 터키에서는 ‘카베(kahveh)’, 네델란드에서는 ‘코피(koffie)’, 이탈리아에서는 ‘카페(caffe)’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14. 인스턴트 커피에는 인공 커피향이 추가됐다. 인스턴트 커피가 담긴 병을 열었을 때 맡게되는 냄새는 인조 향미인 경우가 많다. 각 커피 제조사들은 병 안에 인공 커피향을 주입한 후 밀봉한다. 15. 커피는 벌들에게도 유익하다 과학자들은 카페인이 커피 안에서 진화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벌들의 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카페인이 벌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벌들이 커피나무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6. 커피는 염소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에티오피아의 염소목동에 의해 커피가 처음 발견됐다는 전설이 있다. 그가 키우던 염소들이 커피체리를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후, 목동들도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17. 임신 중 커피 섭취는 괜찮을까?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커피를 덜 마시는 여성의 임신 기간이 보다 건강하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 연관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가장 좋은 것은 임신중에는 담당의사와 상담 후 하루 한잔 이내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다. 커피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영국 과학자들은 커피 찌거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든 바 있다. 몇몇 사람들은 커피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하는 커피가 있다. 형편이 나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지불한 커피값으로 공짜 커피를 마시는 ‘Caffè sospeso’는 이탈리아어로 중지된 혹은 보류된 커피라는 의미이다. 인스턴트 커피를 대량 생산한 사람은 조지 워싱턴이다. 1900년대 초 인스턴트 커피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한 사람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동명이인인 조지 워싱턴이다. 비록 일반적인 커피보다 끔찍한 맛이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 http://www.quiet-corner.com/interesting-things/20-amazing-facts-about-coffee/

16.06.07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8가지 그라인더

고급 원두를 사다줘도 와이프의 커피실력이 형편없다고 투덜거리던 한 남편이 있었다. 우연히 만난 커피 전문가에게서 원두 그라인더 날의 간격을 조절해보라는 충고를 듣고 시행에 옮기자 커피 맛이 확 달라져서 와이프에 대한 사랑이 늘어났다는 유머가 있을 정도로, 커피 맛을 좌우하기도 한다. 커피 값을 줄이기 위한 홈 카페에서 커피향을 오랜 시간 즐기기위해 로스터리 샵에서 홀빈을 구입해 집에서 그라인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두의 특성과 추출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텔레그라프 지(紙)가 선정한 우수 커피 그라인더 7종류를 소개한다.몇몇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1. Krups Coffee Grinder 주방용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크룹스가 만든 이 제품은 두 가지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먼저 주변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라인더보다 굵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가 두 개 있어 17가지 그라인드 세팅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1회 그라인딩 용량이 최대 12잔까지 가능해 여러잔의 커피를 추출할 때 편리하다. 2. Andrew James Coffee Grinder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상적인 그라인더이다. 버 그라인더의 정확성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뒤떨어질 수 있지만,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대 10잔 분량의 커피 가루를 갈 수 있는데, 투명한 뚜껑이 달려있어 원두 갈리는 것을 직접 보면서 원하는 정도로 그라인딩 수준을 결정할 수도 있다. 또한 호두나 향료 등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그라인딩 할 수 있다. 3. James Martin Mini Grinder 작고 사용하기 편리한 이 그라인더는 쉐프이자 사회자인 제임스 마틴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0잔 분량의 커피를 갈 수 있고 그라인딩 중 당신이 지켜볼 수 있도록 상단에 창이 붙어있다. 다만 그라인더 분리가 불가능해 세척이 어려울 수 있다.   4. Dualit Burr Coffee Grinder 듀얼릿에서 만든 Dualit Burr Coffee Grinder는 아마추어들도 프로페셔널한 수준으로 커피 원두를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퍼의 용량은 250g으로, 한번에 35잔분량의 커피 가루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10가지 그라인딩 세팅을 통해 당신이 정확히 원하는 정도로 원두를 갈 수 있다. 날(Burr)을 분리할 수 있어 청소에 편리하다. 5. VonShef Coffee Bean Grinder 버튼 한번으로 그라인더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투명한 뚜껑이 달려있어 그라인딩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바닥에 고무받침이 달려있어 그라인딩 도중 미끄러지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 6. Sage Smart Grinder 홈 카페를 넘어 카페에서 판매되는 수준으로 원두를 갈아주는 그라인더를 찾는다면 이 모델이 적합하다.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의 이 머신은 일관성있는 그라인딩을 위해 높은 정확성의 버 눈금이 달려있으며, 당신이 원하는 정확한 양을 그라인딩할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60가지 다양한 그라인딩 세팅을 설정할 수 있고, 호퍼는 450g 용량의 쉽게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다. 7. De'Longhi Coffee Grinder 데롱기에서 만든 이 제품은 대부분의 주방에 비치하기에 손색이 없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다. 분쇄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를 마실 때 원두가 가진 아로마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버 그라인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필요한 분량만큼만 원두를 사용 후 그라인더를 닫아주는 컵 셀렉트 기능이 있어 잔여물 발생을 최소화해준다. 8. Cuisinart Auto Burr Coffee Grinder 18가지 다양한 그라인드 세팅이 가능하며, 한번에 최대 18잔 분량의 커피원두를 갈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의 위시리스트 상위에 속하는 제품이다   출처 :  The Best Coffee Grinder

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