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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커피 뚜껑에 숨어있는 디자인

커피 뚜껑은 컵이 흔들려도 커피가 새어나가지 않아야 하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틈새는 있어야 한다. 'Coffee Lids : Peel, Pinch, Pucker, Puncture'에서 발췌 프린스턴 건축 출판사, 2018년, p.24, 건축가 루이스 하프만, 스콧 피크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 그리고 그 커피를 담는 일회용 커피  컵. 그 안에도 많은 디자인 요소가 담겨 있다는 것. 눈치채셨나요? 간단한 듯 심오한 디자인에 대한 기사가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디자인과 관련한 문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토스터와 스테이플러, 노트북, 바지, 전화기, 의자와 계단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정의하는 더 깊은 문제에도 디자인의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데요. 가까운 예를 들면 우리의 다양한 신체구조들은 복잡하고 진화된 시계처럼 구성되어 있다. 이런 우리의 신체는 오랜 시간 동안 많거나 적지도, 넘치거나 부족함 없이 계속해서 잘못된 것을 고쳐서 완벽해진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디자인에겐 많은 시간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주 실패를 합니다. 예를 들면 커피 뚜껑을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커피 뚜껑에 작은 기대를 하는데요. 열고 닫을 수 있고 넘치지 않는 상황에선 넘치지 않으면서도 마시는 순간엔 흘러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역설적인 도전들에 고생한 디자이너들을 "Coffee Lids"라는 책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커피 뚜껑은 별 볼 일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디자인 요소들을 해부하는 것에는 본질적으로 코믹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입에 편리한", "밀폐할 수 있는 결합", "똑바로 세울 수 있는 엄지"와 같은 이상하지만 특허 등록까지 된 산업적인 단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커피 뚜껑은 정교한 회전식 스플래시 막이, 비밀스러운 향이 나는 공간, 오목한 드립 캡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십 년에 걸친 기발한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Coffee Lid는 완벽하지 않은 채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 번에 한 겹씩, 세상을 인간의 필요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디자이너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 원문링크 : https://goo.gl/ZCQngE ▶ 책정보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98956

18.04.24

일회용 컵 사용, 완전중지 선언한 ‘Boston Tea Party’

‘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일회용 컵 사용 문제에 대하여 많은 공약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멈춰야한다’   영국의 카페 체인인 ‘Boston tea Party’가 올해 6월 1일부터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런 사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Boston tea Party’는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 최초의 커피 전문점이 된다.   이 회사는 영국 ‘사우스 웨스트’와 ‘미드랜드’에 걸쳐 21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6월 1일부터 해당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재사용 가능한 컵을 가져오는 방법, ‘new cup loan’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카페에서 컵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Boston Tea Party’의 오너 ‘샘 로버트’는 일회용 컵의 낭비가 ‘무분별하다’고 주장하며 “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향후 일회용 컵 낭비를 막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너무 멀다.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내일 바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 하겠지만, 우리의 단골 고객들과 멋진 팀들이 이 제도에 익숙해지도록 한 달 간의 시간을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oston Tea Party’는 1980만 파운드의 매출액을 가진 회사로 그 중 테이크아웃 음료부문은 총 매출액에 5.2%를 차지한다. 그리고 그 회사는 그 금액이 1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면 이 금액에 대한 손실은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재정적 결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씨는 이 결정이 성공적인 결정일 것 이라고 말했다.   샘 로버트 그는 또 “우리는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른 사업자들에게 증명하고 싶다”, “우리는 이 일을 해낼 것이고 우리의 도움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해냈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유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아이들이 2018년 이전에는 컵을 한번 사용하고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되는 것을 꿈꾼다”, “버려진 컵이 분해되는데 까지 수세기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무의미 하다”고 말했다. Independent의 컵 폐기물 감축운동은 기업과 정부가 일회용 커피 컵 낭비 문제에 대한 더 나은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해 왔다.   환경감사 위원회의 보고서에서 일회용 컵 사용 규모가 밝혀진 이후로 일회용 컵 폐기물 처리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모든 테이크아웃 커피 컵에 25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latte levy”도입을 고려해 왔지만, 최근에는 해당 논의에서 벗어나고 있다.   Independent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영국 국민들이 공개적으로 “latte levy”를 지지하고 있으며 각료들과 환경 단체들 모두 이 제도에 지지를 보냈다.   원문 출처 : INDEPENDENT 원문 기사 링크 : https://goo.gl/WNBPri  

18.04.24

영국 최초의 커피 tasting menu, 런던에 등장!

미국의 잡지사 Bazaar에 따르면, 런던 커피 페스티벌에서 최초의 커피 tasting menu1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4월 14일 토요일에 이 tasting menu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Caravan Coffee Rosters와 공동으로 제작된 coffee tasting menu는 커피 업계에서 최고의 제품들을 시음할 수 있는 9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벽한 브루잉에 대한 교육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ffee tasting menu인 The Niners bar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궁극의 싱글 오리진 네그로니(칵테일의 한 종류)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커피 마스터스에서 Caravan Coffee Roasters는 매년 고품질이면서 아름다운 커피를 선정해왔다"라고 창립자인 Jeffrey Young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커피 tasting menu를 Niners라고 부르며 수년 동안 이 유행을 이어왔습니다. Niner Tasting Menu는 멋진 커피 9개를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소개되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독특한 tasting menu로 올해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반응이 가장 뜨거울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메뉴는 99.99파운드라고 하는데요.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입장권과 Goodie bag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1) tasting menu : 여러 요리가 적은 양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시식 메뉴. 원문기사 : https://www.harpersbazaar.com/uk/culture/a19689930/the-uks-first-coffee-tasting-menu-is-coming-to-london/

18.04.09

최근 새롭게 오픈 한 도쿄 카페 9곳

    FUTATSUBOKISSA ABE COFFEE MIZONOKUCHI, DECEMBER 3 이전 병원이었던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공유 사무실과 작은 갤러리와 같은 이벤트 공간으로 임대되는 "Nokutica" 에 있는 매우 아담한 카페입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은 없지만,  동네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카페 주인 아베마리코씨의 친절함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futatsubokissa-abecoffee/     CAPOON KICHIJOJI, DECEMBER 6 카페 이름 Capoon은 'Cafe'와 'Nippon'의 합성어로 지었다고 합니다.  심플한 화이트 인테리어의 아담한 카페로, 한쪽 벽에 후지산이 그려져 있는데요. 일본에서 3명밖에 남지 않은 목욕탕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원두는 도쿄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ONIBUS COFFEE 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capoon/   BONGEN COFFEE GINZA, DECEMBER 15 Bongen Coffee는 작은 카페이지만, 심플하고 세련된 모던한 인테리어로 긴자의 소문난 카페라고 합니다.  바리스타의 뒤로 보이는 분재는  1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페에 가는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카페 오너는 근처에 살고있는 분이나 일하고있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현대적인 일본의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bongen-coffee/   ICHISANGO KOENJI, DECEMBER 15 ICHISANGO는 코엔지(高円寺) 역에서 도보 5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카페로,  FRESCO COFFEE ROASTERS  와 Single O 에서 로스팅 된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층에서는 클래식 재즈에서 SMAP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SLAYER 머신에서 추출 된 에스프레소 음료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2 층은 임대 공간으로 앞으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ichi-san-go/   SWITCH COFFEE YOYOGI HACHIMAN, DECEMBER 21 도쿄를 방문하는 커피애호가들의 가고 싶은 카페의 목록에는 대개 Switch Coffee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너인 오오니시씨는 원래 후쿠오카 출신으로, 이후 멜버른에서 커피를 배운 후 몇 년 동안 커피 업계에서 큰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그는 메구로(目黒)에있는 1 호점에서 로스팅한 싱글오리진 커피에 대해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합니다. 그의 두 번째 점포가되는 카페는 '요요기하치반(代々木八幡)' 역에 있습니다.  만약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이 곳 바리스타와 싱글오리진 커피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switch-coffee-tokyo-yoyogihachiman/   BRIDGE BAKUROCHO, JANUARY 6 아사쿠사 가파바시 거리(浅草・合羽橋)에 있던 Bridge가  바쿠로쵸(馬喰町)의 번화한 거리 모퉁이로 이전을 했습니다.  카페 입구의 작은 벤치와 큰 통유리는 지나가는 손님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도심지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있습니다. 빈티지한 나무 카운터는 요요기우에하라의 ARKESTRA가 제작.  커피는 Little Nap Coffee Roasters 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bridge-2/   ALMOND HOSTEL + CAFE YOYOGI HACHIMAN, JANUARY 11 Almond Hostel은 세련된 캡슐호텔같은 호스텔로, 1층에는 숙박자 외에도 이용이 가능한 넓은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부야 · 토미 가야(渋谷・富ヶ谷) 지역에서 가깝고 유명한 베이커리 (JENSEN, Levain 365)와  카페 ( Fuglen , Little Nap COFFEE STAND), 음식점 (PATH, Ahiru Store)가 있기 때문에, 도쿄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almond-hostel-cafe/   LET IT BE COFFEE FUTAKO TAMAGAWA, FEBRUARY 5 Let It Be Coffee는 블루보틀커피에서 일하던 부부가 오픈 한 최초의 카페입니다. 커피는 쿠라마에(蔵前)의 Coffee Wrights  와 오사카(大阪)의 Lilo Coffee Roasters 에서 로스팅 된 원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마치 집의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 온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let-it-be-coffee/   CHOP COFFEE HARAJUKU, FEBRUARY 9 CHOP COFFEE의 두 번째 점포가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原宿キャットストリート)의 바로 뒤쪽에 오픈했습니다.  카페오너이면서 멀티크리에이터인  Paik 씨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하거나,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작은 공간의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오프닝 파티 땐 많은 예술 관련 및 커피 커뮤니티 손님이 초대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페 역시 도쿄에서 화제의 명소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분명 이 카페를 방문하게 된다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chop-coffee-cat-street/ <기사출처> https://goodcoffee.me/column/tokyo-coffee-culture/9-new-coffee-shops-in-tokyo/ Good Coffee  인스타그램 (@goodcoffeeme) Column by Vaughan ( @vja ) Photography by Nik van der Giesen ( @ nvdg81)

18.03.16

2018년 2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덕담과 정이 가득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번 주 새로운 커피 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첫 번째 소식은 일회용 컵이 쌓인 버스정류장 소식입니다. 지난 달 4일부터 버스에서 일회용 컵을 들고 타는 것이 금지된 것 알고 계셨나요? 아직 이 소식을 모르는 승객들은 급하게 컵을 버리는 바람에 의자에 컵들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회용 컵을 미리 버리시고 타시는 걸 추천 드려요!   미국 던킨 도너츠에서 기존의 플라스틱 코팅컵 대신 이중 처리한 종이컵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환경에 해로운 코팅컵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인 컵을 통해 환경과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 사항을 제공하겠다고 하네요. 영국에서 라떼 부담금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회사들이 친환경 컵 사용을 계획 중이라고 하니 환경에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송파구에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커피찌꺼기에는 질소, 인, 칼륨 등 퇴비로 쓰기 좋은 성분이 많지만 재활용 할 방법이 없어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지고 있었는데요. 송파구에서는 구청에 문의하시면 무료로 수거해준다고 하니 신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실버 카페 오픈 소식입니다! 중랑구에 실버카페 2호점 ‘나무그늘아래’가 오픈 했습니다. ‘나무그늘아래’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거치신 분들께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신다고 합니다. 작년 11월에는 1호점 ‘옹기종기’가 오픈했었고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앞으로도 멋진 실버 바리스타 분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캡슐커피머신들이 출시했습니다. 네스프레소에서 빠른 회전을 이용해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버츄오가 등장했습니다. 또 현대그린푸드에서는 이탈리아의 라바짜, 일리의 커피머신을 제조하는 회사와 함께 에이치카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소음이 적고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하네요. 캡슐커피머신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살찌지 않으려고 아메리카노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아메리카노는 칼로리가 낮아 살이 찔거 같지 않지만 미국의 영양치료사 쉐임즈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살이 찌지 않으려면 적당량을 잘 조절해서 마시라고 하니 칼로리가 없다고 방심하시면 안 되겠죠?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진행 되었던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에필로그가 14일에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 방문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에필로그 행사였는데요.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와 멋진 예술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코앞에 두고 진행되어 연인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하네요. 내년 살롱 뒤 쇼콜라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온다고 하니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들은 기대해주세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2.19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 이시타니 타카유키!

내년 암스테르담 WBC 대회에 일본 대표로 진출할 바리스타가 결정됐습니다. 21일 열린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쉽(Japanese Barista Championship, JBC2017) 대회에서 이시타니 타카유키(石谷貴之,무소속) 바리스타는 혼마 케이스케(本間啓介, Saza Coffee, 2위),켄지 쿠시하마 (櫛浜健治, 마루야마 커피,3위)등의 선수를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이번 대회 우승 전에도 2012년 대회부터 2등(2012), 3등(2013), 4등(2014), 2등(2015), 3등(2016)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파이널라운드 진출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로 시연한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차갑게 한 포터필터를 이용 게이샤지역의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차이 티 같은 스파이시한 맛을 가진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이상 사진 출처 : www.facebook.com/ScajBarista )   SCAJ 2017 행사에는 JBC 대회 외에도 JCIGSC, JLAC, JCTC,RMTC 등의 공식 대회 및 다양한 세미나/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17.09.22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 어떤 음료인가?

일본 자판기문화는 물,탄산음료,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빵, 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한데요.  최근 코카콜라와 믹스된 커피가 판매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도쿄 신주쿠 인근의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는 코카콜라 재팬에서 만든 음료로 코카콜라와 커피추출 파우더를 혼합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마셔본 후기로는 눈을 감고 향을 맡았을 때 커피와 똑같았으며, 플레이버는 일반 코카콜라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보통의 코카콜라에 비해 칼로리는 절반이지만(half the calories of ordinary Coca-Cola) 카페인은 50%가 많이 들어서(50 percent more caffeine that regular Coke), 잠을 깨야하지만 체중이 걱정인 분들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1캔에 130엔(약 1350원)정도라고 하니 콜라보다는 비싸지만 그리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요. 휴가로 일본방문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기사/이미지 출처 : In Japan, you can now get Coca-Cola pre-mixed with coffee)  

17.09.13

일리카페, 프리미엄 커피시장 공략 강화

조인식에 참석한 마시밀리아노 포글리아니(Massimiliano Pogliani) 일리카페 CEO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스타벅스도 하워드슐츠 CEO가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정통 에스프레소의 맛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CEO는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네슬레,새코(에스프레소 머신기업) 등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고 2016년 전문경영인으로 일리에 합류했다. 조인식 전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마시밀리아노 CEO는 “한국 커피시장의 급속한 성장 뿐만 아니라, 포화상태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있다”며, “다만, 프리미엄 커피시장의 성장은 이제 시작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커피의 강자인 일리로서는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간담회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다. 1. 일리카페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는 큰 확장을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10년간의 성과에서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번에 계약을 갱신하는 것도 한국 커피시장의 잠재력을 믿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는 프리미엄 커피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인스턴트 커피시장은 축소되고 있으며, 해당 커피시장의 고객들이 프리미엄 커피시장으로 옮겨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 한국 커피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리카페 에스프레소머신 주문량(온라인 기준)으로 이탈리아,미국에 이어 한국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일리카페 매장을 2022년까지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3.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스타벅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겠는가? 유럽에서는 일리카페가 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메리카노 등 희석된 커피를 마시다보니 커피 본연의 맛에 대해 이해가 적었을 수 있으나, 한국의 소비자들이 커피 맛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면서, 일리카페만의 맛과 멋을 이해할 수 있는 소비자가 늘고있기때문에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4. 스타벅스가 ‘사랑방’이라면, 일리카페의 장점은? 일리카페는 1996년 백남준 씨를 비롯, 수많은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일리컬렉션 프로젝트를 1990년대부터 진행하고 있다. 즉,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맛과 이탈리아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미술관이라고 생각한다. (함께보기 좋은 영상 : 밀라노엑스포 일리 특별관)

17.09.11

커피, 모든 나라에서 똑같이 즐기지는 않는다?

#01 호주 호주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힐 정도로 커피 문화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과 2016 WBC 챔피언 사사 세스틱 등 두 명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어려웠는지,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도 철수한 바 있습니다. 호주는 다른 국가와 조금 다른 커피 메뉴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주로 플랫화이트 메뉴를 주로 즐기며, 크림과 설탕이 섞이지 않은 에스프레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02 아일랜드 아이리시 커피와 제임스 조이스로 유명한 나라, 그리고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원스’의 무대인 아일랜드는 터키 다음으로 세계에서 차를 많이 마시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설명했던 ‘아이리시 커피’의 고향답게 위스키를 커피에 제일 처음 넣은 곳이기도 합니다. #03 캐나다 캐나다는 커피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보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데요. 1년에 152L/인의 커피를 마셔, 미국(115L/인)의 1.5배에 달합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3’에 늘 꼽히는 매력적인 도시인 동시에, 캐나다인들의 커피 특성이 잘 녹아있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가진 커피 도시로 꼽힙니다. 예전에는 브루잉 커피가 인기였지만, 지금은 스페셜티 커피를 기반으로 한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4 노르웨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커피에 대해 진지한 생각들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많습니다. 매번 새로운 브루잉 방법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개발하고자 노력한 결과,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사용해 우유/설탕 없이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합니다. 카페라테 애호가라면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05 아이슬란드 1703년 커피가 처음 들어온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출근길에 마시는 모닝커피뿐만 아니라, 퇴근길에 만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많은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6 네덜란드 유럽 최초로 커피 대량 거래를 시작한 국가답게 네덜란드 국민은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더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07 싱가포르 싱가포르 사람들은 하루에 6잔까지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다크 로스팅의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식사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는 것을 좋아하고, 로스팅 된 지 얼마 안 된 원두로 뜨겁게 내린 커피에 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08 덴마크  덴마크 사람들의 아침은 빵과 진한 커피로 시작됩니다. 덴마크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깁니다. #09 독일 ‘독일’ 하면 ‘맥주’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1인당 150L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를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호하다 보니, 핸드드립 커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10 스위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스위스 사람들은 야외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요. 특히 진하고 묵직한 맛의 커피를 선호해서 다크 로스팅 된 에스프레소와 함께 빵을 먹는 것이 스위스의 오래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기사 출처> This Is How The Healthiest People In The World Take Their Coffee

17.07.12

Color Track, 실시간으로 로스팅을 분석하다

로스팅 정도는 원두 색의 명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라이트, 시나몬, 미디움, 하이, 시티, 풀시티, 프렌치, 이탈리안이라는 8단계로 표현하고, 보다 더 명확하게는 #55, #65 처럼 아그트론이라는 방법으로 표기합니다. 원두 색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색도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빛의 굴절을 이용해서 명도를 확인하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로스팅 진행 중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로스팅 진행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로스터기에 있는 샘플러를 이용, 중간중간 소량의 원두를 빼내 눈으로 직접 색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눈으로 보는 색상으로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나 분석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 로스팅 중에도 정확한 색상 측정이 가능한 머신이 등장했습니다. 로스트 컬러 분석 기술회사인 ‘컬러트랙’에서 레이저를 이용, 원두 색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컬러트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Daily Coffee News’를 통해 만나보겠습니다. ‘Color Track(컬러트랙)’은 근적외선 레이저 기반의 컬러 분석을 로스팅에 적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로스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이다. ‘Color Track Realtime(컬러트랙 리얼타임)’이라는 이 제품은 로스터기 드럼 중심부에 레이저를 쏴 로스팅 중 원두의 색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로스터기 내부를 볼 수 있는 작은 유리창에 레이저를 쏴 반사되어 돌아오는 데이터분석하며, 유선 USB 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컴퓨터와 태블릿으로 원두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결과값은 Cropster(크롭스터)와 통합되거나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에서 단독으로 데이터를 기록하고 그래픽 및 수치로 실시간 기록된다. Color Track(컬러트랙)사의 회장인 매튜 웨이스버그는 “컬러트랙 시스템을 통해 원두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터닝포인트(Turnning Point)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원두의 색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지만 칼라트랙 리얼타임은 변화하는 과정을 수치화 하여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로스터가 시간과 온도만을 확인하느라 놓칠 수 있는 로스팅 포인트를 맞추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컬러트랙 리얼타임에서 제공한 정보로 로스터는 가스, 공기흐름 등과 관련하여 정확한 순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로스팅 프로파일을 보다 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어, 잘못된 로스팅으로 인해 버려지는 고가의 재료들과 시간낭비를 막아줄 수 있다고 웨이스버그 회장은 말했다. 그는 “칼라트랙 리얼타임을 통해 얻는 데이터는 도구이자 가이드입니다. 원두는 배출 후 약 20분 동안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최종적인 색상을 확정하는데 쓰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컬러트랙은 이 장치를 제작하기 위해 로링, 디드릭, 프로밧 등의 다양한 로스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로스터 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 장비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여러 곳에 매달 수 있고 회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리얼타임 장비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사 홈페이지 : http://www.color-track.com/ <기사 출처 : ColorTrack Launches Realtime Color Analysis During the Ro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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