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레시피 어른의 쌉쌀함이 느껴지는 '말차카푸치노
오늘의 목요레시피!’카페아이두’ 홍기원바리스타의 ‘말차카푸치노’를 소개한다.
말차라고 하면 조금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녹차 가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말차는 녹차와 동일한 찻잎을 이용하지만 공정 과정과 식음 방법이 다르다. 말린 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마시는 녹차와 달리 말차는 잎을 통째로 갈아서 마시는 차다. 말차는 잎에서 우러나온 성분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잎 전체를 통째로 갈아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물에 용해되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또한, 녹차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성분을 제공하며 혈압을 낮추고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서 만들기때문에 녹차의 3배 이상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차향이 어색할 수도 있다. 그럴땐 강한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설탕이나 우유를 좀 더 넣어주면 좀 더 편하게 맛볼 수 있다.
진~한 말차향과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어우러진 말차카푸치노! 이번주 주말에 부모님께 만들어드릴, 힐링음료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