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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커피맥주?

미국의 맥주관련 미디어 October에서 맥주와 커피에 대한 조합을 도전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맥주들이지만, 커피와 관련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신다면 참고하기 좋은 내용이라 생각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긴 역사동안 맥주는 축하할 일이 있거나 위안이 필요할 때 마셔왔습니다. 또한 커피도 마찬가지로 긴 역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자리잡았고, 커피 없이 하루를 버티기 힘든 사람들 역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콜드브루 커피에 유명한 맥주를 섞어보았다고 하네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커피와 맥주를 섞어보기 전에는 콜라를 마시곤 했지만 콜드브루 커피와 맥주가 성공적인 이후로 커피맥주만 마신다고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많은 맥주와 커피가 조합된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있는 평범한 맥주 캔에 자바를 섞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 궁금증에 콜드브루커피와 6종의 다른 맥주를 섞어 보았다고 합니다. 방식은 매우 간단해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엔나 크림 에일 : 샌디에이고 그라치아의 Mike Hess 양조장 맥주 그 자체는 초콜릿, 바닐라 향이 난다고 합니다. 크림 소다가 인상적이라 하는데요. 크림 소다와 커피의 조합은 어려울 것 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넣어 마셔보니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마셨던 콜드브루와 탄산수의 조합을 떠올리게 한다고 하네요. 더운 날,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시원한 그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요. 맥주 칵테일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브런치를 즐길 때, 이런 칵테일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합니다. 그라치아의 초콜릿 향이 남아 있고 프랑스식 바닐라 토스트와 함께 하기 좋은 느낌이라 합니다.  아메리칸 IPA : Crooked Stave Artisan의 프로젝트 IPA 맥주 맥주 자체는 열대 과일 맛이 인상적이라 합니다. 하지만 커피IPA를 즐기지 않아왔기 때문에 이 조합 역시 좋은 결과가 날지 걱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커피와 IPA가 서로 대립되는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마 콜드브루와 레몬을 같은 양으로 섞었어도 비슷한 감상이었을것 같다고 합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썩 좋은 조합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즉, IPA 맥주와 커피의 조합은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발리와인 : 시에라 네바나 양조장의 Bigfoot 필자는 83년 이후로 Bigfoot을 마시지 않았었는데, 그것이 후회스럽다고 하네요. 맥주는 아름다운 맛이 나며 알콜이 잘 숨어 있다고 합니다. 깊은 맛이 조화롭게 나는 맥주들이 커피와 잘 어울리는데, Bigfoot은 그런 조건에 맞는 맥주라고 합니다. 커피를 마신 직후의 감상은 시에라 네바나에서는 반드시 이 음료를 출시해야한다고 합니다. 커피 발리와인을 마셔본 적은 없었지만 앞으로는 계속 마셔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콜드브루와 Bigfoot의 조합은 풍부하고 깊은 맛을 자아내며 부드러운 음료라고 합니다. 심지어 발리와인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칵테일은 반드시 좋아할 것이라 하네요. 벨기에식 맥주 : Avery 양조회사의 The Reverend 맥주의 맛은 짙은 체리와 건포도 그리고 당밀(molasses)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 벨기에식 맥주는 순수한 천국같다고 하네요. 많은 양의 저녁식사 후, 침대에 들어가기전 즐기기 좋은 맥주라고 하네요. 아프리카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체리향이 나는 음료를 좋아할텐데, 바로 이 조합이 그렇다고 합니다. 당밀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해 당밀을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라서 이 칵테일을 좋아할지 아닐지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커피와 Reverend 맥주의 조합은 좋았다고 합니다. 스타우트 : 영국의 영스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벨벳으로 감싸져 있는 부드러운 초콜릿 폭탄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마셨던 첫 기네스 맥주와 같은 감상이라고 하네요. 맥주에 왜 초콜릿을 넣는지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맥주회사는 잘 해냈다고 해요.  커피와의 조합 역시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Young's 맥주를 보다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마치 모카프라프치노가 떠오르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이 조합은 브런치를 먹을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고 합니다. 포터 : 오스카 블루스 브류어리의 Death by Coconut 천국에서 맥주를 만든다면 어떤 맛이 날까요? 필자는 이 맥주가 바로 그 답이 될 것이라 합니다. 포터와 코코넛 그리고 초콜릿의 조합은 매우 환상적이었으며, 코코넛 맥주의 팬이라면 이 맥주를 최고라고 부를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커피와의 조합은 썩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코코넛의 맛이 강해서 커피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커피 맛을 느끼기 위해 계속해서 커피를 타야만 했다고 합니다. 어떤 맥주도 이렇게 커피를 압도하진 못했었는데요. 커피를 계속 붓자 코코넛의 맛은 사라지고 커피 맛만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원문 링크 : https://oct.co/essays/coffee-beer-home

18.04.20

커피와 와인, 문화와 복잡성을 나누다

와인은 커피와 유사점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재배되는 곳과 공급되는 방식은 달라도 향미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서구 역사의 다양한 현장과 함께하기도 했죠. 품질 평가 언어에서 커피는 와인의 것을 많이 가져온 것도 사실이며 질 좋은 와인에서 느기는 풍미를 커피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일까요. 와인을 다루는 매체에서도 커피와 관련된 정보를 자주 다루고 있습니다. 와인 전문지 <Wine Enthusiasm>은 두 음료가 문화와 복잡성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며 유사점을 소개했는데요. 커피가 비록 개발도상 국가들에서 재배되는 것 등의 이유로 와인과 같은 감정체계를 개발하지 못해왔지만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감각을 동일하게 전달하는 훌륭한 음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는지 내용을 따라가 봤습니다. 품종 분류 대부분의 와인은 비티스 비니페라(Vitis vinifera)라 불리는 고품질의 포도로부터 온다. 예를 들어 피노 누아(Pinot Noir)나 샤르도네(Chardonnay)라 불리는 품종들이다. 이들은 척박한 환경에 잘 견디는 비티스 라브루스카(Vitis labrusca)나 비티스 리파리아(Vitis riparia)와 같은 품종과 변종들로 분화한다. 커피도 유사한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구분된다. 아라비카는 스페셜티급 커피의 주요 원료가 되고 로부스타는 맛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주로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진다. 비티스 비니페라의 테두리 안에서 수백종의 포도 종들이 상업적 와인양조를 위해 재배되어 지는데 커피도 똑같이 다양한 품종이 있다. 아라비카 종에도 부르봉(Bourbon), 티피카(Typica), 값비산 게이샤(Geisha) 등 여러 품종들이  있다. 떼루아 전파 훌륭한 와인은 지리, 토양, 기후와 날씨 패턴을 포함하는 그 지역의 특성을 전달하는 능력으로 가치가 매겨진다. 와인 명칭은 이같은 차이를 확인하고 보호하며 품질의 기준을 제공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지역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만 형식적인 호칭(appellation)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커피를 마케팅하기 위해 테루아를 홍보하는 것은 최근의 개념이다. 특별한 지역이나 농장을 기록하는 것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생산 국가로 인식하고 있고 있다. 넓은 수확지역에서 분리된 예외적인 콩들인 마이크로 랏(micro-lots])의 증가는 특별한 지역을 확인하게 해주는데, 이는 와인에서 싱글 빈야드(single-vineyard)의 개념과 유사하다. 농장에서 출발하는 퀄리티 와인 상인들은 와인이 포도밭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유지한다. 동일한 개념이 커피에도 적용된다. 커피의 질은 농장의 관습에서 출발한다. 오랜 기간동안 양이 질보다 선호됐다. 채집자들이 수확한 콩의 무게로 돈을 받았던 것처럼. 열매가 익은 것을 확인하고 분류하고 가공하는 방법과 병충해나 물 관리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농부들의 능력이 향상됐다. 감각적 특성 : 플래이버, 바디감과 산도 이 두 세계의 프로페셔널 맛 감별사가 플레이버, 아로마, 바디막 산미 등으로 커피와 와인을 묘사한다. 와인은 대략 200가지의 확인된 향미 화합물을 가지고 있고 커피는 거의 500가지에 이른다. 구입한 커피를 맛보고 품질을 평가하는 것을 커핑이라 하고 인증된 큐 그레이더는 정상의 소믈리에와 비견된다. 또다른 향미의 영향 커피를 로스팅하는 것은 와인에서 배럴 숙성과 유사하다. 와인 메이커는 내부를 그을린 배럴 안에서 24개월동안 피노누아를 스모키하고 토스트향이 나며 바닐라향이 풍기는 밝은 과일향을 품도록 숙성시킨다. 로스팅된 커피는 독특한 향미를 부각시킨다.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강하고 바디감잇는 브루를 원해왔다. 다크하고 오일이 있는 강하게 볶인 콩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그에는 좀더 라이트한 로스팅 스타일이 채택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호도 달라지고 있다. 음료 뒤에 숨은 사람들 역사적인 샤또의 셀러에서 나온 와인이건 섞인 포도밭에서 나온 와인이건 와인 애호가들은 그 생산자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우리는 그 기원과 만든 사람과 연결되기를 원한다. 커피 또한 가려져 있는 놀라운 역사와 문화, 사람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여리는 스페셜티 커피 쇼에 진귀한 커피콩을 가져온 두명의 예멘 수출업자인건 값싼 임금을 받는 여성 농부에게 용기를 주는 케냐의 조합이건 오늘 아침의 커피 한잔은 그것에 숨견지 사람들의 연결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몇몇 소비자들은 힙스터들이 스페셜티 커피 산업을 하이재킹했다고 불평한다. 손님이 푸어 오버로 제공된 커피에 우유와 설탕을 달라고 요청하면 눈을 굴리는 오만한 바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다. 와인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명확한 것은 와인과 커피 세계에서 오만함이 전달될 때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 때문에 전체 산업을 폄훼하지는 말자. 우리가 더 배우고 우리의 열광을 나눔으로서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조 : http://www.winemag.com/2016/10/17/wine-and-coffee-sharing-culture-and-complexities/  

16.10.24

커피와 와인 닮은 듯 다른 두 음료의 비밀

세계적으로 좋은 커피와 와인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이 두 가지 음료에 대한 지식의 폭도 넓어지게 되었다. 이 둘의 유사점은 다양한 변종으로부터 유래된다는 것, 과일에서부터 비롯되는 것. 그들이 자라왔던 토양과 날씨 등 환경에서부터 맛이 비롯되는 등 아주 많은 부분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커피와 와인의 유사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이 두 가지 음료를 맛보는 방식, 그리고 그 음료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도 심지어 비슷하다. 확인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음료들은 알고 있는 사실보다 더 많은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운영하는 1926 pike.com에서 이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과일 커피원두는 체리에서 온다는 사실은 이제 너무나 유명하다. 커피체리의 성장과 프로세싱 과정은 와인에 쓰이는 포도와 같은 방식이며, 이것은 예술과 과학의 결합에 가깝다. 커피 농부는 포도농장주가 기르는 포도나무에 대해서 해박하듯  커피나무에 대해서 잘 알고, 수확시기 전, 중, 후에 내려지는 결정들은 우리가 맛보는 음료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과일은 맛에 큰 영향을 끼친다.            기후와 토양 케냐의 커피는 적도 근처 그늘 없는 곳에서 키우는 방식 때문에 아주 크고, 단단하고, 열대의 맛을 지닌다. 남아메리카에서 자란 커피는 높은 습도와 고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미가 강하고, 카라멜과 같은 단맛이 난다. 와인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프랑스의 포도밭은 서늘한 날씨에서 자라 가벼운 바디감을 지니면서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되는 캘리포니아의 와인보다는 산미가 좀 더 있는 와인으로 만들어 진다. 따라서 단단하고, 풀바디감의 와인이라면, 대략 어디에서 키워지는 지 감이 잡힐 것이다. 이처럼 기후와 토양은 두 작물에게 거의 유사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커피와 와인 지대 와인메이커들은 ‘terroir (떼루와르)’라는 단어를 써서 포도가 자라는 지역이 어떻게 경작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설명하는데, 커피에도 같은 개념이 적용된다. 북반구에 위치한 커피나무는 선천적으로 남반구에서 자란 나무에서 나오는 원두와 다른 원두를 생산할 수 밖에 없다. 맛의 언어 액체가 혀의 미뢰(혓바닥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미각 기관(味覺器官))를 자극할 때, 우리는 입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어떻게 설명할까? 와인과 커피의 테이스팅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와인 소믈리에와 커피 커퍼들은 다음과 같은 용어를 사용해서 음료의 맛을 꺼내보여주는 간단한 과정을 설명한다.        1) Swirl/Stir = 소용돌이를 일으키다 혹은 섞다 음료를 마시기전 간단히 잔을 흔들어 준다. 그러면  음료를 더 많은 산소에 노출 시키게 되고 그 안에 향이 풍성하게 올라온다. 이 과정은 음료에 숨겨진 맛을 해독하는데 꼭 필요하다. 2)Inhale = 들이마시다 커퍼와 소믈리에들은 당신이 커피를 맛보기 전에 컵이나 와인잔에 코를 가까이 대어보라고 이야기한다. 냄새를 들여마시는 과정은 아로마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 맛은 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코로도 느껴야 완전해지기  때문이다. 3) Slurp: 입 안에 머금고 후루룩 마시다 입 안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것과 섞는 것과 같이 공기와 함께 음료를 후루룩 들이킨다. 이 과정은 액체가 산소에 더 노출시켜 특정 맛이 도드라지게 한다. 4) Spit: 뱉다 전문 커피 테이스터와 와인 소믈리에들은 보통 맛을 보고 난 후 음료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잔이나 병에 뱉는다. 5)Adjective : 표현하기 특정 와인을 설명할 때 쓰이는 모든 단어는 커피를 설명할 때 쓰일 때 쓰인다. 예를 들면, ‘초콜렛스러운, 과육이 풍부한, 양념의 맛이 나는, 꽃향기가 나는, 견과류, 풀, 감귤류의 맛, 단맛 등등”이 있다. 커피의 아로마 키트는 와인의 아로마 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유사한 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Source: 1912pike

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