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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4강 두번째 경기!

월드시그니처 배틀 다시보기! 4강 두번째 경기입니다. 일본의 Fumiaki Nozato 선수와 한국의 이효승 선수! 어떤 시연을 선보였는지 확인해보시죠!

18.11.20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우승자, Fumiaki Nozato 인터뷰

새로운 카페음료로 챔피언에 도전하라! '월드시그니쳐배틀'이 지난주 막을 내렸는데요. 대회 현장을 감탄과 박수소리로 가득 채우며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바로 일본의 '후미아키 노자토' 선수 였습니다! 대회를 마친 뒤 후미아키 선수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후미아키 선수에게 월드 시그니쳐배틀은 어떤 의미인지! 함께 보시죠!

18.11.15

2017년 커피TV에서 꼭 봐야될 영상, 분야별 Top 3

커피를 통한 '소통'을 주제로 2017년을 달려온 커피TV. 2017년동안 유용하고 재밌는 인기콘텐츠를 뽑아 소개합니다. 못보고 지나쳤던 컨텐츠가 있다면 이번기회에 필히체크!   ps. 2017년 여러분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Every day Happy! Coffee TV!  

17.12.27

핸드드립을 잘내리는 11가지 도구들!

브루잉아카데미 총 정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알찬내용의 이론편에 이어 커피향가득한 실전편입니다!(박수짝짝) 마일드브루잉부터 스트롱브루잉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마시는 재미가 가득~~~!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하고 고소한 커피향이 나는 것 같은데요~ 다양한 추출도구들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실전편'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촬영에 협조해 주신 (주)따벨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7.01.25

커피 브루잉에 관한 모든 것! 브루잉마스터 이론으로 끝내자!

브루잉의 정의부터 스트롱브루잉까지 알찬 내용들로 채워졌던 브루잉아카데미!! 지난주 9강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지만, 이대로 끝내기는 너무너무너무 아쉽죠?!!???????? 여러분들의 마음을 받아 준비한 브루잉마스터 총정리!! 먼저 이론편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꺼진불도 다시보자! 지난강의도 다시듣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은 복습뿐이겠죠?! 브루잉 공부하러 갑시다! GoGo!!????????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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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간다면 들러볼 만한 카페 11곳

       ARABICA Kyoto Arashiyama                                                                  당 사이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渡月橋)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 위치뿐만 아니라 슬레이어 커피머신으로 내린 실키한 라떼가 인상적이며, 디자인 회사 'PUDDLE'가 디자인 한 인테리어도 볼 만하다. 눈에 매우 익숙한「%」의 로고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교토의 대표적인 커피 명소로,  바게트나 오리지널 배낭, 원두와 용기, MD상품도 눈길을 끈다. 교토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3-47 Tel 075-748-0057 영업시간 8:00~18:00 ARABICA Kyoto Arashiyama                                                                                              TRAVELING COFFEE                                               역사 깊은 교토사립 릿세이 초등학교(京都私立立誠小学校)의 직원실을 사용한 정말 보기 드문 스타일의 'TRAVELING COFFEE'. 가게 주인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키노 히로시(牧野広志)씨. 자신의 경험을 통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꼭 동네 오빠 같은 느낌이다. 커피 또한 충실하다. 트래블링 커피에서는 "ENJOY COFFEE TIME '이라는 커피 이벤트, 그 외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체크해 보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鞘薬師通河原町東入備前島町310-2 Tel 080-3853-2068 영업시간 11:00 ~ 20:00 TRAVELING COFFEE                                                                                          Drip & Drop Coffee Supply                                                 교토의 여관을 리노베이션 한 '피스 호스텔 산조(ピースホステル三条) '의 지하에 자리 잡은 'Drip & Drop Coffee Supply'.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 에어로 프레스, 핸드 드립 등 3종류의 추출법 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원두로 추출 방법에 따라 다른 맛을 선보이는 커피의 깊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커피 기구도 판매하고 있고,  Wi-Fi 및 전원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머물기도 그만이다. 숙박에서 카페까지, 이곳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주소京都府京都市中京区富小路通三条下ル朝倉町531 Tel 075-231-7222 영업시간 11:00~22:00 Drip & Drop Coffee Supply                                                                                              Monoart coffee roaster                                               교토 키야마치(木屋町)의 전통찻집 '프랑수아' 옆에 있는 'Monoart coffee roasters'.  다방이라고 하면 진부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모노아트 커피로스터즈'는 다방과 커피스탠드의 좋은점만 골라 놓은 카페같다 . 스타일리시한 사장님과 고전적인 공간, 카운터에서 내려주는 커피. 보통의 카페와 별반 다를게 업다고 볼 수 있지만, 묘하게 기분이 좋고 교토스러운 카페이다. 입구엔 로스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할 수 있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下京区真町90-8 Tel 075-744-0887 영업시간 10:00 – 20:00 Monoart coffee roaster                                                                                                            Kaikado cafe                                                                   1875년에 창업한 수제 차통 가게 '카이카도(開化堂)'가 2016년 5월 21일에 'Kaikado cafe'를 오픈했다. 커피와 음식은 물론, 장인의 기술이 깃든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 역시 매우 교토스러운 카페처럼 느껴진다. 맛있는 커피를 그들만의 용기로 추출한다는 점에서 카이카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해방감을 들게하는 카페에서 잠시 모든 일을 멈추고 오후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주소 京都府京都市下京区河原町通七条上ル住吉町352 Tel 075-353-5668 영업시간 10:30 – 19:00(L.O 18:30) Kaikado cafe                                                                                            SLOW JET COFFEE KODAI-JI                                               교토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교토 코다이지(高台寺) 사찰 안에 있는 카페 'SLOW JET COFFEE KODAI-JI'. 교토의 조례 덕분인지 규칙적인 거리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괜찮은 명당 자리이다. 개인적으로 사찰과 커피라는 조합이 신선해서 더 끌린다. 커피 외에 푸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어서 점심을 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카페 이름에 담긴 뜻을 살펴보면, 'SLOW'는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해 한 잔의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리는 것'을 말하며, 'JET'는 프랑스 유니크사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가리킨다. 주소 京都市東山区河原町通高台寺門前下川原町526番地 Tel 075-533-7480 영업시간 09:00 – 17:30 야간특별관람 22:00(L.O 21:300) SLOW JET COFFEE KODAI-JI                                                                                                     Dongree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시바사키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 스탠드 숍.   WEEKENDERS COFFEE , Oyamazaki Coffee Roasters, quadrifoglio , 커피 공방 테라마치 ,  circus coffee 등 5개 로스터리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교토 주변의 브랜드로부터 선택된 제품과 교토 로스터리 커피의 조합은 굿이다.  주소 京都市東山区池殿町214番地4 青春画廊1F(大和大路通五条上る東入) Tel 075-746-2299 영업시간 평일_8:00〜17:00, 주말 및 공휴일_09:00~18:00 (정기휴일 화, 수요일) Dongree                                                                              WEEKENDERS COFFEE 토미노코지점                                                                  간사이 근교를 중심으로 많은 카페와 커피스탠드에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WEEKENDERS COFFEE' 의 2호점인 'WEEKENDERS COFFEE 토미노코지(富小路)'. 주차장 안쪽에 자리 잡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카페지만, 커피 맛은 훌륭하다. 작은 정원같은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를 천천히 즐기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富小路六角下ル西側骨屋之町560 Tel 075-724-8182 영업시간 7:30~18:00 (정기휴일 수요일) WEEKENDER COFFEE                                                                                                     니조고야 (二条小屋)                                                주차장 안쪽에 있는 약 4평의 공간을 직접 리노베이션한 카페이다. 기본적으로 카운터 바가 메인이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배전부터 강배전 원두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미니멀한 공간에서 카페 주인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은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 올 것이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最上町382-3 Tel 090-6063-6219 영업시간 11:00〜20:00 (정기휴일 화요일) Nijokoya                                                                                                       WIFE & HUSBAND                                                  "커피 × 피크닉 × 골동품"  이 세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카페  'WIFE & HUSBAND'. 피크닉 세트를 빌려 인근 카모가와 내천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6종류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카페 내부엔 골동품들이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골동품들은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시기에 따라 변동 있음) 주소 京都市北区小山下内河原町106-6 Tel 075-201-7324 영업시간 10:00〜17:00 (피크닉 L.O 15:00, 카페 L.O 16:30)   wife & Husband                                                                                               NAO COFFEE(直珈琲)                                                다실과 같은 미니멀한 공간에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카페. 카운터에 앉아 카페 주인과 대화를 하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대화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거 같다. 교토스럽다고 말할 수도 있는 공간! 좀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기사/이미지 출처> _and Coffee , PUDDLE  인스타그램 (@_andcoffee)   

18.05.18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8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4가지 커피 기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Smeg의 ECF01입니다. 스마트 기기 외신 언론인 T3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 머신들에 선정된 커피 기구이기도 한데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면서도 세련미를 동시에 갖추고 검정, 빨강, 하늘색, 하양 등 다양한 색상들이 준비되어 있어 디자인으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사용하기 쉬워 홈 카페에 적합한데요.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 포터 필터에 원두나 ESE 규격의 파드 커피를 담고 장착한 뒤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15bar의 압력이 가해져 가정용으로는 충분히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합니다. 우유를 스티밍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카푸치노, 카페라떼에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Smeg에서는 커피 머신뿐 아니라 다양한 주방기기를 만들고 있어 주방 인테리어를 통일성 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현재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구매를 희망하시거나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스메그코리아 홈페이지 : http://www.smegkorea.com/shop/view.php?uid=776 집에서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있어서 다양한 변수들이 있고 그것을 완벽하게 통제하기가 어려운데요. Malwani의 그라인더 LIVI는 그 변수들 가운데서도 커피 입자를 정밀하게 분쇄할 수 있는 그라인더라고 하네요! 83mm의 코니컬 Burr가 장착되어 있는 단일 그라인더입니다. Burr 설정 조정은 상단 손잡이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실 사용기를 살펴보면 사람들의 평가는 인색합니다. 한 번에 그라인드 할 수 있는 원두의 양이 적고 미분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LIVI를 찾는 건 수동 머신에 대한 로망과 멋진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자동 그라인더는 편리하고 정확하며 많은 양의 원두도 그라인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번거롭더라도 내 손으로 내리는 커피가 더 애정이 간다는 것은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킥스타터 진행 중이며 1500유로에 구매 가능하며 1800유로 지불 시엔 원하는 종류의 목재로 제작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및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아래의 Kick Starter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 LIVI, Kickstarter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47785588/the-livi-from-malwani-exclusive-handmade-manual-gr/description 세 번째로 보여드릴 커피 기구는 Kinto의 Cafepress mug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머그잔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머그잔이라면 소개할 이유가 없었겠죠? Cafepress Mug는 머그잔에서 바로 커피를 추출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머그잔입니다. 프렌치프레스처럼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열에 강한 ABS 수지 재질에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보온/보냉 역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차 종류도 우려낼 수 있습니다. 실용성, 디자인, 편리성 삼박자를 갖춘 킨토의 Cafepress Mug! 한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데요! 자세한 내용과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KINTO 홈페이지 : https://kintostore.com/products/cafepress-mug?variant=34019306758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Melodrip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비교적 다른 커피 기구들 중에서도 저가형이 많기 때문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많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들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초보 홈 카페 쪽을 위한 기구가 바로 이 Melodrip입니다. 푸어 오버로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지만 물을 적절히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정밀한 맛을 내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커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물이 뿌려지기 때문에 균일한 맛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Melodrip은 뜨거운 물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한데요. 여러 테스트를 통해 그 내구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무료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현재 Melodrip은 킥스타터에서 후원이 종료되었는데요. 목표 금액을 달성했기 때문에 차후에도 킥스타터를 통해 재등장하거나 정식으로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더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Melodrip 킥스타터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024037108/melodrip-coffee-clarity-redefined?ref=discovery&ref=discovery&term=COFFEE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5.11

C.E.O – 4월의 단풍국에서, ‘Toronto Coffee & Tea Expo’

캐나다,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년 내내 가을일 것 같지만, 엄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그린란드와 나란히 위치해 있는 북부지역은 예외다.     하루 이틀을 사이에 두고 축제가 하나씩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인가보다. 희뿌연 하늘과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봄이 맞다. 캐나다 토론토에도 4월이면 봄이 찾아온다. 3월까지도 영하를 기록하는 토론토의 4월 평년최저기온수치를 보면 4도, 이제 막 영하의 날씨를 벗어나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봄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돌아온 커피이벤트를 소개하려고한다.       Toronto Coffee & Tea Expo 2018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TCTE’는 올해 2회를 맞는 신생 박람회이다. 박람회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했던 이유다. 작년,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고 올해는 좀 더 큰 장소에서 더 많은 참가업체와 함께 돌아왔다고 한다. 주최 측은 올해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예상한다. 5000명, 경우에 따라 얼마 안 되는 인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번 소개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참관객 수가 30,0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갓 2회를 맞는 박람회로서 작다고만 볼 수는 없다.       일시 & 티켓 14 – 15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TCTE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오전 11시에 오픈, 오후6시까지만 문을 연다. 티켓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오전 입장, 오후입장으로 나뉘는데, 오전에 입장했다고 오후에 전시장을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관람객이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으로 구매시 15CAD(캐나다 달러)이며 세금과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하면 18.39CAD 현재 환율로 15,643원, 어림잡아 16,000원이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시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고 20CAD이다.     프로그램   이틀 동안 진행되는 ‘TCTE’는 두 가지의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는데, 잠시 둘러보니 직접 차를 우려 보는 것(TIT, Tea-It-Yourself)과, 직접 커피를 내려 보는 것(Be a Barista)으로 나누어볼 수 있겠다. 신생 전시라서 그런가? 지금까지 봐오던 전시의 워크샵, 세미나들과 너무 다르다. 산지, 수율, 창업 등 어려운 말이 없다. 기자가 내린 결론은 이 전시의 타켓층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아닌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장소 Evergreen Brick Works   지난번 런던 커피 페스티벌을 소개한 후, 사연있는 전시장의 이야기도 하나의 즐거운 포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TCTE가 열리는 전시장 역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는 돈강 옆에 위치한 ‘에버그린 브릭 웍스’이다. 19세기 호황을 누렸고 20세기 문을 닫은 거대한 벽돌공장. 흉물로 남을 뻔한 건물을 그대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벽돌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철거 없이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간인데, 런던의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와 다른점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지역 환경 운동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Geotourism 관광지 10선에 뽑혔으며, 트립어드바이져 기준 토론토 전체 관광지중 54위에 랭크되어있다. 전시장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인 것!     전시장 가는 길 공항에서 전시장 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로 고속열차(UP Express)를 이용해야한다. UP Express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PRESTO 카드를 이용하면 Union 역까지 19CAD(한화 16,000원)에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속열차라고 겁먹었는데 교통정체와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있는 편의성까지 생각해 본다면 나름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여행객에게는 말이다. UP Express를 타고 Union 역까지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타 Rosedale역으로 이동한다. 역에서 나와 82번 버스를 타고 10개 정류장을 이동해 Douglas Dr at Douglas Dr정류장에서 내리면 눈앞에 수풀이 우거진 ‘공원’이 보인다. ‘촐리 공원’을 지나 ‘돈 밸리 브릭 웍스 공원’ 외곽을 따라 내려오면 어느새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강과 숲에 둘러싸인 옛 벽돌공장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곳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 TCTE는 어렵고 복잡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그냥 한번 커피와 차를 내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나다, 토론토에 근방에 머물고 있거나 여행 중이라면 참석해볼 것을 권장해본다. 그리고 역시 독자 여러분의 후기는 언제나 환영한다.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공식 사이트 & 티켓구매 링크 >https://torontocoffeeandtea.com/#vendors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SCAA 2018이다. 관련전시에 대해서는 여러 편에 나누어 다루어 볼 생각이다.          

18.04.13

‘인생’ 스타벅스 9곳을 만나다.

#01 Kyoto, Japan 지난 6월 30일 문을 연 '니네이-자카 야사카 차베텐(Kyoto Ninei-zaka Yasaka Chayaten)' 스타벅스 매장은 세계 최초로 일본 전통 인테리어 방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00년 된 건물을 개조한 84평 규모의 이 매장은, 신발을 벗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다다미방(3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크로 만들어진 쇼파가 인기라고 합니다. #02 Paris, France 파리 중심부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근처에 위치한 불레바르 데 카푸친 스타벅스(Boulevard des Capucines Starbucks)는 17세기에 지어진 건물에서 영업중입니다. 2006년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디자이너들은 빌딩의 오랜 역사를 잘 살리고 르네상스적인 감각을 일깨울 수 있도록 화려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19세기 벽화로 꾸몄습니다. 또한 유리 지붕로 덮힌 17세기 풍의 안뜰은 자연 채광으로 밝고 개방된 느낌을 선사합니다. (지도 바로가기)   #03 Miami, Florida 마이애미 해변 중심부에 위치한 2912 콜린스 스타벅스(Starbucks at 2912 Collins) 매장은 시원한 해변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문구들이 오감을 자극합니다. 원두 산지별 커피 특징을 알기쉽게 풀어낸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도 바로가기)   #04 London, UK 런던 리젠트파크 인근의 스타벅스 그레이트 포틀랜드(Great Portland Street) 인테리어 디자인은 오래된 빌딩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올리브그린색의 벽과 원목 마루바닥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리젠트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도 바로가기)   #05 Medellín, Colombia 메델린(Medellín)은 좋은 커피가 생산되는 콜롬비아에서도 최고의 커피산지로 꼽히는 안데스 산맥내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스타벅스 밀라드 오로점(Starbucks Milla de Oro)은 현지 작가들의 예술작품과 손바느질된 가죽제품으로 둘러싼 시멘트 기둥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내부 인테리어를 살아있는 풀로 둘러싼 녹색 벽도 있어 색다른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입니다. (지도 바로가기) #06 Phra Nakhon Sri Ayutthaya, Thailand 방콕 북부에 있는 Phra Nakhon시에 있는 이 카페는 천장 중앙을 원목 조각품으로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라떼아트로 페인팅된 통나무는 이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멋진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32번 국도변에 위치해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유리벽도 일품입니다. (지도 바로가기) #07 Barcelona, Spain 바르셀로나 카라 드 필레이 (Carrer de Pelai Starbucks) 매장은 바로셀로나의 중심부인 카탈루냐 광장(Plaza Catalunya)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은 바로셀로나의 분위기를 잘 살리기위해 19세기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커피 체리가 한 잔의 커피가 되는 각각의 단계를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바로가기) #08 Vaudreuil, QC, Canada Two Mountains lake in Vaudreuil 남부에 위치한 이 매장은 선박 테마와 스타벅스 시렌(Starbucks siren)의 하이라이트인 커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도시(Cité des Jeunes)에 영감을 받은 스타벅스는 물과 관련한 인테리어를 매장 전체에 녹여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지도 바로가기)   #09 Los Angeles, Calif City of Hope (희망의 도시) 병원의 암치료센터 내에 위치한 이 매장은 환자들과 직원들을 위해 원목자재로 활용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햇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오랜 병치료로 지치기쉬운 환자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지도 바로가기)   <기사 출처> 11 stunning Starbucks stores around the world

17.07.10

당신의 여행에 쉼을 더해줄, 세계 유명도시 카페 BEST 8

#01 런던 : ‘Kaffeine(카페인)’ 홈페이지 : http://kaffeine.co.uk/index.html "카페인 에서는 클래식 에스프레소 음료와 함께 맛있는 수프, 페이스트리, 타르트, 처트니(chutney: 설탕을 넣은 식초에 절인 과일,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양념), 잼, 빵, 젤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대표적으로 그레이트 티치필드 거리(Great Titchfield Street)와 패스트 캐슬거리( Eastcastle Street) 에 있죠." 영국 국민들 5명 중 1명은 집에 커피캡슐머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국은 차를 사랑하는만큼, 커피도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런던은 프랜차이즈 카페보단 작은 인디카페들이 많고, 우리나라처럼 메뉴가 많지는 않아요.(아쉽게도 런던의 대부분 카페는 일찍 문을 닫으니까 운영시간 꼭 검색해보고 방문하세요) #02 뉴욕 : ‘Coffeemania(커피매니아)’ 홈페이지 : http://coffeemanianyc.com/ "뉴욕 미드타운(Midtown)에 위치한 커피매니아는 정적인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요. 복작거리는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카페이지만,  국가별 대표메뉴를 맛볼 수 있죠.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쉬어가세요. 참,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는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 스페셜티 커피인 ‘라프커피(Raf Coffee)’에요" "미국은 지금 스페셜티 커피 업계를 중심으로 '베리 향'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커피기업과 전문가들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점점 커지고 있죠"-뉴욕에서 Round K를 운영하는 변옥현씨-   #03 파리 :  ‘Boot Café(부트카페)’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bootcafe/ "테이블이 3개인 프렌치스타일의 작고 아담한 카페에요.  페이스트리와 그라놀라(granola: 볶은 곡물, 견과류가 들어간 아침식사용 시리얼)를 강력 추천할께요." 프랑스는 17세기에 커피를 수입한 이후 파리에 최초의 카페가 생겼어요. 카페 역사가 오래된만큼 전국 곳곳에 커피와 스낵 등을 팔고 있어요. 현지인들은 주로 작은 잔에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셔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테이크아웃해서 길거리에 마시는 경우는 흔치 않죠. 지난해 이맘때 쯤엔, 각 가정마다 1회용 캡슐을 구매해 가정에서 내려먹는게 유행이었어요. #04 맥시코시티 : ‘Buna 42(부나42)’ 홈페이지 : http://www.buna.mx/ "멕시코시티의 예술거리인 ‘라 로마(La Roma)’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카페는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이곳에서는 맥주, 밀크쉐이크 등 많은 메뉴를즐길 수 있어요"   멕시코는 세계적인 커피생산국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재배지이죠.평균 고도 1,700미터 이상의 고원이 국토의 3분의 1을 차지해 커피를 재배하기에 아주 적합하죠. 특히, 매년 멕시코시티 커피 박람회(Expo Cafe)를 열어 커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합니다. #05 리우데자네이로 : ‘Café Secreto(카페 시트레코)’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afesecretorj/ "카페 시트레코는 리오(Rio)의 트렌디한 플라망고(Flamengo) 구역에 있어요.   커피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직원들이 추천해주는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름이 좀 낯설죠?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는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던 곳이에요.  이곳은 커피 경작이 확대되면서 식민지었던 도시가 활기차게 바뀔 수 있었죠. 시트레코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 천연 발효빵 등 건강에 좋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06 홍콩 :  ‘The Cupping Room(더 커핑룸)’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uppingRoomHK/ "홍콩의 도시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에선 맛있는 아침식사와 가벼운 점심을 먹을 수 있어요. 베이커리와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는 물론, 환상적인 커피는 덤이에요." 홍콩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집에서 커피그라인더, 드립머신을 사용해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죠. 더 커핑룸은 커피는 물론 아침식사까지 할 수 있는곳이라니. 금상첨화네요! #07 로스앤젤리스 :  ‘Dinosaur Coffee(다이노소어 커피)’ 홈페이지 : http://www.dinosaurcoffee.com/ "젊고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LA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죠. 무엇보다 공룡뼈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한 곳이에요.  상상이 안간다구요? 꼭 방문해보세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카페들이 모여있다는 LA. 공룡뼈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꼭 한번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08시드니 :  'Coffee Alchemy(커피 알케미)' 홈페이지 : https://coffeealchemy.com.au/ "호주에 왔다면, 롱블랙(long black)이나 플랫화이트(flat white)를 추천할께요.  커피알케미는 매릭빌(Marrickville)에 있어요"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 ‘폴 바셋(Paul Bassett)’의 출신지이자,인구 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히는 나라 호주! 호주는  한 블록 안에 한 개의 커피숍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카페들이 있는 곳이죠. 참,  호주인들에게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라기보단 넓은 의미로 '밥집'을 뜻한다는 사실 사실! 기억하세요! [참고자료]  These Top 10 Third-Wave Coffee Shops Across the Globe *Have To* Be On Your Travel Bucket List 코트라논문 

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