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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TV】원두커피 포장의 끝판왕 '아카이아 오리온 빈 카운터'

【2017SCAA】원두커피 포장의 끝판왕 '아카이아 오리온 빈 카운터' 알아서 정량만큼 계량해주는 저울이라니!!!  정말 원두커피 포장의 끝판왕이라 불릴만 하네요! 보면 볼 수록 정말 탐나는 '아카이아 오리온' 영상으로 바로 만나보세요!!  #acaiaorionbeancounter #acaia #acaiaorion #bean #coffeebean #2017SCAA #원두커피 #포장 #끝판왕 #아카이아 #아카이아오리온빈카운터 #아카이아오리온 #커피빈 #저울 #스케일  

17.05.26

핸드드립을 잘하고 싶다면 브루잉 요소부터 파악하자!

브루잉을 잘하고 싶은데, 단순히 커피만 잘 내리면 되는 것 아닌가요? 노노!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커피아카데미에서는 도형수 선생님과 함께 브루잉의 요소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재료가 원두와 물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브루잉이지만, 그 맛에는 원두의 특성과 로스팅 포인트, 물줄기, 그리고 물의 온도까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이 다양한 변수를 단 3분이라는 시간동안 알기 쉽게 배워봅시다! 자 영상으로 배워보러 가볼까요?!

16.11.01

아프리카에서 당신의 손에 전달된 생두! 그 여정을 알아보자!

여러분은 생두가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생두를 찾아 아프리카와 브라질 등등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커피를 탐방하고 수입하는 '더드립'과 함께 생두는 어떻게 수입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농부의 손에서 재배된 생두가 여러분의 손에 닿기까지는 많은 과정과 검사가 필요한데요.???? 그 생생한 과정을 2분안에???? 담아봤으니 간단하게 생두의 유통과정을 파악해보세요!???? 또, 매주 월요일마다 'CafeShow : 서울카페쇼'와 협력하여 여러분의 커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커피기업을 알아볼텐데요! 이름하여 프로젝트명 : 'A CUP OF DREAM'????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커피! '오!???? 이런 기업도 있었네. 이런 정보를 이제야 알다니!'하는 기업도 있을 테니 기대해주세요!????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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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판매 카페라면 꼭 필요할 아이템, 아카이아 오리온 빈 카운터

  https://youtu.be/0tDMtBV-FOY #01 아카이아 오리온 빈 카운터를 짧게 소개해주세요 “아카이아 오리온 빈 카운터는 홀빈을 자동으로 계량하는 저울입니다. 하단에 스케일이 탑재되어 있어 사전 세팅된 무게로 커피 빈 도징이 가능하며 20g 을 5초안에 도징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프로토 타입이기 때문에 오차 범위는 정식으로 탑재될 하단 저울의 스펙에 따라 개선될 수 있습니다.) 최대로 수용할 수 있는 무게는 대형 원두 스쿱(2kg) 정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전면부 LCD 패널의 다이얼을 돌려 원하는 무게를 세팅후, 호퍼에 원두를 넣고 패널을 터치하면 머신 하단 스케일 위로 원하는 분량의 원두가 토출되게 됩니다. " #02. SCAA 2017 전시회에서 베스트 뉴 프로덕트 상을 수상했는데, 제품의 어떤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나요? “정확한 무게 측정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 환경, 미려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연동 등 아카이아 제품군의 특징을 잘 이어가는 신제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03 오리온 빈 카운터는 어떤 분들에게 좋을까요? “공장에서 납품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의 빈 카운터와는 달리, 매장에서 소비자 대상 판매를 위한 패키징이나 싱글 도징을 위한 선패킹 작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카이아 저울 제품군으로 다져진 정확한 무게측정 기술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기기 구동이 가능한 점도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04 원두커피 포장시 효율성을 높힐 수 있는 ‘타임모드’는 어떤 것인가요?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과 되는 시간에 따라 원두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타임모드는 같은 원두를 토출한다는 가정하에, 처음 무게-시간 측정을 동시에 하면서 무게당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후 무게측정 없이 설정된 시간만으로 원두를 토출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리셋, 매뉴얼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정식 제품에 탑재될 내용으로 차후 공유하겠습니다” #05 정식 출시시기는 언제인가요? “아직 국내에서는 제품인증 절차가 진행중이라 정확한 출시 시기는 차후 인증이 완료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면인터뷰에 응해주신 기센코리아의 김동원과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글 : 한영선 기자 (sun@coffeetv.org) * Copyright @ 2015-2017 ‘COFFEE TV’, all rights are reserve. * 게시물 본문에 [출처 :  COFFEE TV, http://coffeetv.co.kr/?p=27043]를 포함하면, 타 사이트에서도 이용가능합니다.

17.05.18

[기고] 생두 수분함량과 로스팅 (뉴웨이브커피로스터스 유승권)

원두 품질을 QC(Qualty Control)하기 위해 로스터가 알아야할 변수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산지, 품종, 프로세스, 크기(스크린 사이즈), 수분, 밀도, 고도, 디펙트(결점두), 등급, 수확시기(Fly Crap, Main Crap), Resting-Time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산지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이나 통계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생두 구매를 결정하기위해 로스터들은 커핑이나 생두의 외관, 핸드픽-디펙트 등을 거치지만, 생두의 수분이나 밀도를 확인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새로 입고된 생두의 수분은 NEW-Crop인 경우 10% 중반~11% 후반을 유지하는데, 도정 후 계약 지연이나 운송 등의 문제로 창고보관기간이나 Resting-Time이 너무 긴(90일 이상) 경우, 수분 함유량이 8~10%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브라질의 NEW-Crop은 9% 후반~10% 중반을 유지합니다.) 로스팅 프로세스에서 수분은 전도체로서 생두 내부로 열을 전달하고 Boiling 되면 기화되면서 Bean 내부 압력을 만들어, 팽창과 1st crack 같은 물리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메일라이드(Mailard) 반응과 카라멜라이제이션(Caramelization) 같은 화학반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외에도 최근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는 수분활성(Water-Activity)은 생두 수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미생물이 활동하기쉬워 생두 보관 기간이 짧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두 밀도는 부피:무게 비율로 생두 품질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두무게는 셀룰로오스(cellulose, 70%)와 유기물질(30%)로 구성되는데, 밀도가 높다면 더 많은 유기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Coffee Flavor의 다양성과 복합성을 가짐으로써 추출시 Cup의 캐릭터도 명확해집니다. 예를 들어 부피가 같지만 무게는 100g/ 200g으로 다른 생두의 경우, 100g에서 추출할 수 있는 유기물질은 30g이지만 200g에서 추출할 수 있는 유기물질은 60g으로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밀도차이의 원인으로는 커피 생육과정에서 영양분(비료)의 공급이 잘 이뤄지지않아 미성두가 발생하거나, 커피체리 선별/밀도분류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생두 품질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이밖의 원인으로는 커피나무의 재배 고도나 온도, 그늘재배 여부, 수확기간, 가뭄과 질병 등이 있습니다. 한편 밀도가 낮은 생두는 펄핑이나 탈곡을 하는 동안 잘 깨지게 됩니다. 로스팅 프로세스에서 밀도가 높은 생두는 열 저항력이 높기 때문에 로스팅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로스터들이 보다 강한 화력으로 로스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생두의 외부와 내부가 서로 다르게 로스팅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밀도가 낮은 생두는 열 저항력이 낮기 때문에 로스팅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집니다. 아까와는 반대로 로스팅 시간을 맞추기위해 약한 화력으로 로스팅을 하는 경우, 언더(Under)나 베이크(Bake)와 같은 로스팅 디펙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스터는 생두의 수분과 밀도를 미리 확인해 로스팅 프로파일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17.02.23

로열커피에게 배우는 생두의 시각적 결함

전문 로스터리가 아니어도 홈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은 생두를 자주 접하게 되실텐데요. 가공과정이나 분류작업에서 여러 결함있는 생두가 제거되지만 실제 포장을 뜯어보면 다양한 결함을 가진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손으로 잘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미국 생두업체 로열 커피(Royal Coffee)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커피 생두에 대한 다양한 분석내용을 일반에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생두의 시각적 결함(Defec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로열커피에서 교육과 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 코만(Chris Kornman)에 따르면 로스팅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건강상에도 문제를 줄 수 있는 만큼 선별과 보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에 더해지는 상세 정보가 여러분의 커피 지식을 좀더 넓여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전 관련기사 보기 생두와 수분 : http://coffeetv.co.kr/?p=19509) 스크린 사이즈 :http://coffeetv.co.kr/?p=20995 생두의 밀도 : http://coffeetv.co.kr/?p=21489 많은 내용이라 일부만 발췌 전달해 드리며 로얄커피가 제공하는 원문 PDF가 필요하신 분은 이곳에서 다운로드(https://goo.gl/jYsasl) 하시면 됩니다. # 가공 전 결함들 커피가 나무에 달려 있을 때 혹은 즉시 수확했을 때 피해를 받는 주요 원인들은 해충, 유전적 결함, 질병, 환경 요소 혹은 인간의 실수 등이 있다. 해충들은 커피 베리보러(berry borer 해충의 종류)와 같이 씨앗 안으로 직접 파고들어 작게 보이는 구멍을 남긴다. 주로 까맣거나 갈색으로 변색이 된 커피는 여러 요소들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보통 열매가 벗겨지기 전에 발생한다. 서리 피해로 인해 벚나무깍지벌레 혹은 안테스티아(antestia)와 같은 해충들, 커피베리병과 같은 곰팡이류, 심지어 영양부족, 과숙 체리들 혹은 디펄핑 이전의 시간 지체 등으로 인해 씨앗이 까맣게 변할 수도 있다. 시들고, 쪼그라든 낮은 밀도의 커피는 보통 가뭄으로 인해 생긴다. photo credit : Royal Coffee 가장 흔한 가공 전 결함들 중 하나는 퀘이커(quakers)다. 로스팅의 마일라드(Maillard) 단계에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커피 씨앗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다크한 로스트에서도 퀘이커는 창백한 오렌지 혹은 카키색을 띄며 눈에 띌 것이고, 분쇄를 하면 구운 땅콩의 썩은 아로마를 방출한다. 이 결함들은 덜 익은 커피로 인해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덜 익은 생두는 보통 끝에 동그랗게 말려서 ‘배 모양(boat-shaped)’을 한다.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몇 가지 씨를 펄핑하기 전에 부유물 선별 탱크에서, 혹은 발효 이후에 등급 절차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히려 시각적으로 보일 때 제거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로스터는 로스트 이후 수동으로 제거해야 한다. 커피 내 퀘이커의 존재를 복잡하게 만드는 몇가지 요소들이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 생산자들은 가공 전에 수작업 분류를 확실히 하겠지만, 정부 규정이나 현지의 전통에 의해 간섭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습식도정(wet mills)을 예를 들면, 전달되는 질적인 차이가 작아도 상관없이 기여를 하고 있는 모든 농부들에게 똑같이 돈을 주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고품질 수확을 장려하려고 애를 쓴다. 이것은 퀘이커나 코스타리카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동등하지 않은 혜택 분배는 질적인 수확 차이에 의해 주어지더라도 비옥하지 않은 토양, 혹은 해발고도로 인해 자신의 이웃들과 비교당하며 사회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사회의 사람들에게 균열을 일으킬 것이다. 쉬운 해답은 없으며 ‘완벽한’ 커피를 얻는 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파치먼트에서 건조되기 전에 디펄핑되고, 발효되고, 워싱되기 전과는 반대로 체리에서 건조된 커피 안에서 퀘이커를 더 많이 찾는 경우가 있다 (‘내츄럴’ 혹은 ‘드라이’ 가공법에서 말이다). 어떤 이들은 높은 등급의 커피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워싱 가공법의 성공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 높은 가치의 워시드 커피는 최소한의 열매 가공과 건조를 거친 낮은 가치의 것보다 더 잘 익은 체리로 처음에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레이더들이 혼란을 일으키는 또 다른 부분도 있다. 퀘이커들은 커피가 로스팅되었을 때만 인식이 가능하고, 덜 익었다는 판명을 받은 모든 생두커피가 퀘이커가 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모든 퀘이커가 수출가능하도록 준비된 생두에 있어 덜 익었다는 판명을 미리 받지는 않는다. 이 영향으로 CQI와 SCAA는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접근방법을 달리했다: SCAA는 덜익은 커피가 허용되는 소량에서 부차적인 결함으로 인식하지만, CQI는 퀘이커에 대한 내성이 제로인 것을 스페셜티 커피로 정의한다. 퀘이커와 덜 익은 커피에 부가되는 플레이버 특성들이 다를 때가 있다. 싱글 퀘이커는 샘플을 오염시켜 평가테이블에서 맛보았을 때 컵마다 일관성없는 맛을 내고 땅콩, 혹은 땅콩 껍질에서부터 지방이 많고 기름진 플레이버 노트로 기록된다. 그러나 덜 익은 커피는 커핑 테이블에서 맛보았을 때 거칠다는 표현이 쓰여지고, 이는 일반적으로 신선한 건초나 풀 맛에 동반되는 떫은 맛을 뜻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다. 건조되거나 가공하기 전에 덜 익은 커피체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퀘이커 이외에도 생두커피의 가장 흔한 사전가공 결함은 유전적으로 생기는 결함들이다. 유전적 결함들(Genetic flaws)은 피베리, 쉘(가끔 ‘코끼리 귀’라고도 불림), 그리고 삼각 씨앗의 형태로 나온다. 커피 품종이 유전적 결함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하나의 일화를 말하자면, SL-28과 SL-34 커피(케냐에서 가장 많이 나는 종)에 쉘이 든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있다. 이 부문에서 가끔 생두커피의 유전적 결함이 토양의 인(phosphorus) 성분이 너무 많아 영양적 불균형으로 인해 악화된다고 이론화되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한 피베리(남아메리카에서는 카라콜이라고도 불린다)는 일반적으로 체리 안의 둘이 아닌 하나의 씨앗만 존재하도록 만드는 발달 상 기형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아라비카의 가장 전형적인 품종에서 산출량의 5% 정도가 피베리라고 많이 말할텐데, 어떤 이들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남부 잠비아의 루브링크호프에서는 특이하게 피베리의 발생률이 아주 높은데, 낮은 해발고도, 건조기후와 무거운 비료 적용으로 인해 수확량의 20%에 도달한다고 한다. 피베리들은 커피 무역 세계에서 특정 지역들의 전례 없는 주목을 받는다. 탄자니아에서 온 커피를 맛본 사람들은 아마 피베리로 섭취했을 것이다. 아마 이것은 자연적으로 높은 농도의 피베리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커피가 수송될 때 색이 바래는 것(탄자니아에서 그 동안 많이 일어났던 가장 불행스러운 위험이다)에 더욱 저항력이 있도록 해준다. 다르 에스 살라암(Dar es Salaam)의 주요 항구 도시의 뜨겁고, 습한 기후는 커피에 좋지 않으며, 열악한 도로 환경, 부패한 관료제와 커피를 판매하는 것보다 지니고 있을 때 보상금을 주어 장려하는 듯 한 내부적 경매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이유들 때문에 흔하게 생기는 일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피베리가 더 농축된 플레이버를 지닌다는 주장은 가능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논쟁거리가 되기도 하다. 피베리들은 모양, 사이즈, 농도가 플랫원두 만큼 열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건조 및 로스팅에 있어 절대적인 도전과제다. 커피는 전형적으로 1개의 체리 당 2개의 씨앗이 나오는데, 만약 피베리가 1개의 씨만 나오는 기형이라면 삼각형 씨와 쉘은 유전적 결함의 또 다른 면을 대표한다. 삼각형 씨는 보통 체리 안에 다른 씨앗들이 너무 많을 때 생긴다. 정말 심한 경우에 나는 체리 당 8개 이상의 씨앗이 든 것을 보았다. 피베리와 비슷하게 삼각형은 원래 보통의 씨앗보다 다르게 로스팅될 것이다. 커피재배, 가공, 지속유지가능한 생산성에 중대한 작업을 했던 쟝 니콜라스 윈트젠(Jean Nicholas Wintgen)에 따르면 우리가 말한 유전적 결함에 대해서 로스터의 가장 큰 방해물인 쉘은 ‘잘못된 다배생식(polyembryony)’이라는 현상에 의해 생기는 결과라고 한다. 다배 생식은 단순히 얘기하자면 하나의 씨앗에서 여러 개의 배낭들이 성장하는 용어인데, ‘잘못된 다배생식’은 2가지 독립체 배낭이 아닌 비정상적 이중-배낭의 이례적인 발생을 의미한다. 그 어떤 경우에서도 씨앗은 낮은 밀도와 헐링(hulling)절차 도중에 부서지거나 분리될 가능성 때문에 로스터에게 문제가 된다. 많은 경우에 있어 건조 제분소의 올바르게 수정된 밀도 표와 스크린 분류기가 피베리, 삼각형(트라이앵글)과 쉘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가공과정 결함들 가공 절차 도중에 생기는 결함들은 일반적으로 인간과 기계적 오류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다. 깨진 커피는 흔히 수출 등급 커피 단계까지 간다. 커피가 깨지는 것은 펄퍼(발효과정 도중에 영향을 받은 부위가 약간 변색이 되는 곳)에서 일어나거나 파치먼트 헐링 과정 중에 건조 제분소에서 일어난다. 펄퍼로 인해 손상된 커피의 변색된 부분이 드물게 세균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건조 제분소에서 흠이 난 원두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은색껍질(Silver-skin) 변색화는 발효과정과 허니 혹은 체리 건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고 플레이버 결과물에 일반적으로 끼치는 영향이 적거나 없는 얄팍한 붉은 색(foxy 여우와 같은 색)라고도 함)을 띄게 한다. 어떤 경우에 이것은 발효 및 워싱단계 도중의 더러운 물이 이용돼 생기며 로스팅과 맛에 더욱 확연한 영향을 끼친다. 비정상적으로 헐링되거나 펄핑된 커피는 풀 커피 포드(full coffee pods 전체적인 건조된 체리의 결함을 뜻하는 용어)을 남기고, 체리 껍질의 상당히 많은 양과 씨앗에 붙은 파치먼트는 더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증상들이 제대로 로스팅을 못하게 하는 곰팡이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몇가지 극심한 결함들은 완전히 워싱된 커피에 있어 풍토적인 것인데, 이러한 결함들은 건조 및 제분하기 전에 추가적인 습식가공에서부터 생긴다. 디펄핑 및 발효과정 이후 이용되는 워싱 채널들은 커피를 등급화하는 첫 단계고, 부유물을 가라앉는 다른 것들로부터 분리시켜(부유물에는 덜 익은 씨앗, 가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커피와 커피의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른 발달 장애도 포함된다) 버린다. 커피를 발효하는 것은 ‘스팅커(stinkers 과잉 발효된 커피로 바다의 아로마와 맛을 내는 커피)를 일으킬 수 있다. 흔히 이 결과는 수확과 가공 사이에 일어나는 시간 지연, 더러운 발효 탱크, 너무 짧거나 긴 발효 시간에 의해 일어난다. 가공 종류가 무엇인지 상관없이 가장 심각한 프로세싱 결함들은 거의 항상 건조와 관련이 있다. 수확 이후 건조 절차는 품질 보존 및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다. 덜 건조된 커피는 말랑말랑하고 보여지는 모습도 짙은 녹색을 띌 것인 반면, 건조할 때 여러 방해를 받은 커피도 얼룩덜룩해 보일 것이다. 이러한 커피들은 퀴퀴하고 습하거나 해소와 같은 맛이 날 것이다..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판지나 삼베와 같은 맛이 날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것은 맛에 끼쳐지는 극심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나 머신에 의해 분리되는 시각적인 결함들이 아니다. 커피를 건조시키는 것은 체리든, 디펄핑된 파치먼트 등 혹은 습식-헐링 생두이던 상관 없이 미생물 활동에 지속적인 위협 안에서 존재한다. 곰팡이 및 세균과 다른 감염성 병들은 습식 커피가 건조되면서 생길 것이고, 특히 건조 및 쾌적한 공기흐름을 자주 촉진시키지 않으면 더욱 많이 생길 것이다. 어떤 곰팡이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감자 결함’와 같이 로스팅될 때 비로소 보일 때도 있다. 만약 감염이 특히나 나쁜 것이라면, 씨앗 표면에 갈색 포자들이 보일 것이다. 곰팡이 피해를 찾아내기 위해 자외선조사장치(Black lights )도 이용된다. 하지만 이 장치도 펄퍼에서 흠이 난 커피들, 건조 이상기형들과 다른 극심한 결함들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균등하고 통풍이 잘된 건조의 중요성을 더이상 강조하는 것은 어렵다. 이 단계에서 생기는 결함들은 맛도 좋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건강 위험도 일으킨다. 가르디올라스(guardiolas)라 불리는 건조 기기는 파티오 및 테이블 건조에 노동집약적이고 기후에 민감한 문제의 대안으로 개발된 것이다. 올바르게 이용될 경우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열기에 유지될 때 이 머신들은 아주 많은 양의 커피를 효율적으로 회전시키고 건조시킬 수 있다. 45~50도씨에 달하는 최대 작동 온도는 널리 알려진 안전한 범위다. 많은 연구조사에 따르면 35-40도씨가 최적의 온도범위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보다 높은 온도가 커피의 세포 구조를 손상시키고 커피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관리되지 않는 건조기는 커피를 너무 과잉 건조시켜 심지어 로스팅단계까지 이르게 하여 창백한 갈색을 띄며 나무 맛이 나고 떫은 생두커피를 낳게 된다. # 보관상 결함 비록 커피가 수확에서부터 배송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처리되더라도 위험요소는 또 있다. 딱정벌레(Beetles)는 아주 악명 높은 벌레들로, 건조된 커피를 씹어먹으며 지속적으로 더욱 많이 번식한다. 보관할 때 벌레들은 커피 농장의 베리보러로부터 받는 피해보다 훨씬 더 큰 구멍을 내며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 딱정벌레 또는 에 감염되었거나 주트백 먹는 것을 좋아 나방이나 지렁이에 감염된 커피들은 보관을 할때 격리시켜야 한다. 어떤 경우에 냉동을 시키거나 산소공급을 중단시키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하다. 보관될 때 커피에 피해를 가져오는 또 다른 원인은 열악한 환경이다. 뜨겁고 습한 조건들이 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습한 환경의 커피들은 수분을 다시 흡수하여 모습도, 맛도 바래지게 한다. 만약 커피가 열악하게 건조된 경우 까만 점들이 생길 것이고, 원두 내의 물이 썩고, 커피의 표면에도 물론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안정된 보관 환경은 이러한 결함들을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조된 커피는 파치먼트 형태이든지 생두 형태이든지 상관없이 18도씨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도(40-60%)의 환경을 선호한다. 사전 예방방법들이 문제가 생기고 난 이후에 대처방법보다 중요하다. 재배자들, 가공업자들, 밀러들이 수출업자들, 수입업자들, 로스터들과 소통을 잘하는 것이 기대한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16.11.28

스크린사이즈 차이가 갖는 의미는?

스크린사이즈를 구분하는 것은 포장하고 수출하기 전 생두 준비과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분류는 정확성을 기해야 하고 나라마다 다양한 분류법이 존재하는데요. 몇몇 국가들은 스크린사이즈를 토대로 그들의 커피를 브랜드화하거나 이 사이즈에 다시 이름을 붙이기도 하죠. 미국 생두업체 로열 커피(Royal Coffee)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커피 생두에 대한 다양한 분석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생두와 수분의 상관관계 이야기(http://coffeetv.co.kr/?p=19509)를 전해드린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크린 사이즈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는데요. 사이즈가 큰 것이 왜 중요한지,  사이즈별로 로스팅시 품질의 차이가 있는지 실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약, 소개해 드리며 전체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은 원문(http://royalcoffee.com/green-coffee-analytics-part-ii-screen-size)을 참조해 주십시오. # 사이즈 크기가 그렇게 중요한가? 독특한 사이즈를 부르는 이름의 경우 영국이 지배한 북부 아프리카 국가들(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등)과 인도는 A, B, C 그리고 T 등의 알파벳을 이용하여 커피 등급을 매기는 소위 영국 시스템을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그들의 커피를 수프리모, 엑셀소로 브랜드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반면, 파인 컵(Fine Cup)이나 NY2/3과 같은 용어는 브라질에서 쓰인다. SHB(스트릭틀리 하드 빈) 혹은 SHG(스트릭틀리 하이 그론)라는 용어는 해발높이를 기반으로 가장 등급이 높은 커피를 나타낼 때 쓰이는 용어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커피 콩의 사이즈는 판매 금액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전형적으로 케냐 AA가 AB보다 더 큰 가치로 거래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 관점은 다소 구식일 수 있지만 국제무역센터(ITC)나 국제커피기구(ICO)와 같은 기관들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ICO는 “원두 사이즈에 따른 분류 뒤에 숨겨진 이론에 따르면, 가장 높은 고도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낮은 고도에서 재배되는 커피보다 더 짙고 사이즈도 크다. 비슷하게 커피는 높은 고도에서 더 천천히 성장하고 가장 최고의 플레이버 프로필을 지닌다"고 한다. 드물게 예외도 있지만 가장 작은 스크린사이즈들은 높은 등급의 스페셜티 수출에서 제외되고 낮은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추리 방향에도 예외적인 상황이 있다.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큰 사이즈의 커피 산출량은 높은 고도와 그늘진 환경조건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 따르면 높은 고도는 더 집중된 영양성분들과 높은 농도를 내서 높은 품질을 가져오는 작은 크기의 씨앗을 생산한다는 주장을 한다. 일례를 들자면, 어떤 지역들은 큰 사이즈 커피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콜롬비아의 나리노 지역, 남부 르완다지역, 에티오피아 모두 높은 고도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콩이 나온다. 높은 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커피는 거의 일반적으로 사이즈가 작다. 각 경우에 있어 커피 스크린의 절반은 15 사이즈 이하에 있다. 전체 롯의 20%는 14 사이즈 이하고 많은 경우엔 36%까지 있다(36211 – ETHIOPIA SIDAMA 2 FTO GIDIBONA SHEICHA ECOTACT). 대부분의 국가들의 모든 평균 등급 시스템하에 이 커피의 1/4은 사실상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겠지만 커핑 테이블의 경이스러운 점수로부터 이 커피들이 제외되지는 않았다. 일부 업계는 이것을 강점으로 바꾸었는데 예를 들면, 탄자니아의 마케팅 노력이 피베리로 분류된 원두에 가치를 더하여 가장 고품질로 거래되도록 해주었다. 피베리는 커피를 등급화할 때 사이즈와 결점에 있어 흥미로운 이례성을 나타낸다. 엄밀히 따지면 유전적인 이례성이다. 체리 당 전형적인 2개 씨의 대신에, 이 접합체는 절대로 분리되지 않고 1개의 씨만 만들어낸다. 어떤 사람들은 비록 많이 연구되지는 않지만 이것이 더 농축된 맛을 가져온다고 한다. # 로스팅과 커피 품질에 주는 영향 간단하게 말하자면 원두 사이즈와 모양의 차이는 열 사용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반응한다. 더 크거나 작은 원두를 가진 커피 각각에서는 문제가 안된다. 두가지 경우 모두 상대적인 표면적과 용량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로스터들은 이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서로 다른 사이즈의 원두들이 함께 로스팅될 때 생긴다. 이 경우 로스트 정도는 커피의 용량과 표면적의 불균형적 관계를 기반으로 달라진다. 우리는 스크린 사이즈의 몇 가지 기본적인 이론을 테스트하고 싶었는데 첫번째는 특정 커피 내의 스크린 사이즈별로 뚜렷한 품질 차이가 있는지 여부와 스크린사이즈 차이로 인한 로스트 관련 차이점들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이다. 과테말라 휴휴테낭고(Huehuetenango)에서 온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를 지닌 커피를 선별했는데, 이 커피는 비록 스펙이 조금 떨어지지만(약 11%에 사이즈 14,13이다) 평균 수분 내용물(12.4%)보다 살짝 높았다. 이 로스트를 기반으로 동일한 가스 조정을 했고 다양하게 분류된 배치들에 따라 비슷한 온도로 마무리하였다. 작은 사이즈(사이즈 14와 그 이하)와 중간 사이즈(사이즈 15-17), 큰 사이즈(18와 그 이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16으로 된 싱글 사이즈다. image source : royalcoffee.com 5가지 로스트들에는 3가지 주요 트렌드들이 있다. 그룹 1은 분류되지 않은 로스트와 중간분류를 포함하는데, 이 둘 모두 거의 비슷한 시간에 완료되고 ‘크랙(갈라짐)’ 이후 아주 비슷하게 디벨롭됐다. 그룹 2는 크고 작게 분류된 배치를 포함하며 둘 다 조금 시간이 빨랐고 첫 크랙 이후 증가하는 속도를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 16에서 극심한 이상치가 있었다. 이것은 분류되지 않은 커피의 로스트 시간을 1분 30초 이상 앞질렀다. 흥미롭게도, 그들의 명백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16과 분류되지 않은 배치들은 거의 동일하게 크랙 이후 디벨롭 비율이 23.7%와 23.6%였다. 이 커피가 로스팅되는 방식의 차이점들은 최소한 달라지는 스크린 사이즈와 연관성이 있다. 그룹 1은 가장 넓은 범위의 스크린 사이즈를 지니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이 로스트 프로필 하에 가장 느린 디벨롭을 보였다. 커핑 테이블에서 4명의 커퍼들 사이에서 평균적으로 스크린 16의 배치가 1 포인트 이상 선호도를 보였다. ‘큰’ 사이즈의 분류와 ‘분류되지 않은’ 분류는 동일한 점수를 냈다. 흥미롭게도 ‘중간’ 분류가 가장 선호하지 않은 것이었다. 브루잉와 추출에 있어 생길만한 결과는 어떨까. ‘분류되지 않은’ 배치(로스트 이후)를 스크린해 싱글 로스트 커피가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추출하는 지에 대한 개념을 알고자 했다. 정확히 같은 양(11g), 그라인드(말코닉 EK-43으로 간 8.5 정도)과 물(95도에 176ml)을 이용하여 나는 새로운 VST LAB Coffee III 굴절계를 물이 부어진 후 15분에 컵의 필터링된 점들을 맞추도록 했다. 추출 혹은 용존고형물총량에 있어 통계적으로 상당한 차이점들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금 놀랐다. 판독 이후 커피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맛보았을 때 더 작은 스크린 사이즈의 커피를 선호했는데 그러나 이 경우 스크린사이즈로 인해 추출 속도나 비율에 대한 측정 가능한 효과가 아마 적거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결론적으로 단일 커피의 싱글 로스트 스타일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결론을 내는 것은 무책임할 수 있다. 그러나 커피를 로스팅하는 데 있어 스크린사이즈의 차이가 열역학에 끼치는 극적인 효과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스크린사이즈의 차이들은 커피가 로스터기에서 열을 흡수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추론을 내는 것이 타당하지만, 싱글 로스트 배치에서 온 다른 스크린 사이즈들은 추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과학과는 무관하게, 커피가 분류되는 방식이 커피의 시장가치에 결국 영향을 끼칠 것이다.    

16.11.02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 (2) 디펙트 빈(Defect bean)

디펙트 빈(Defect bean)은 생두에 결함이 있는 것 즉, 결점두를 의미한다.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재배과정에서도 발견되어 지지만 가공과정과 보관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재배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은 병충해를 입어 벌레가 먹거나, 가뭄, 홍수 등의 기온이상으로 인해 콩의 모양이 찌그러진다거나 마르고, 습해서 부패하는 경우이다. 발육 불량으로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콩도 포함된다.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생성될 수 있는데 건조와 탈곡을 하는 중 재대로 걸러지지 않고 섞여들어가는 나뭇가지, 돌,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과 체리와 파치먼트를 포함하여 과발효 되거나 부서지는 경우를 디펙트 빈으로 분류한다. 그 후 보관 시 부주의로 인해 곰팡이가 피거나 커피가 썩어 디펙트 빈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으로 디펙트 빈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디펙트 빈(Defect bean)은 그 종류도 매우 많다. SCAA의 기준에 따르면 Black bean, Sour bean, Fungus damage, Sticks/Stone, Cherry pod, Insect damage, Broken bean, Immature, Withered bean, Shell, Floater, Parchment, Hull/Husk로 분류되어 진다. Black bean은 검정색을 띄는 콩을 말하는데 부분적으로 검으면 Partial, 전체가 검으면 Full로 구분을 한다. 커피가 너무 늦게 수확되거나 흙과 접촉해서 발효된 경우 발생한다. Sour bean도 역시 부분적(Partial)인지 전체적인지(Full)에 따라 구분을 하고,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띄는 콩을 말한다. 너무 오래 익은 체리나 습한 상태에서 나무에 매달려 발효되면 나타난다. Fungus damage은 곰팡이가 핀 콩을 말하고, Sticks/Stone/Cherry pod은 나뭇가지와 돌 그리고 마른 커피체리와 같은 이물질을 말한다. Insect damage는 해충에 의해서 손상된 콩이다. 벌레가 먹으면 생두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데 로스팅 시 큰 문제는 없으나 커피향미에 영향을 주고 구멍의 개수와 정도에 따라 콩의 등급을 매길 때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Broken bean은 깨지거나 훼손된 콩을 말한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Immature는 미성숙두를 의미하는데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할 경우 생성된다. 은피가 단단하게 붙어있고 콩이 오목한 모양으로 생겼다. 건포도처럼 주름이 있고 작은 기형인 콩을 Withered bean라고 말한다. 재배되는 동안 부족한 수분공급으로 생성된다. 마치 조개처럼 오목하게 파여진 콩을 Shell이라 말한다.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이 크고 로스팅시 불균일한 로스팅을 만들어낸다. Floater는 밀도가 약해 물위에 뜨는 콩을 말한다. 올바르지 못한 보관과 건조로 생성되며 하얀색을 띄고있다. 탈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디펙트 빈으로는 Parchment와 Hull/Husk가 있다. Parchment는 이름 그대로 파치먼트를 의미한다. 마른 파치먼트 껍질이 붙어있다. Hull/Husk은 마른 펄프조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로스팅 시 타버릴 수 있다. 디펙트 빈은 커피에 시큼함, 불쾌함, 떫음, 자극적임, 비린내, 드라이함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로스팅 전 핸드픽을 통해 최대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