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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Event] 2020 한국 바리스타 대표선발전 & 브루어스 컵 대표선발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2020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 한국 바리스타 대표선발전과 브루어스 컵 대표선발전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바리스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 현장의 모습! 커피TV와 함께 보시죠! #KNBC #KBrC #2020한국바리스타대표선발전

19.10.16

2017 KNBC 챔피언 '방준배 바리스타'

"스페셜티 커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어떻게 부각시키고, 어떻게 유니크하게 전달할지,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 방준배 바리스타는 추출에 있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죠. 원두를 반으로 쪼개는 방법인데요.???? 그가 선택한 커피는 향미가 굉장히 풍부한 게이샤 커피였지만, 아쉽게도 추출 때 마다 방해되는 요소들로 손실이 되는 부분이 아쉬웠다고 해요. ????그런 방식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들을 연구한 끝에!!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그의 이야기! 한번 확인하고 가실까요~?☝  

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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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이 이룬 결실, 방현영 빈프로젝트 헤드 로스터

자신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나요? 그 일을 얼마나 오래 했나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듯이, 어떤 일이 자신과 맞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할지도 정답은 없죠. 자신만의 해답을 직접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방현영 로스터의 해답은 무엇일까요? 방현영 로스터는 ‘절실함’을 삶의 방향성으로 잡고,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해내는 끈기와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커피를 대합니다. 현재 빈프로젝트에서 헤드 로스터를 맡고 있는 그는 커피 업계에서 10년 경력을 쌓았고, 2020 KNBC(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 챔피언을 거머쥔 뒤, 2020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일하는 원동력, KNBC 우승 소감, 커피 시장의 아쉬운 점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커피를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궁금해요. 체대 입시생, 연기 지망생을 거쳐,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했었어요. 어느 날 손님께 라떼 아트를 만들어 드렸더니, 그분이 라떼 아트가 정말 예쁘다며 좋아하셨어요. 20분 넘게 한참 동안 행복해하며 칭찬해주셨어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만든 무엇이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 경험한 날이었어요. 뜻깊은 경험이었고 묘한 감정을 느꼈어요. 그때 커피 업계에서 진지하게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덧 10년이 흘렀네요.  Q. 한 분야에서 10년 경력을 쌓는 게 쉽지 않잖아요.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바리스타와 로스터가 되기 전에는 체육 선생님과 연기자를 꿈꿨어요. 하지만 둘 다 이루지 못했어요. 저보다 성적이 훨씬 낮았던 친구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체대에 들어갔고, 또 다른 친구는 하던 일을 다 내려놓고 연기 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봤어요. ‘앞으로 무언가에 도전한다면, 그들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들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죠. 그 후에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절실하게 해내겠다’라고 결심한 분야가 커피예요.  사진 출처 : 방현영 로스터 Q. 2020 KNBC 챔피언이 된 소감이 궁금해요. 주위 반응은 어땠나요.  어머니 세대 분들에게는 바리스타, 로스터라는 직업이 생소해서인지, 처음에는 어머니가 많이 걱정하셨어요. 그래도 제가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이제는 어머니가 저를 믿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어요. 이번에 우승 소식을 어머니께 전하니까, ‘슬퍼할 일이 없어서 참 좋다’고 하셨어요.  저는 저한테 수고했다고 자주 말해주지 않아요. 그 말을 쉽게 해주면, 스스로 만족하고 안주할 것 같거든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끝까지 집중했어요. 결과를 듣던 날, 눈물이 터져 나왔어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어요. 지금은 마음이 풍족하게 채워진 기분이랄까요. 자부심, 보람으로 가득 채워졌어요.  Q. 2020 WBC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WBC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리스타 대회잖아요. 각 나라의 국가 대표들이 참가할 정도로 권위 있는 세계 대회를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했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 때, 2019 WBC에서 우승을 한 모모스 커피의 전주연 바리스타님이 흔쾌히 저를 도와주겠다고 해주셨어요. 오랜 시간 동안 엄청 사소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나중에 다른 바리스타가 WBC를 준비할 때, 전주연 바리스타님의 도움을 받았듯이 제가 아는 정보와 경험을 얼마든지 공유하고 싶어요. 앞으로 한국의 바리스타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는 WBC 대회장의 환경과 똑같이 만든 연습실에서 연습할 계획이에요.  Q. WBC 이전에도 대회를 많이 나가셨고 좋은 성과도 얻으셨는데요. 방현영 로스터님에게 대회란 어떤 의미인가요? 보통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주로 활동하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맞게 하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확인받기가 쉽지 않아요. 대회를 통해서 그런 점을 검증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을 다시 정리하고, 전문가들에게 실력을 공식적으로 증명받는 거죠.  저에게 있어서 대회란, 남들을 꺾겠다는 승부욕보다 저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 시켜 주는 수단이에요. 2020 KNBC 챔피언이 되고 2020 WBC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나니, ‘내가 온 길이 틀린 길이 아니구나’라는 확신을 얻었어요. 그전에는 노력 자체에 대한 믿음은 있었지만,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불안했었거든요.  사진 출처 : 방현영 로스터 Q. 커피를 만드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무엇이 중요한가요? ‘커핑이 커피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에스프레소 추출 단계에서 커피를 드라마틱 하게 바꿀 순 없어요. 소고기로는 소고기 스테이크, 된장으로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밖에 없는 것처럼요. 커핑을 통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물 온도, 에스프레소 무게 등 일정한 환경을 만들고 커핑을 하면서, 단순히 커피가 맛있고 어떤 향미를 내는지 등만 판단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점을 보완해야 커피 맛을 더 좋게 혹은 더 다양하게 만들지 수많은 경우 수를 스스로 고민해봐야 해요.  Q. 현재 커피 시장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요즘 세계적으로 생두 시장이 발효에만 집중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느껴요. 떼루아와 시너지가 좋은 품종을 찾아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키운 다음에, 품종 수만큼 다양하고 떼루아처럼 여러 특색을 내는 게 스페셜티 커피잖아요. 그런데 발효 과정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원두의 본질적인 향까지 없애버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발효보다 나머지 과정에 더 집중한 콩을 선보이려고 해요. 제가 사용한 커피가 워시드 가공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됐지만, 아쿠아 펄퍼라는 기계로 펄프부터 점액질까지 다 제거한 생두예요. 발효란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 했던 가공 방식인데, 점액질이 없는 상태의 파치먼트는 그대로 건조해주면 되거든요. 그걸 파티오에 일주일간 건조한 뒤 생두로 만들었어요. 이 커피를 WBC에서 선보이면서 ‘스페셜티 커피 본질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 Q.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요? 바리스타와 로스터가 전문직인 점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고 싶어요. 세계 대회를 통해 한국의 바리스타와 로스터의 우수한 실력을 증명하는 등 다 같이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스스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지고 동시에 대중들의 인식도 점점 변할 것이라고 믿어요. 가까운 목표로는 WBC 챔피언이 되는 것인데요.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그동안 제가 만들어온 커피 철학,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커피 스타일, 저만의 색깔을 충분히 담아서,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제가 서른 살에 대회 본선에 처음 올라갔어요. 참석했던 첫 번째 대회에서는 그라인더를 잘 못 작동하는 바람에 실격했던 부끄러운 과거도 기억나요. 그동안 많이 좌절했고 외로운 날들이 이어졌었는데요. 커피업계에 종사하기로 결심했을 때, ‘밑바닥부터 절실하게 하자’는 다짐을 떠올리며 버텼어요. 챔피언을 꿈꾸고 있는 바리스타님들, 로스터님들, 겁먹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 스스로와 주변 지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연과 음료를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커피 TV 글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영상, 인터뷰 : 옥순우 PD sunjang1987@coffeetv.org   * 방현영 로스터 영상 인터뷰 : https://youtu.be/o7N0CDH5BFc   커피 TV 영상으로도 방현영 로스터를 만나보세요!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 KNBC와 WBC 관련 기사 http://coffeetv.co.kr/article/article?sca=know%20how&id=2362

20.01.30

커피로 만나는 가을, 어떤 행사가 열릴까?

가장 먼저 2018 WBC/WBrC 대회 한국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챔피언(KCC)’대회다. 10월 18일~2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KBrC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19~20일 KNBC 본선경기를 거쳐, 21일 KBrC, KNBC 결선 경기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게 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nbakeryfair.com/) 10월 21일~22일 ‘청춘, 2017 커피페스티벌’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참석하는 문화 공연과 함께, 이영민(CBSC 대표), 김지훈 바리스타 등이 참여하는 커피관련 강연 및 전시/체험, 마켓 등의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youthcoffee.co.kr/) 10월 마지막 주말(26일~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커피&티페어’에는 다양한 커피/차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홈바리스타/홈로스팅 챔피언십’, ‘골든커피어워드(GCA)', '골든티어워드(GTA)',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WYBC)' 등의 경연대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cofa.kr/bin/minihome/neo_main758.htm?seq=9950) 11월 4일~5일 명보아트홀에서는 ‘2017년 1883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과 현장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인 ‘1883 MASION ROUTIN(1883 메종루틴)’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바리스타(팀/개인), 바텐더(개인) 등의 3개 부분에서 시그니처 퍼펙트 음료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등이 주어진다. (홈페이지 : http://www.1883korea.com/championship ) 한편 이번 가을 가장 기대되는 커피행사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를 꼽을 수 있다.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커피전문 전시회답게 커피/차/음료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커피셀럽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도 함께 열려 커피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show.com/ http://www.wclforum.org/ )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2017)'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60여개국의 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실력의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의 모든 일정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커피TV는 WBC 2017 행사 주최자인 월드커피이벤트의 비디오 파트너로 이번 행사 촬영/송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www.worldcoffeeevents.org/seoul/)  

17.10.13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마감

2018년 WBC와 WBrC에 진출할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SCA 한국챕터에서 주최하는 2017-2018 Korea Coffee Championship(이하 KCC) 대회의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가 마감됐다. SCA 한국챕터는 지난 8월 15일 시작된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 Korea Brewers Cup(이하 KBrC)의 참가선수 접수가 마감된데 이어, 각 대회의 심사위원도 접수시작일인 8월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Korea Coffee Championships 페이스북페이지) 2017-2018 KCC 대회는 10월 13일~14일 롯데 중앙연구소(마곡)에서 KNBC 및 KBrC 심사위원 선발 워크숍과  KBrC 예선전(10월 15~16일), KNBC예선전(10월 15~17일)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올해 KNBC 및 KBrC 챔피언을 결정짓는 본선 경기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열린다.   2017~2018 KCC 대회 협찬사는 아래와 같다. KNBC 에스프레소 머신 : 빅토리아 블랙이글(광명상사) KNBC 그라인더 : 말코닉 K30 ES Vario AIR & EK 43 (두잉인터내쇼날) KBrC 그라인더 : EK 43 (두잉인터내쇼날) KBrC 온수기 : BREWVIE KBrC 정수시스템 : 브리타(Brita) 한편 2016년 10월 WCE 한국 내셔널바디로 한국커피협회에서 주최했던 WBC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방준배 바리스타는 올해 11월 2017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는 World Barista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하게된다.

17.08.30

2017 KNBC 챔피언'방준배 바리스타'

"스페셜티 커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어떻게 부각시키고, 어떻게 유니크하게 전달할지,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 방준배 바리스타는 추출에 있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죠. 원두를 반으로 쪼개는 방법인데요. 그가 선택한 커피는 향미가 굉장히 풍부한 게이샤 커피였지만, 아쉽게도 추출 때 마다 방해되는 요소들로 손실이 되는 부분이 아쉬웠다고 해요. 그런 방식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들을 연구한 끝에!!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그의 이야기! 한번 확인하고 가실까요~? https://youtu.be/nhShsv0jStg

16.12.19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즐기세요”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차가워진 공기때문만이 아니라 커피업계도 한 해 노력의 결과를 모으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바리스타 경연대회들도 한창 진행되고 있거나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바리스타들도 많으실텐데요. 오늘 아침에는 그분들에게 유럽에서 활동하는 여성 바리스타의 짧은 글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주인공은 올해 월드브루어스컵 준우승자인 핀란드의 미카엘라 월그렌(Mikaela Wallgren)입니다. 그녀가 여성 커피인에 대한 권익과 다양한 의견들을 담아내는 블로그 <Smart Girls Make Coffee>에 올린 글인데요. 자신의 커피 입문과정과 세계대회 출전을 통한 경험, 그리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격려하는 내용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전해드립니다. 나는 미카엘라라, 28살이고 핀란드 사람이지만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 일하고 있어요. 음식과 와인을 좋아하고 이 모든 것을 친구나 가족들과 즐기며 여가를 보내죠. 바리스타로서 장점이라면 일관성잇고 필터 커피를 브루잉하는데 열정적이며, 항상 커피의 달콤함과 풍부함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의 투지로 인해 2016년 월드브루어스컵에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죠! 대략 6년 동안 커피업계에 종사했고, 그 중 3년은 현재 소속인 ‘The Coffee Collective'에서 인사 코디네이터이자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어요. 커피 업계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은 아주 조금 느꼈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아마 그 이유는 내가 세상에서 그나마 가장 양성평등하다고 할 수 있는 국가인 핀란드에서 왔기 때문일 수도 있을 거예요. 핀란드에서 여성들은 아주 좋은 교육을 받고, 남성들과 나란히 함께 일하고, 독립적이고, 심지가 굳고 솔직하거든(이것은 물론 일반화지만). 직장에서 나의 고된 노력과 성장하고자 하는 투지를 보여주면서 나 또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덴마크 커피 업계에서 일하면서 남성 동료들로부터 나의 진가를 인정받는 느낌이 가기게 되는데 내가 아주 운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내가 경쟁을 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 뒤에서의 나의 업무가 점점 자동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산지들에 대해 더 배우고, 다른 레시피들을 브루잉하고 발표자로서의 도전을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런 결정에 대해 “왜 안돼? 잃을게 뭐 있어?”라고 아주 단호했기 때문에 대회신청도 하게 됐죠. 첫 도전에서는 아주 끔찍했고 너무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렇지만 심사위원들의 질문에서 내가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점수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3년 동안 브루어스 컵에서 경쟁하였고, 최근 2년 동안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고 세계대회에서 핀란드를 대표할 수 있게 됐어요. 여러분들은 똑똑하고, 체계적이고, 투지가 강하고, 근면하고, 열정적이고, 게다가 고객 서비스와 소통 면에서도 재능이 있을 겁니다. 경쟁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요소들이고 약간의 ‘시수’(sisu・핀란드 말로 용기, 투지, 의지력을 뜻하는 용어)가 필요할 거예요. 새로운 브루잉 장비를 발명할 필요 없고, 새로운 품종을 소싱하거나 마술같은 원두를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죠. 당신이 커피와 함께 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당신이 진정 커피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당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아보고 이것을 대회 준비를 시작할 때 토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은 경쟁하는데 있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이 세계대회는 다른 국가 및 세계 업계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곳이죠. 색다른 이야기와 기술들을 공유하는 열정적인 이들을 만나고 싶지 않나요? 이러한 다양성과 커피 동료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보는 것은 아주 감격스러운 일이죠. 월드챔피언십에 가는 것은 아주 매력이 넘치는 일이에요. 여러 밤 동안 나는 앞치마가 걸린 벽을 보고 독백을 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는 연습을 하는데 시간을 보냈죠. 나는 여러 번 레시피를 입력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최상의 상태를 위해 장비를 비틀고 확인하죠.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글을 쓰고 다시 써요. 자전거를 탈 때도, 뛸 때도, 연설 연습을 하고 목이 아플때까지 그 앞치마들을 보며 끊임없이 얘기합니다. 내가 지니지 못한 경험들을 지닌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재능으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죠. 특히, 훌륭한 커피를 마음껏 마셔볼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죠.. 나는 심사위원들과 함께 즐기고 싶고, 함께 교류하며, 관련성 있고 명백한 사람으로 인식되길 원해요. 나의 열정을 그들이 느꼈으면 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인 케냐산 키에니( Kieni from Kenya)가 왜 월드 클래스 등급의 커피로 여겨져야 하는지를 알아주었으면 했죠. 나는 해마다 고객들에게 접근이 가능한 훌륭한 품질에 대한 나의 감상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더블린에서 개최한 월드 챔피언십들은 훌륭한 행사였어요. 지난해에 만났던, 혹은 여행 중에 만났던 친구들이 그 곳에 있었고 아주 친절하고, 공손한 사람들이어서 모든 이들이 서로에게 행운을 빌었죠. 무대 뒤에서 굉장히 바쁘고 집중해야 하는데 그들 모두 이 상황을 이해했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공간을 내어주었어요. 매일 매일 자랑스럽게 당신을 위해 이 일을 하세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배우며 항상 친절하세요.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기회들을 용감하게 잡아보세요.  

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