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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칵테일배틀' 챔피언 | 김소연 바텐더를 만나다

☕ 2022 월드칵테일배틀 챔피언, 김소연 바텐더와의 인터뷰 ☕ 김소연 바텐더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 커피TV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tvnpeople > 월드커피배틀 공식 사이트 http://worldcoffeebattle.com/ ------------------------------------- ▶ COFFEE TV는 언제나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신청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erydayhappy@coffeetv.org  

23.01.11

2021월드칵테일배틀 우승자 인터뷰 | 바텐더 유민국의 이야기

"2021 월드칵테일배틀 우승자 유민국 바텐더 인터뷰!" 월드칵테일배틀 챔피언 그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유민국 바텐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nguk.yu/?hl=ko ???? 월드커피배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orldcoffeebattle/?hl=ko ▶ COFFEE TV는 언제나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신청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erydayhappy@coffeetv.org #월드칵테일배틀 #우승자 #인터뷰

21.12.31

2021월드라떼아트배틀 우승자 인터뷰 | 바리스타 MIR(이준)의 이야기

"2021 월드라떼아트배틀 우승자 MIR(이준)바리스타 인터뷰!" 라떼아트 챔피언의 우승 후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이준 바리스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rista_mir/?hl=ko ???? 월드커피배틀 인스타그램 ttps://www.instagram.com/worldcoffeebattle/?hl=ko 00:00  --------------------------------------- ▶ COFFEE TV는 언제나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신청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erydayhappy@coffeetv.org #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 #인터뷰

21.12.07

'강릉커피축제' OOO적으로 탈바꿈한다' |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강릉커피축제’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한다 - ‘스타벅스‘ 텀블러에 판 커피 8천만잔 돌파...쓰레기 8백톤 감축 - ‘동네 커피숍의 호소‘ 커피값 300원 올렸더니 손님이… - ‘서울카페쇼’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볼거리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강릉커피축제 #서울카페쇼 #스타벅스

21.11.22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11월 10일 개막 | 11월 1주차 주커뉴

11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11월 10일 개막 -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 정리 - 월드커피배틀 이번달 1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 2021 WCC 월드커피챔피언십 지난 22일 개최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서울카페쇼 #단계적일상회복

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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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수입량 올해 1~7월 9만톤 이상 (9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커피 수입량 올해 1~7월 9만톤 이상   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우리나라 커피(HS코드 0901.11) 수입량은 9만355.0t으로, 전년 동기 8만5천749.8t보다 5.37% 증가했다. 1∼7월 커피 수입량이 9만t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커피 연간 수입량은 2013년 이래 2018년 한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작년 한 해 연간 수입량은 15만185.6t으로 처음으로 15만t을 넘어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남은 8∼12월 수입량에 따라 작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는 일부 지역에서 소량 커피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량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소비가 그만큼 뒷받침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 2.5단계 방역 조치 이후, 프랜차이즈 매출 30% 감소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된 2.5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8월 30일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카페 업계에서는 매출의 50∼60%가 내점 고객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31일 카페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3200여개의 지점을 둔 커피숍 프랜차이즈 A사는 30일 수도권 매출이 일주일 전인 23일에 비해 30%가량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1년 전과 비교하면 40%가량 감소했다.   다른 커피전문점 B사도 수도권 지점의 매출이 일주일 전과 비교해 30%가량 떨어졌다. 이 업체는 서울 및 수도권에 전체 매장에 30%에 해당하는 17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카페 수요가 배달로 몰리면서 커피·디저트 배달 주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 모두의 안전을 위한 출입명부 작성   8월 30일부터 카페, 음식점 등 방문객들은 반드시 수기 출입명부 혹은 전차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수기 출입명부 작성자는 신분증 확인도 함께 거쳐야 한다.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지난 8월 31일 언론사 ‘뉴스1’이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서울 소재 대학가 개인카페 11곳을 확인한 결과, 출입명부 작성 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매장은 단 1곳에 불과했다. 매장별로 수집하는 정보 종류도 모두 제각각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뉴스1’ 측은 “수기출입명부 사용법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지침)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 “누가, 언제, 어디를 방문했는지 비교적 정확한 정보가 저장되는 전자명부와 달리 수기출입명부는 점주와 방문객에 따라 수집하는 정보가 제각각”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카페 운영 지침을 담은 구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카페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불과 1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두 카페 중 한 곳만 구청 안내문을 받았다.   전자출입명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점주들은 QR코드를 인식하기 위한 인터넷이나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단말기(휴대전화·태블릿PC)가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후 거리두기 2.5단계로 동시에 빠르게 격상되면서, 이를 미처 대비할 여력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보인다.   4. 월드커피배틀 온라인 예선 9월 21일부터 시작   커피TV가 주관하는 월드커피배틀(World Coffee Battle)의 참가 신청이 8월 31일 마감되었다. 월드커피배틀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라떼아트 부분과 칵테일 부문으로 나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선은 11월 열리는 서울 카페쇼 현장에서 진행된다.   국내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대회로 한 국가의 국가대표 또는 수많은 경력을 쌓은 실력자가 아닌 ‘루키Rookie’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난이도 높은 패턴을 사용하지 않아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감되는 디자인으로 관중들을 사로잡는다면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주어진다.   월드라떼아트배틀은 세계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바리스타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동료로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며, 모두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선수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 역량, 이력을 남겨 정보를 공유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온라인 예선은 9월 21일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참여 방식은 공식웹사이트(www.worldcoffeebattle.com) 혹은 소셜미디어(@worldcoffeebattle)를 통해 공지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에서 선정된 16명은 본선과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출처 : 한국경제, 조선비즈, 뉴스1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9.07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1

안녕하세요. 커피TV입니다. 커피TV에서 진행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내외 많은 선수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어떤 선수들이 참여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월드시그니처배틀, 바리스타/바텐더가 알고 싶다! 시그니처 첫 번째 편입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김지훈 (대한민국 / woodenTAMPER 소속)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대접하겠습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온라인 예선에 진출한 김지훈 바리스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혼자서 슬쩍 메뉴를 개발하는 것을 끝내고 많은 분들에게 메뉴를 선보이고 싶어 WSB에도 참가 신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지훈 바리스타는 특히 독특한 시그니처가 개인샵을 특별하게 구분 지어준다고 생각해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쓰일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메뉴를 개발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WSB에서 그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김지훈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를 손님들이 찾아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열정적으로 라떼아트를 연마하고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김지훈 바리스타의 노력이라면 그 목표가 꼭 이루어지겠죠? 임대규 (대한민국 /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 소속) "바리스타란 손님이 원하는 맛을 파악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을 위해 노력하는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두 번째로 소개드릴 선수는 임대규 바리스타입니다.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의 원장이자 2018 로스팅 챔피언십 금상 수상자이기도 한 바리스타인데요. 임대규 바리스타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레시피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도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최근 단 맛의 음료들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와는 반대로 입 안이 개운해지는 음료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를 통해서 현재의 음료, '자니...?'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그러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드는 음료라고 하는데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커피는 기호음료이기 때문에 손님들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양합니다. 임대규 바리스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서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것이 임대규 바리스타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박준호 (대한민국 / 비치다 소속)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성장하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한 박준호 바리스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박준호 바리스타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다양하게 음료를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음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한 그는 박준호 바리스타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커피와 음료로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박준호 바리스타가 준비한 음료는 장미가 인상적인 sine metu라고 합니다. 이 메뉴의 이름은 "두려움 없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임슨 위스키 창업자 가문의 가훈이라고 하는데요. 어른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박준호 바리스타의 음료,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현 (대한민국)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장난 삼아, 경험 삼아 함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할 음료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제각각이며 커피 맛은 재연하기 힘든 가운데 편차를 줄여나가며 많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이현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뜻깊은 경험을 만들고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음료를 만들고 싶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현 바리스타는 커피의 세대를 나눠 그에 맞는 커핑을 하고 로스팅을 하고 추출하는 것처럼, 음료들 또한 늘 같은 것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보고 싶어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씁쓸한 커피 그 뒤를 이어서 달달한 커피를 찾던 트렌드가 최근에는 새콤달콤한 커피를 찾는 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 새콤달콤한 음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어떤 음료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양윤영 (대한민국 / 후쿠오카 캬리나리 제과조리전문학교 소속)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식재료와 드링크의 접목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왔습니다. 일본의 식재료 '시라다마'와 한국의 미숫가루의 만남! 어떤 음료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년,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알게 되었지만 내공이 부족해 출전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2학년 졸업 시기가 되어 참여하게 된 양윤영 바리스타. 일본 커피전문학교 바리스타코스에 유학 중이며 사이폰 전문점에서 사이폰리스트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았고 스타벅스 재팬, UCC 푸드 시스템 주식회사(사이폰 전문점)를 거치면서 일본의 다양한 식재료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양윤영 바리스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식재료와 일본의 식재료를 접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하는데요.  숯불 배전을 한 스미야키 커피와 일본의 시라다마, 한국의 미숫가루 그리고 오키나와 산 흑당 시럽을 접목한 '조화'라는 음료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밸런스가 잘 맞으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양윤영 바리스타의 음료! 꼭 한 번 맛보고 싶습니다. 강현구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현구 바리스타는 열심히 만든 시그니처 메뉴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출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커피에 이것저것 넣고 맛을 보면서 다양한 조합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시도들을 계속하면서 음료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신기해하면서도 그렇게 만든 음료가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면서 새로운 음료 개발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커피가 단지 써서, 혹은 맛이 없어서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 커피가 이런 맛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강현구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합니다. 다양한 커피의 맛을 찾는 강현구 바리스타의 도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밀크티와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료, 정원의 티 타임(Tea in the Garden)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복숭아, 오렌지, 캐러멜, 쥬시의 맛을 극대화시키면서 피로 해소와 여유 그리고 건강까지 표현해낸 음료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정원에서 맛보고 싶은 음료일 거 같지 않으신가요? 정유석 (대한민국 / 카페 코어즈 소속) "월드커피배틀 무대에서 경연하는 바리스타님들을 부러워했습니다. 올해는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습니다."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기대감, 행복감을 제공하는 것이 바리스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정유석 바리스타. 그는 카페 코어즈에서 매 시즌별마다 음료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반응이 좋아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 덕분에 계속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유석 바리스타는 앞으로 WBC의 무대에 오르고 계속해서 쌓아 올린 커피의 지식을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정유석 바리스타의 목표가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는 '진생 블랙'이라는 메뉴를 통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16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서면 인터뷰의 끝에서 "이 글을 쓰는데도 무대에 오른 것처럼 참 떨립니다. 접수를 할 때만 해도 '16강 진출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었는데요. 막상 16강 진출 안내를 받고 나니 무대에 오른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두근두근 하나 봅니다. '진생 블랙'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는 인삼과 커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 익숙하지만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상상에서 시작한 메뉴입니다. 많은 분들이 진생 블랙을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정유석 바리스타의 진생 블랙이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7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서도 어떤 멋진 음료와 선수들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5

2018 월드라떼아트 배틀! 온라인 진출자 - 1

안녕하세요. 커피TV 입니다. 커피TV에서 진행하는 월드 라떼아트 배틀! 오늘부터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바리스타들이 참여했는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월드라떼아트배틀, 바리스타가 알고 싶다! 그 첫 번째 편입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미리 요청했던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Aum Phithakphon (오스트레일리아 / The Hardware Société 소속) 먼저, 처음으로 소개할 바리스타는 The Hardware Société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Aum Phithakphon 바리스타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로도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참가신청을 해주셨는데요. 이번 온라인 진출에 대해서 영광스럽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가 라떼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커피 표면에 라떼아트를 창조해낼 수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웠으며, 그리고 그러한 라떼아트가 커피를 마시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Aum Phithakphon 바리스타가 그리는 멋진 커피, 본선 무대에서도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지훈 (대한민국 / woodenTAMPER 소속) 2017년 32강에 올랐었던 김지훈 바리스타입니다. 커피TV에서는 우든탬퍼 김지훈의 Basic 라떼아트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었던 바리스타입니다. 다양한 라떼아트들을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했던 멋진 바리스타이기도 한데요.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항상 탈락해왔지만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반드시 붙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카페라떼를 마시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라떼아트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계속해서 줄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멋진 라떼아트를 남기고 싶다고 하네요. 끝으로 "우든탬퍼 김지훈 바리스타입니다. 유독 인연이 없는 월라베-!! 이번에는 과연 제가 해낼 수 있을까요?! 꼭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을 남겼는데요. 김지훈 바리스타를 통해 라떼아트를 배웠던 팬 분들! 꼭 투표해주세요!  송형목 (대한민국 / 워밍업아카데미)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해주셨던 바리스타, 송형목 바리스타입니다. 계속해서 월드라떼아트배틀에 참가해주셨는데요.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 참가한 계기는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매해 참가해주시고 있다고 하네요. 즐겁게 커피 하기 위한 고민 끝에 라떼아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송형목 바리스타가 있게 해 준 것이 라떼아트라고 하는데요. 좋아하는 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것에 대한 즐거움. 그 좋아하는 일이 바로 송형목 바리스타에게는 라떼아트였다고 하네요. 그런 라떼아트로 행복한 청춘을 그려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스타, 송형목 바리스타는 "16강에 올라가게 된다면 즐겁고 공감이 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무대에 계신 선생님들을 보고 열심을 갖고 꿈의 한 부분을 채우게 되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또한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말처럼, 송형목 바리스타의 멋진 라떼아트가 여러 바리스타들에게 꿈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영화 바리스타 (대한민국) 이영화 바리스타는 그동안 월드라떼아트배틀을 지켜보기만 했었다고 합니다. 매년 나오는 라떼아트 디자인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월드라떼아트배틀에 맞는 디자인을 찾지 못해서 미루고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완성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놀라웠다고 합니다. 만약 본선 무대까지 오른다면, 정말 멋진 디자인으로 본선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고 하네요. 많은 바리스타들처럼 카페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마주하게 된 라떼아트대회 포스터를 보고 라떼아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이영화 바리스타는 그렇게 라떼아트와 만나게 되었고 그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인 것은 물론, 라떼아트를 통해 얻은 행복과 꿈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하는데요. 꼭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라떼아트중에 장미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가시가 있는 장미처럼 치명적인 섹시함을 겸비한 섹시바리스타 이영화입니다."라며 자기소개를 마쳤습니다. 본선 무대에서도 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기홍주 (한국(시드니) / Lab Cafe (Pablo & Rustys)) 끝으로 소개할 바리스타는 시드니에서 활약 중인 기홍주 바리스타입니다. 작년 월드라떼아트배틀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접한 그는 2018년에 꼭 도전하겠다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유명하고 실력 있는 바리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서 보고 싶다고 합니다.  기홍주 바리스타는 한국인이지만 드니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손님들에게 커피를 드리면서 맛과 향뿐만 아닌 '보기 좋은 떡은 먹기도 좋다'처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라떼아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는 '정점을 찍고 싶다'라고 합니다. 라떼아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해서 누구보다도 잘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목표가 꼭 이루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그는 끝으로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런 훌륭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설레네요. 꼭 잘 준비해서 저의 4년간의 결과물들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와 함께 해주는 우리 Korean Barista of Sydney 그리고 Pablo & Rusty Roastery, cafe Lab 파이팅!'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상으로 5명의 바리스타들의 각자의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들 멋진 목표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데요. 모두가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서도 어떤 바리스타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멋진 바리스타들의 라떼아트가 궁금하시다면?  ▶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홈페이지 : http://latteartbattle.org/

18.09.04

바리스타로의 자신을 증명하는 시간

먼저, 월드커피배틀은 아시아 최대의 커피 이벤트,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는 대회입니다. 한국의 모든 커피업계 종사자들이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열리는 바리스타들의 진검승부인 만큼,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WBC 최초 여성 챔피언, Agnieszka Rojewska /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의 모습 또한 멋진 바리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LAC)의 챔피언, Arnon Thitiprasert. 올해 최초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 여성 챔피언이 된 Agnieszka Rojewska, 2016 WLAC의 챔피언인 엄성진 바리스타까지 월드클래스의 바리스타들이 출전했던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월드커피배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커피배틀은 라떼아트와 시그니처, 두 분야로 나누어서 열리는 대회입니다. 평소 갈고닦은 라떼아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월드라떼아트배틀과 멋진 신메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인 월드시그니처배틀, 두 대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월드라떼아트배틀과 월드시그니처 배틀 모두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른다는 것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라떼아트와 멋진 음료를 제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기만 하면 접수 준비 완료! 8월 16일 자정까지 아래 홈페이지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접수 방법 역시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접수 방법 안내영상 : https://youtu.be/uel6HmbhJ4c ▶ 월드라떼아트배틀 접수 홈페이지 : http://latteartbattle.org/ ▶ 월드시그니처배틀 접수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영상을 통해 지원하시면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라떼아트 32명, 시그니처 16명의 선수 영상을 선정, 온라인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합니다. 본선 진출권까지 획득하신 다음엔 서울카페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하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월드라떼아트배틀의 경우엔 우승 상금 1천만 원, 월드시그니처배틀은 5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그동안 숨겨왔던 라떼아트,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 번 뽐내보시는 것도 좋겠죠? 무엇보다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바리스타로써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예술가는 작품으로 말하듯 바리스타라면 커피로 말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바리스타로써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멋진 무대. 그리고 많은 커피인들이 지켜보는 자리, 서울카페쇼에서 준비된 무대 위에서 여러분의 커피를 보여주는 건 어떠신가요? 월드커피배틀은 8월 16일(목) 자정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하니, 서둘러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멋진 라떼아트와 멋진 음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문의사항은 wcb@coffeetv.org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8.16

4차 산업혁명과 라떼아트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다. 일단, 우리가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섰는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려는 중인지 혹은 이미 지나쳤는지조차 확실하게 말하는 것 역시 어려운 문제다. 그렇지만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알아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 전반, 그리고 대부분의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커피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커피업계의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와 있나 커피업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은 뜨거운 이슈다. 그 시작점은 카페X의 등장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로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로봇팔이 나에게 커피를 건넨다. 이 카페X의 등장은 커피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 충격은 다름 아닌 바리스타 존재 필요성이다. 이제 더 이상 카페에 바리스타가 필요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카페X는 커피를 시간당 100잔 이상의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 자동 머신으로 일관된 커피도 추출 가능하다. 초기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은 들겠지만 사람에 비해 인건비도 들지 않는다. 최근 최저임금 등 인건비에 대한 이슈가 많은 가운데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로봇 바리스타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한국에도 카페X와 같은 로봇 바리스타가 있다. 바로 달콤커피의 비트다. 이 역시 카페 X와 마찬가지로 로봇 팔이 우리에게 커피를 건넨다. 현시점에서 이 비트는 16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아마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주변에 로봇 바리스타가 있을 수 있다. 커피업계의 4차 산업혁명은 우리들의 삶에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정말 새로운 거 맞을까?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든다. 카페 X의 현란한 로봇팔의 움직임을 보면 새로운 무언가 등장한 듯싶지만 생각해보면 새로운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로봇팔이 정교하게 움직이는 건 자동차 공장에서 예전부터 이미 자주 볼 수 있던 광경이다. 기계가 내려주는 커피라고 하면 우리는 이미 자판기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 아니었는가, 시각적으로는 자판기와 확실히 다르지만 실은 로봇 팔이 결국 자판기 커피와 다른 게 뭔가 싶다. 그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로봇 바리스타에 대한 반응은 미지근하다. 사실 일반인들의 반응이 필자의 반응과 비슷해서가 아닐까? 처음 보았을 땐 신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자판기로 아메리카노 내려주는 거랑 다른 점을 찾지 못하는 점 말이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비용의 문제일 수 있다. 신기술들은 원래 초창기에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비용이 감소한다. 그렇게 된다면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 시킬 수 있다. 자판기 커피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면 로봇 바리스타 카페가 현재 카페들을 앞지를 수 있다. 그러면 인간 바리스타는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는 걸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을 넘어서거나 기존의 기술을 뛰어넘게 되면 자연히 이전의 것들은 도태되기 마련이다. 교통수단이 발전하면서 인력거를 몰던 인력거꾼이 사라지고 통신수단이 발전하면서 전화 교환원도 사라지고 공중전화기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막을 길은 없다. 하지만 바리스타가 사라질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이르다. 지금의 로봇 바리스타가 더 발전해서 어떤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로봇 바리스타가 모든 바리스타들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술이 딱히 필요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복잡하고 화려해졌지만, 입력된 데이터로만 커피를 매우 일정한 맛으로 추출한다고 하면, 자동 머신이 이미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로봇 바리스타가 대체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 맛보다는 그저 카페인이 필요해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럴 때 찾는 커피는 실력 있는 바리스타가 내린 멋진 싱글 오리진 커피보다는 값싸고 양 많은 커피를 찾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그런 카페라면 아마 충분히 로봇 바리스타가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커피를 찾을 때 로봇 바리스타를 찾진 않을 것이다. 커피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카페인 공급원이기도 하지만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한 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바리스타가 살아남기 위한 길 효율만을 찾는 곳에는 결국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카페를 로봇이 대신할 순 없을 것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내리는 한 잔, 이것이 바리스타가 추구해야 할 한 잔이 아닐까? 커피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럴 것이다. 로봇으로는 채울 수 없는 무엇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바리스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로봇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만의 영역을 찾고 발전시켜야 한다. 대표적으로 라떼아트가 있다. 로봇이 라떼아트를 그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라떼아트 프린터는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을 정도로 정교하다. 하지만 라떼마다 손님들에게 다른 감정을 줄 수 있다. 초보 바리스타가 익힌 작은 하트 모양의 라떼아트에서는 귀엽다고 느낄 수 있다. 챔피언의 라떼에는 경이로움과 그의 열정이 느껴질 것이다. 프린트로 출력한 라떼에는 기술 발전을 체감하며 신기해할 것이다. 게다가 바리스타가 내리는 라떼아트는 각 바리스타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낼 여지가 있다. 초보단계에서는 기본적인 패턴들을 익혀나가겠지만 실력이 쌓이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그리지 못한 자신만의 라떼를 그릴 수 있다. 다른 예술 분야와 같다. 예술가가 열정을 쏟아낸 그림, 음악에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정교한 기계가 그것을 온전히 복사한다고 해서 그 감정을 느낄 순 없다. 예술가가 담아낸 아우라는 복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월드라떼아트배틀에 참가한 Agnieszka Rojewska, 2018 WBC의 챔피언이 되었다. 11월, 서울카페쇼에서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열린다. 자신만의 라테아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자신만의 바리스타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곳에서 자신의 라떼아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의 라떼아트는 어떤 바리스타의 길을 그리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월 30일, 월드라떼아트배틀 참가신청이 시작된다. 라떼아트를 그리는 바리스타라면 자신만의 라떼아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의 라떼아트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 월드라떼아트배틀 공식 홈페이지 : http://latteartbattle.org/

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