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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사랑에 빠진 슈퍼스타 | 4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

4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커피와 사랑에 빠진 슈퍼스타 - 서울카페쇼가 전하는 2022 SCA 연례 전시 현장 - 스타벅스도 NFT...코카콜라-맥도날드 등 식음료 업계 'NFT 홀릭' - 카페인에 민감하면 ‘과라나’ 함유 식품 주의하세요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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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관련 시장 매출 증가 (4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1. 홈카페 관련 시장 매출 증가  G마켓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홈카페 관련 용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평균 27.4%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제품은 에스프레소 머신 47%, 캡슐 커피 31%, 전동 그라인더 29%, 드립 커피머신 21%, 커피 메이커 9% 순이었다. 디저트 제조 기기 판매량도 늘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와플 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 햄버거 메이커 등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늘었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JURA)는 올해 2월 자사 제품의 온라인 커피머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5%나 늘었다고 밝혔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제품이 인기를 끄는 요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각자 자리와 상황에 맞는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2. 20일 동안 폐업한 서울 카페, 총 108곳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식점과 치킨집, 카페 등 1,600곳이 폐업했다. 이는 작년(1,468곳)에 비해 9.0%(132곳)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폐업한 곳은 한식집(274곳)이었으며, 카페·커피숍이 108곳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치킨·호프(83곳), 경양식(73곳), 분식집(62곳), 일식집·횟집(41곳), 중식(21곳), 편의점(20곳)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195곳), 송파구(123곳), 서초구(101곳), 마포구(97곳), 강동구(95곳) 순이었다. 외식업 상황이 좋지 않았던 때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폐업한 곳이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렵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모든 커피인들을 응원한다.  3. 2020 SCA Expo 및 Re:co Symposium 일정 취소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2021년 4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SCA가 3월 25일 공식 발표했다. Re:co Symposium은 2021년 4월 21~22일, SCA Expo는 2021년 4월 23~25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2021년 행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CA Expo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커피 전시회이자 이벤트이다. 스페셜티 커피는 물론 원두, 로스팅, 추출 등 커피 산업 전반에 대한 트렌드를 모은 대표적인 커피 전시회이다. Re:co Symposium는 커피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이다.  4. 카페 창업 웹툰,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지디넷코리아가 레진코믹스와 함께 웹툰 속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를 통해, 카페 창업 웹툰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와 최임수 작가를 소개했다. 최임수 작가는 게임 회사를 퇴사한 후, 카페를 창업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았다. 성공하는 과정만 보여주지 않고, 실패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카페 운영에 있어서 힘들고 괴로운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카페 창업과 운영의 민낯을 보고 싶다면, 웹툰을 통해서 카페 창업과 운영을 간접 경험해보는 게 어떨까.  출처 : 아주경제, SCA, 디지털타임스, 지디넷코리아 편집 : 커피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30

스타벅스, 암호화폐 결제 테스트 시작 (3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1. 군산시, 공정무역 커피를 주제로 바리스타 체험 지원 전라북도가 신규 공모했던 ‘시·군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에 군산시가 선정됐다. 4개 학교 3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초중고등학교 공정무역 체험 교육’, ‘공정무역 원료로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체험’이 먼저 진행된다. 또한 군산시는 사회적 기업 2곳과 협업해서 만화 스토리 형식의 팸플릿과 상품 판촉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계층이 생산한 제품에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운동이다. 군산시의 이런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윤리적인 소비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 스타벅스, 암호화폐 결제 테스트 시작 스타벅스가 모바일 앱 베타 버전의 결제 옵션에 백트 캐시(Bakkt Cash)를 추가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3월 16일 보도했다. 즉, 조만간 스타벅스에서 암호화폐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있다. 이번 테스트는 일부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번 테스트에 대해서,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바꾸는 결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소비자의 디지털 자산을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서 달러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8년 8월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에 투자해 공식 파트너가 되었다. 2018년 10월에는 아르헨티나 은행 '방코 갈리시아'와 파트너를 맺고 오프라인 은행 지점도 오픈했다. 커피 전문점이자 IT 기업으로서 여러 방면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스타벅스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3. 2020 Re:co 심포지엄 및 SCA 엑스포, 아직 연기할 수 없는 이유 스페셜티 커피 협회 SCA 야니스 아포스톨로폴로스(Yannis Apostolopoulos) 회장이 2020 Re:co 심포지엄 및 SCA 엑스포의 일정을 아직 연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3월 16일 밝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예방센터(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향후 8주 동안 예정된 모든 이벤트를 취소하기를 권고했다. 하지만 2020 Re:co 심포지엄 및 SCA 엑스포가 열릴 포틀랜트가 속한 오레곤주는 4월 14일 이전에 진행되는 이벤트만 금지하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인 Re:co 심포지엄과 SCA엑스포를 아직 공식적으로 연기하지 못하고 있다. World of Coffee의 경우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연기되었다.   SCA 한국챕터가 한국에서 주최하는 다음 대회 일정은 현재까지(3월 18일 기준) 변함이 없다. 2020 KCTC(Korea Cup Tasters Championship) 5월 14일~17일, 2020 KCIGS(Korea Coffee In Good Spirits) 5월 15일~17일, 2020 KCRC(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5월 25일~31일, 2020 KLAC(Korea Latte Art Championship) 6월 4일~7일 개최 예정이다.   4.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 4월 개봉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가 4월 2일 개봉된다. 일본 베이커리 ‘펠리칸’은 1942년 개점 후 7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4대 사장 와타나베 리쿠가 운영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품질로 식빵과 롤빵 두 종류만 판매하고 있다. 펠리칸 베이커리의 모토는 ‘기본에 충실’이다. 펠리칸은 수많은 빵집이 생겼던 그동안, 과감하게 기본을 선택하며 신념을 우직하게 지켰다. 장인 정신을 어떻게 유지했고, 펠리칸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영화로 간접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출처 : 뉴시스, 블로터, 중앙일보, SCA, 맥스무비 편집 : 커피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23

C.E.O – 커피산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 RE:CO 2018

('플라톤의 향연', anselm feuerbach 작) 오늘 소개할 커피 이벤트는 RE:CO, ‘Regarding : Coffee symposium’ 의 준말이다. 심포지엄, 다소 딱딱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우리가 이 단어를 접할 때는 ‘**학술 심포지엄’등 ‘회의’ 혹은 ‘강연’을 대신해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그러나 ‘심포지엄’의 원래 뜻은 ‘함께 마시다’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자유인들은(신분제가 있었고 노예가 따로 있었으니 ‘귀족’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함께 모여 이런저런 주제에 토론을 하길 즐겨했는데, 그때마다 ‘와인’은 빠지지 않았다. (철학고전 ‘향연’의 영문명은 Symposion, 혹은 Symposium이다.) 결국 심포지엄은 ‘함께 모여 와인을 마시며 토론을 하는 자리’를 뜻한다. 지금에 와서는 와인을 마시며 일을 할 수 없으니 ‘토론’, ‘회의’의 이미지만 남았다. 토론의 장소에서 고대 그리스의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커피’, 그런 의미에서 심포지엄이라는 단어는 RE:CO에 더없이 어울린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올 초 영국에서 시행된 ‘라떼 부담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커피퇴비 프로젝트 등 세계는 지속적으로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는 커피 생산국가들 에서는 아직도 인권유린과 노동력착취에 대한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온다. 이외에도 아직 커피산업계에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RE:CO의 토론, 강연은 주로 커피산업의 현재와 미래, 새로운 변화,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제들을 다룰 때 기후, 환경, 노동가치, 인권 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더 많은 문제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일시   RE:CO는 오늘, 4월 18일 시작하여 이틀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 등록은 아침 7시부터 11시 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는데, 뭐 이렇게 이른 시간에 등록을 시작하는지, 아침 7시부터 등록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스케쥴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첫 번째 일정, ‘커피시장경제의 현재 상태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아침 9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시간표는 아래 링크로 대체한다. RE:CO Symposium 시간표 > https://www.recosymposium.org/schedule/   사실 주최측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17일부터 주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전날 미리 참석자 배지를 배부했다. 당일 날 도착해서 정신없이 이벤트에 들어가는 것보다 전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참석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상황이 허락한다면 말이다.   장소   RE:CO는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행사장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한참을 찾아보았는데 기자의 짧은 영어실력 탓일까? 특별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웨스틴 시애틀 호텔은 1969년에 지어진 40층 높이의 트윈 타워 호텔이다. 처음부터 트윈타워로 지어진 호텔은 아니고 1980년에 바로 옆에 있던 ‘벤자민 프랭클린 호텔’을 철거하고 쌍둥이 호텔로 새로 짓기 시작했는데 건설과정에서 이름을 ‘westin’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행사장 가는길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가는 길은 쉬운 편이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westlake’역인데 전시장까지는 걸어서 4분정도의 거리다. 게다가 ‘westlake’역 까지 공항에서 바로 오는 열차가 있어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Link Light Rail'은 2량 객실의 경전철이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 ‘Link Light Rail’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면 열차를 탈 수 있다. 줄여서 ‘Link’라고 주로 부르고 표기하는데, ‘링크’라니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슷한 이동수단을 꼽자면 경전철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다. 공항에서 이정표를 따라 이동해서 ‘Link’를 타면 ‘Westlake’역까지 환승걱정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Westlake'역까지 ‘Link’의 이용 가격은 구글맵 검색결과 2.5달러이며 총 12개 정류장을 거쳐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열차의 가격이 5000원이 되지 않는다니! 정말 좋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시애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알아두자!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Seattle RE:CO symposium은 Specialty Coffee Expo와 함께 열리는 행사이다. 일반적으로 엑스포 하루 전에 개막하여 이틀간 진행되는데 RE:CO 등록자들은 엑스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피 TV에서는 매년 Specialty Coffee Expo에 참석해왔으며 올해도 이에 대한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Specialty Coffee Expo 2018에 대한 소개는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다양한 커피산업 소식과 함께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MOSCOW COFFEE FESTIVAL’이다. (커피TV – C.E.O가 놓치거나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news@coffeetv.org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8.04.18

C.E.O – 4월의 단풍국에서, ‘Toronto Coffee & Tea Expo’

캐나다,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년 내내 가을일 것 같지만, 엄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그린란드와 나란히 위치해 있는 북부지역은 예외다.     하루 이틀을 사이에 두고 축제가 하나씩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인가보다. 희뿌연 하늘과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봄이 맞다. 캐나다 토론토에도 4월이면 봄이 찾아온다. 3월까지도 영하를 기록하는 토론토의 4월 평년최저기온수치를 보면 4도, 이제 막 영하의 날씨를 벗어나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봄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돌아온 커피이벤트를 소개하려고한다.       Toronto Coffee & Tea Expo 2018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TCTE’는 올해 2회를 맞는 신생 박람회이다. 박람회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했던 이유다. 작년,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고 올해는 좀 더 큰 장소에서 더 많은 참가업체와 함께 돌아왔다고 한다. 주최 측은 올해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예상한다. 5000명, 경우에 따라 얼마 안 되는 인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번 소개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참관객 수가 30,0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갓 2회를 맞는 박람회로서 작다고만 볼 수는 없다.       일시 & 티켓 14 – 15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TCTE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오전 11시에 오픈, 오후6시까지만 문을 연다. 티켓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오전 입장, 오후입장으로 나뉘는데, 오전에 입장했다고 오후에 전시장을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관람객이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으로 구매시 15CAD(캐나다 달러)이며 세금과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하면 18.39CAD 현재 환율로 15,643원, 어림잡아 16,000원이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시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고 20CAD이다.     프로그램   이틀 동안 진행되는 ‘TCTE’는 두 가지의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는데, 잠시 둘러보니 직접 차를 우려 보는 것(TIT, Tea-It-Yourself)과, 직접 커피를 내려 보는 것(Be a Barista)으로 나누어볼 수 있겠다. 신생 전시라서 그런가? 지금까지 봐오던 전시의 워크샵, 세미나들과 너무 다르다. 산지, 수율, 창업 등 어려운 말이 없다. 기자가 내린 결론은 이 전시의 타켓층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아닌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장소 Evergreen Brick Works   지난번 런던 커피 페스티벌을 소개한 후, 사연있는 전시장의 이야기도 하나의 즐거운 포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TCTE가 열리는 전시장 역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는 돈강 옆에 위치한 ‘에버그린 브릭 웍스’이다. 19세기 호황을 누렸고 20세기 문을 닫은 거대한 벽돌공장. 흉물로 남을 뻔한 건물을 그대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벽돌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철거 없이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간인데, 런던의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와 다른점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지역 환경 운동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Geotourism 관광지 10선에 뽑혔으며, 트립어드바이져 기준 토론토 전체 관광지중 54위에 랭크되어있다. 전시장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인 것!     전시장 가는 길 공항에서 전시장 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로 고속열차(UP Express)를 이용해야한다. UP Express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PRESTO 카드를 이용하면 Union 역까지 19CAD(한화 16,000원)에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속열차라고 겁먹었는데 교통정체와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있는 편의성까지 생각해 본다면 나름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여행객에게는 말이다. UP Express를 타고 Union 역까지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타 Rosedale역으로 이동한다. 역에서 나와 82번 버스를 타고 10개 정류장을 이동해 Douglas Dr at Douglas Dr정류장에서 내리면 눈앞에 수풀이 우거진 ‘공원’이 보인다. ‘촐리 공원’을 지나 ‘돈 밸리 브릭 웍스 공원’ 외곽을 따라 내려오면 어느새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강과 숲에 둘러싸인 옛 벽돌공장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곳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 TCTE는 어렵고 복잡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그냥 한번 커피와 차를 내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나다, 토론토에 근방에 머물고 있거나 여행 중이라면 참석해볼 것을 권장해본다. 그리고 역시 독자 여러분의 후기는 언제나 환영한다.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공식 사이트 & 티켓구매 링크 >https://torontocoffeeandtea.com/#vendors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SCAA 2018이다. 관련전시에 대해서는 여러 편에 나누어 다루어 볼 생각이다.          

18.04.13

2018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제품들

                                                                                                                        기센코리아, 시네소 'MVP S200' 신모델 공개  S200은 시네소의 기준이 되는 특징을 살린 머신으로, 그룹 헤드별로 설치된 독립 보일러와 PID시스템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추출수의 온도를 제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네소의 시작과 함께한 Cyncra 모델의 뒤를 이어 진화된 S200은 조금 더 콤팩트한 사이즈와 추출 안정성, 머신의 내구성을 통해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추출 핸들을 통한 조작과 버튼을 이용한 추출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동작 방향의 전환이 가능한 스팀 레버도 효율성을 더 높였다. ㈜ 기센코리아 주소 :  http://www.giesenkorea.co.kr/​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디팅 그라인더 공식 수입원인 ㈜기정인터내셔날에서 만난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KE640시리즈와 PEAK그라인더 하단에 설치 가능한 자동 탬핑기로, 일정하고 정확한 탬핑과 1kg 단위로 조절되는 정밀한 탬핑은 에스프레소 추출 시 맛의 균일함을 더욱 높여준다. 기존의 디팅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하단에 장착이 가능하기때문에 바의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그라인더 '804 LAB SWEET'   월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공식 그라인더인 804 LAB SWEET.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Cast steel 칼날 장착으로 높은 추출률을 선사하며, 작은 양을 분쇄하더라도 정확하고 균일하게 분쇄가 가능하다. 스페셜티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Taste와 다채로운 Flavor, 풍부한 Sweetness 추출을 극대화해준다.  ㈜기정인터내셔날 주소 : http://kijeong.net/                                                                                                                          카페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버시티 스틱' 출시 커피 전문 기업 세미는 각종 라떼 파우더를 비롯해 페이스트, 스무디베이스(후루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타믹스(Vitamix) 블렌더와 토라니(Torani) 시럽, 소스와 각종 음료 베이스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베버시티 스틱은 파우더 2종 (녹차라떼, 요거트 파우더), 베이스 2종(망고베이스, 딸기베이스), 에이드 2종(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페이스트 2종(고구마라떼, 펌킨 페이스트) 등으로 카페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B2B 시장에 집중해 오던 세미는 B2C 시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기업㈜ 주소 : http://samicorp.co.kr/                                                                                                                                                                                                      Ceado E37T Electronic Coffee Grinder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발한 이태리의 ‘BEZZERA’ 머신을 수입하고 있는 ㈜임파트(IMPART)에서 Ceado E37T 전동 그라인더를 출시했다. 이번 그라인더는 티타늄 버가 장착되어 기본 장착의 버보다 내구성을 강화하여 버의 수명을 연장하였으며, 작업 속도 증가에 따른 열전도 감소, 마찰계수 감소에 따른 미분의 분리로 탁월한 청결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공 속도도 빨라졌으며 화학적으로 안정, 부식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임파트 주소 : http://www.impart.co.kr/                                                                                                                                                                                             COFFEE CHAPS '브루비(BREWVIE)' 콘트롤러 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커피 머신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커피챕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커피 머신 '브루비'(BREWVIE)를 출품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들의 경험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추출 전 과정에 걸쳐 커피의 온도, 양, 추출 속도를 조율함으로써 다양한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커피 추출에 필요한 여러 변수들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레시피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커피챕스 주소 :  http://www.coffeechaps.com/​                                                                                                 브루비스타 아티산 구스넥 드립포트 (Brewista artisan Gooseneck electronic kettle) 캐틀의 쉽게 물을 따를 수 있는 형태로 핸드드립을 하기에 적합하며, 섬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손잡이와 뚜껑. 그리고 바닥 부분은 우드 재질의 손잡이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히팅 스테이션은 버튼 터치 형식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 유지 및 표시 기능이 있다.  ㈜밀레니엄 주소 : http://www.coffeedays.kr/ 

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