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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살던 집 옆골목 들어서니… ‘뜻밖의 광경’ | 5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5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지드래곤 살던 집 옆골목 들어서니… ‘뜻밖의 광경’ - 치킨, 커피값 고공행진에… 농림부, 인상 ‘자제령’ - 두산 로봇카페 닥터프레소, 에버시스 독점 파트너십 - “8000억 시장 선점하자”… 식음료계, 단백질 음료전 ‘치열’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5.02

커피 가격 또 오른다... 원인은 ‘이 나라’ 때문? | 3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3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커피 가격 또 오른다... 원인은 ‘이 나라’ 때문? -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두통·피로 완화될까? -  ‘빵집 성지’ 된 롯데월드몰… 노티드 이어 런던베이글 연다 - 베트남 밀크커피 ‘까페스어’ ‘세계 10대 커피’에 랭크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3.06

커피전문점 아이스음료 ‘정량’은 얼음 포함일까, 미포함일까 | 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커피전문점 아이스음료 ‘정량’은 얼음 포함일까, 미포함일까 | 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커피전문점 아이스음료 ‘정량’은 얼음 포함일까, 미포함일까 -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 주류업계, 맥주세 인상에 눈치게임 - 제주 커피 장악한 브랜드…‘이것’ 팔았다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1.25

"잼에서 커피로"...대상 계열사, 간판 바꾸고 커피사업 본격화 | 1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

1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잼에서 커피로"...대상 계열사, 간판 바꾸고 커피사업 본격화 - 커피전문점, 신메뉴로 계묘년 새해 첫 포문 - '완판 도넛' 노티드, 美 입맛 잡는다 - 새해 커피·생필품 줄줄이 가격 인상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1.09

프랑스 바게트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12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12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프랑스 바게트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안 오르는 게 없다"…음료에 인스턴트 커피까지 인상 - '빵 고연전' 열린다···CU, 연세빵 이어 '고대빵' 출시 - 정말 커피 마시면 고혈압 위험 낮아질까?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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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아메리카노 소비량 증가 (4월 5주 주간 커피 뉴스)

1. 미국 커피 소비 증가, 원두 가격 상승 미국 커피 전문 블로그 스프러지닷컴(Sprudge.com)이 지난 3일부터 보름간 소비자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한 468명은 하루에 평균 커피 2.77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출 제한령이 내려지기 전에는 하루 평균 2.45잔을 마셨다고 답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지난달 미국 소비자의 주간 커피 원두 구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최고 73.3%까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ICO의 분석 결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지난달 커피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29.5% 증가했다. 미국 현지 시각 4월 19일 기준 CNBC에 따르면,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동년 3월 대비 10% 뛰었다. 국제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월 원두 가격도 이전 달보다 8.8% 오른 파운드당 1.16달러에 팔렸다.  49개 커피 원두 수입 및 수출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커피기구(ICO)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항공과 선박을 포함한 운송 수단에 대한 우려가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당분간 커피 원두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 친환경을 위한 노력, 종이뚜껑 및 종이빨대 제작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자연 보호자들이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곳곳에서 건물 조명 소등 행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커피 업계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시도가 이어지고 있을까. 그중 친환경 패키지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음료를 담고 마시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품인 뚜껑과 빨대를 종이로 제작하는 곳이 있다.  골든팩키지는 2019년 7월 종이뚜껑 제조방법 발명 특허와 국제특허를 출원했고, 올해 2월 종이뚜껑 성형기계 4대를 판매하고 제품도 제작하고 있다. 3월에는 뚜껑을 열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의 종이뚜껑도 출시했다.  리앤비는 종이빨대를 제작하고 있다. 해당 빨대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위생적이고 재활용이 용이하며 퇴비화가 가능하다. 친환경을 위한 노력, 앞으로도 계속되어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골든팩키지가 만든 종이뚜껑 (사진 출처 : 골든팩키지)   3. 베이비붐 세대,  아메리카노 소비량 증가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연령대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1955∼1964년생인 베이비붐 세대가 즐겨 마시는 커피가 아메리카노라는 응답이 41.4%로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믹스커피에 익숙한 베이비붐 세대도 이제는 아메리카노를 더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어서 믹스커피 21%, 카페라떼 14.4%, 카라멜마끼아또 5.8% 순이었다.  1985∼1996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에서 인기 있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43.6%, 카페라떼 20.3%, 믹스커피 9.5% 순이었다. X세대라 불려진 1975∼1984년생들은 아메리카노 44.6%, 카페라떼 19.6%, 믹스커피 14.5% 순으로 선호했다. 세대별 일주일 평균 커피 음용량은 베이비붐 세대가 12잔, 밀레니얼 세대는 8.2잔, X세대는 11.6잔으로 조사됐다. 커피를 향한 모든 한국인들의 사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커피인들도 더 품질 좋고 다양한 커피를 선보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4. 홈 카페에 이어  주목받는 오피스 카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재택 근무하지 않는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명 ‘오피스 카페’로 사무실에서도 카페만큼 품질 좋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그에 따라 대표 커피 브랜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스틱 커피, 캡슐 커피 등이 있다.  카페 드롭탑은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 커피로 출시했으며,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에이리스트 캡슐커피 SWP디카페인',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을, 네슬레는 스타벅스 캡슐커피 에스프레소 로스트·하우스 블렌드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출처 : 조선비즈, 글로벌경제신문, 뉴시스,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27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에스메랄다 게이샤 카나스 베르데스

가장 비싸면서도 맛없는 커피는 호텔 커피숍에서 마음에 안드는 상대와 선을 보면서 마시는 커피라는 말이 있죠. 사실 커피는 기호식품이다보니 같은 커피도 마시는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평가가 갈릴 수 있습니다. 순수하게 가장 비싼 커피로 '루왁 커피' 등 여러 가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카나스 베르데스 내추럴(Esmeralda Geisha Canas Verdes Natural)’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나마 카나스 베르데스(Canas Verdes) 농장에서 재배된 이 원두는 지난 5월 열린 '2017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파운드(lb)당 371파운드(£)에 팔려, 기존 최고 가격인 파운드 당 216파운드에 비해 1.7배나 높은 가격을 기록한바 있죠.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로 바꿨을 때, 에스프레소 1회 추출(18g)에 무려 21,300원 어치 원두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원두를 구매한 제이슨 큐(Jason Kew)는 "두터우면서도 신맛과 열대과일 향미 등 복합적인 향미(complexity of flavour, which is 'thick and acidic' but also has hints of tropical fruits.)"가 나는 원두라고 평했습니다. 제이슨은 원두를 구매한 동기와 관련해 “호주 커피문화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세계 스페셜티커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최고급 커피들을 호주에서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25일에는 이 원두로 추출한 커피를 맛보기위한 테이스팅 세션이 시드니 북부 맨리베일의 한 카페에서 개최됐습니다. 34파운드(약 5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한 참가자들은 각 15g씩 원두를 제공 받아 호주의 유명 바리스타들이 내려준 커피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참석자 중 한 명은 ‘깨끗하고 부드럽고 과일향이 나는 매우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사진 출처 : Jason Kew 페이스북) (참조 기사 : http://www.mirror.co.uk/news/world-news/worlds-most-expensive-coffee-gone-11051581)

17.08.31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 브라질, 이제는 커피 수입국?

세계 최대의 커피생산국 브라질,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는데요. (지난기사 보기 : 브라질 가뭄으로 전 세계 커피가격 상승우려) 급기야 브라질 국내의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가격이 거의 같은 수준에 도달하자, 베트남에서 로부스타 생두를 수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 등 해외 매체에서 바라본 브라질의 현황과 생두수입에 대한 기사를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최대 커피생산/수출국인 브라질. 로부스타의 3/4이 생산되는 에스피리토(Espirito) 지역에 지난 2년간 극심한 가뭄이 들면서, 2015년 7월~2016년 6월 생산량이 1년 전보다 24% 감소한 990만 백(60㎏ 기준)에 그쳤습니다. 생산량의 90%가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사용되는 브라질産 로부스타의 거래가격도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작년 11월에는 연초 대비 50%이상 상승한 kg당 570달러를 기록, 아라비카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달했는데요. 보통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가격 차이가 30~4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이었죠. 매년 100~200만 백(60kg)의 커피를 수출하던 브라질의 생산이 급감다는 소식으로 글로벌 커피시장에서도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인 1톤당 2,173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아귀날도 호세 데 리마(Aguinaldo José de Lima)브라질 인스턴트커피협회 이사는 “2015년부터 에스피리토의 가뭄으로 인해 로부스타 가격이 아라비카 가격과 거의 같아지고 있다”며, “생두를 수입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전 세계 커피매출의 1/3에 달하는 인스턴트 커피는 동유럽/동남아시아 등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브라질 내에서도 생두수입 요구가 늘면서, 브라질 정부는 290년만에 최초로 커피 생두를 수입해오기로 했습니다. 작년 5월에도 페루로부터 400톤의 커피생두 수입을 허가했지만 커피농부들의 강한 저항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블라이로 마기(Blairo Maggi) 브라질 농업부장관은 “베트남産 로부스타 생두 6만 톤을 한시적으로 수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수입커피 관세를 10%에서 2%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하니 급하기는 급한 모양입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로부스타 재배업자인 쿠아브리엘 안토니오 요아킴(Cooabriel, Antonio Joaquim de Souza Neto)은 “그동안 커피 원두와 분쇄 커피를 수입한 적은 있지만, 외국산 생두를 이렇게 대량으로 들여오는 것은 브라질 커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브라질의 로부스타 수입과 관련해서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비에이라 데 멜로(Vieira de Mello) 에스피리토 산토주 하원의원은 “가뭄을 핑계로 브라질 커피시장을 외국에 개방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소규모 커피재배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에이라는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로부스타 재고량(200만 백)보다 훨씬 많은 재고(440만 백)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1990년대 세계 3위의 코코아생산국이었던 브라질이 시장 개방과 수입품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현재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주장이죠. 브라질 커피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스타벅스 등 글로벌 커피기업들도 커피 가격을 점차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대만 스타벅스는 커피가격을 10~20타이완달러(350원~700원)가량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커피, 20년뒤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까요? 기사/이미지 출처 : Battle Brews as World's Largest Coffee Exporter Eyes Imports                                    Brazilian coffee farmers braced for first bean imports     브라질 가뭄으로 인한 전 세계 커피가격 상승우려

17.03.03

커피는 저렴해지고 있는 것일까?

커피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은 소비자입장에서 과연 이익만 되는 것일까요? 커피산업 전체에서 벌어지는 가격경쟁이 품질이나 공급체계 전반에 좋지 않는 결과를 주지는 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져보지는 않으셨나요? 제임스 호프만은 커피를 추출하거나 품질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커피산업 전반에 대한 주제를 자주 이야기하는데요. 이번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때 점점 저렴해지는 커피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글을 제시했네요. 과학적으로 엄밀한 분석은 힘들지만 결론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지만, 결국 다양성 부족, 선택사항 부족 및 저품질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마켓 가격에 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현재 파운드당 1.55달러인 가격이 1982년 2월에는 파운드당 1.28달러였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커피 가격은 더 상승한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이 고려되지 않았고 현재보다 당시의 달러가지가 더 높았다는 사실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호프만은 인플레이션 계산기가 다소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오류의 폭은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라고 보면서 그래프를 제시합니다. 아래 데이터는 지난 36년간의 명목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가격의 추이를 보여줍니다. 명목 가격은 다소간의 변화는 있지만 안정된 추세를 보이지만 조정된 가격은 약간 하락 추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가격 추이를 본다면 이론상으로 농부들이 예전에 비교적 더 많이 수익을 얻었을 수도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게 높았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비료가격도 더 비쌌을 것입니다. 호프만은 물가상승분(인플레이션) 조정 이전과 이후의 비료 금액 정보가 담긴 블로그의 정보를 인용해 이를 비교했습니다. 이같은 비용을 감안할 때 우리는 커피를 재배하는 것이 별로 매력적인 직업은 아니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호프만의 생각인데요. 계속해서 늙어가는 농부들의 이야기는 커피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커피 농부의 평균 나이는 56살이다. 아마 돈을 덜 받는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몹시 단순화한 것으로 역사상 커피 농부들의 삶의 질이나, 30년 전의 데이터는 커녕 오늘 날 커피를 운영하는 금융 모델에 대한 데이터, 지난 몇 년 간 커피를 재배하는 직업의 수익성 데이터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계를 인정합니다. 가게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가격은 어떨까요? 국제커피기구는 미국에서 파운드 당 커피 금액을 게재하고 있고, 1990년대의 데이터도 온라인 상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호프만은 이 수치들을 물가상승에 다시 적용시켜 파운드 당 금액을 분석했는데요. 현재까지는 특별히 흥미로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발자취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가상승을 감안하고 나면, 커피 금액이 상대적으로 안정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호프만은 조금 다른 각도로 보고자 했는데 마진(원가와 매가의 차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물론 상품의 진짜 원가는 항상 모호할 것이고, 아래 차트도 꽤 단순해 보입니다. 만약 생두의 금액이 1달러고 소매가가 5달러이면, 승수(곱하는 수)는 5가 됩니다. 이 그래프를 간단하게 읽자면, 빨간 선이 높을 때 커피의 마진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커피의 재고와 이전 매매 체결 건들 때문에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지만 시장이 2001~2002년도에 바닥을 쳤을 때 마진 상태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점점 저렴해지는 세계에 살고 있지만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호프만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소비시장의 가격 경쟁 압력이 커지고 있고 저렴한 식품, 저렴한 커피에 대한 욕구는 공급망 맨 아래에 위치한 사람들, 농부들에게 압력을 고스란히 가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티는 오랜 기간 동안 이 현상에 면역이 되어 왔다고 여겨졌지만 이제 이러한 생각은 바뀌고 있죠. 어떤 시점에서 카페와 커피 로스팅 회사들은 소비자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금액책정을 더욱 경쟁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이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지만, 결국 다양성 부족, 선택사항 부족 및 저품질이라는 안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16.10.20

완전 비싼 커피, 마실 가치가 그만큼 있을까?

값비싼 커피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씩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생산자의 관점에서 본 게이샤 커피에 대한 기사(http://coffeetv.co.kr/?p=19391)가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게이샤를 비롯한 비싼 커피에 대한 바리스타의 생각은 어떨까요? 마침 호주 Five Sense Coffee에서 근무하며 WBC 등 대회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벤 빅넬(Ben Bicknell)이 시드니 팝업 카페 운영 뒤 고가의 커피 소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만한 가치도 있지만 위험도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그의 의견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며 여러분의 커피 생활에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드니 팝업 카페에서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1잔 당 20달러에 판매하면서 생각했다. 이런 미친 가격의 커피들이 오늘날 우리의 스페셜티 커피 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이 커피는 긍정적인 요소일까, 아니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장벽을 세우는 요소일까? 결국, 그만큼 마실 가치가 있는 커피일까?  우리가 재빨리 대접하는 이 커피는 특이하다. 아주 아름다운 목재 쟁반에 커피를 놓고, 테이스팅 노트, 그리고 이 커피가 파나마, 보케트에 사는 라마스터스가의 칭찬받은 훌륭한 게이샤 품종이라는 테이블사이드 설명서를 함께 갖춰 고급스럽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실 꽤 특별한 음료 컬렉션이긴 하다.  며칠 동안 이 커피들을 대접했던 일을 되돌아보면, 아주 비싼 커피의 존재감은 궁극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운동에 있어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다.  커피 1잔의 금액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소는 2가지가 있다. 직원의 노동력과 원자재 값, 커피 원두다. 어떤 커피를 준비하든지 인건비는 일반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고려하면(고된 수동 브루잉 작업 이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큰 요소는 커피 자체다.  많은 커피들은 대개 1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이것은 보통 로스터와 카페 오너(상황에 따라)에 의해 따라간다. 그러나 경매 도중에 그렇듯 커피 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일반 금액보다 10배는 뛰어넘을 수도 있다. 가장 극적인 경우들을 살펴보면, 엘리다 게이샤 그린 팁(Elida Geisha Green Tip)은 올해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경매에서 1킬로그램 당 606달러에 판매됐다. 이것은 화물 운송, 포장, 수익측정 혹은 로스팅 이후 18% 무게가 줄어들기 전의 금액이다.  대부분의 커피는, 심지어 경매되는 커피들은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메뉴들은 1잔 당 4달러에서 10달러까지 한다. 이 금액들은 왜 이 커피들이 더 비싼지에 대한 대화를 불러오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 커피들은 희귀하고,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이고, 유명한 농장에서 왔으며 산출량이 아주 적고 맛이 훌륭한 품종이라는 등의 커피 메뉴의 이러한 설명은 커피 자체만큼 진보적인 토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같은 교육적인 요소를 넘어, 비싼 커피의 긍정적인 다른 측면들 중 하나는 로스터나 카페 오너들이 아닌 산지국의 생산자들에 의해 그 금액이 판단된다는 것이다. 더 비싼 커피들이 생산하는데 있어 더 비용이 많이 드는 동안(세밀한 가공과정, 낮은 산출량, 지나치게 까다로운 나무 품종 등) 이 커피들에 대한 품질과 수요는 생산자들이 평상시의 수익보다 금액을 더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추가적인 자금은 일반적으로 농부들에게로 다시 돌아가 그들이 인프라와 커뮤니티에 더욱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커피 농업을 더욱 더 매력적이고 장기간의 직업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예외적이고도 고급스러운 커피들은 훌륭한 맛의 커피에 긍정적인 주목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여 더 지속유지가능한 경제적인 모델을 만들게한다. 따라서 우리의 카페 메뉴에 더 비싼 커피들이 있다는 사실에 진정한 혜택들이 존재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나 위험부담들도 있다.  그 위험부담 중 하나는 커피가 컵을 통해서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1잔 당 8달러 커피를 구매하면 특별하고 흔치않은 커피를 기대할 것이고, 아주 맛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시중에는 여러 게이샤 커피와 브랜드 지역들이 홍보되고 있지만 이 중 그 어느 것도 완벽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각 커피는 각각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매들이 구조화된 방식을 보면, 사람들은 깨끗하고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지만 이 커피들은 커피 애호가들이 확인하고 더 큰 가치를 매길만한 뚜렷한 특색들이 없다. 이러한 커피들을 제공하는 데 있어 위험이 따르는데, 그 이유는 커피 애호가들이 과거의 무미건조한 경험 때문에 미래에도 더 비싼 금액의 커피에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것은, 최종 소비자를 포함한 공급 망의 모든 연결선의 커피 지식들이 증가할수록 더 우아하고 세련되고 독특한 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시드니 팝업에서 내가 대접했던 60+ 파나마 테이스팅 플라이트(60+ Panama tasting flights)에서 보았듯이, 더 많은 소비자들은 이 커피들을 받아들이고 있고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우리의 커피 담당 부장인 제이콥은 짧은 시간 내에 우리의 카페에 런칭하게 될 훌륭한 커피들을 소싱해왔다.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 만큼 아주 맛이 훌륭한 케냐산, 르완다산과 파나마산 커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참조 : https://goo.gl/If3F7v  

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