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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울카페쇼 2020, 11월 4일 코엑스서 개막 (11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1.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 11월 4일 코엑스서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탑(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19th Seoul International Coffe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11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커피’를 소리 내어 말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에 착안하여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미소로 함께 이겨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쇼(Hybrid Show)의 형태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우선, 네이버쇼핑과 디지털 페어를 통해 쇼핑 라이브 채널과 서울카페쇼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울카페쇼에 참가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남자커피, 삥타이거, 사군카페인, 아야커피, 알디프TV, 카페는 김용주 6명의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전시 현장을 둘러보는 『2020 서울카페쇼 랜선투어』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전시장 공간을 넘어 온라인을 통해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컨택트(Smart Contact)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한 웨비나(Webinar)와 해외 참가사 제품 전시 특별관 운영 등 전시회 직접 참가가 어려운 글로벌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연결하는 더욱 스마트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 커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포럼인 ‘제9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 2020 이하 WCLF 2020)’은 코로나19 이후 온택트(Ontact)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커피 연사들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심도 깊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WCLF 2020에서는 국제커피기구의 위원장 호세 세떼(Jose Sette)와 스페셜티커피협회(SCA) 회장인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Yannis Apostolopoulos) 등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커피 시장과 팬데믹이 소비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편,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은 현장 발열 체크 및 전신 소독 등 철저한 입장 방역 대책을 세워 안전한 전시회를 운영한다. 제19회 서울카페쇼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던킨, 배스킨라빈스, 113억 달러에 매각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체인 소유주인 던킨 브랜즈 그룹의 매각이 논의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10월 25일 보도했다. 던킨 브랜즈는 이날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 등을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예비 협상을 벌여왔다"며 "합의에 도달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26일 중 인스파이어의 던킨 브랜즈 인수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던킨 브랜즈는 비상장 회사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거래에서 던킨 브랜즈 그룹의 가치가 88억달러(약 9조9천억원)로 평가된 것으로 설명했다. 10월 31일, 미국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체인 소유주인 던킨 브랜즈 그룹이 113억 달러(약 12조8000억원)에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매각된다고 알려졌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사모 투자사인 로크 캐피털이 소유한 기업으로, 아비스와 함께 '버팔로 와일드 윙즈', '소닉 드라이브-인', '지미 존스'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던킨 브랜즈 그룹은 지난해 14억 달러의 매출에 2억4천만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NYT는 소개했다.     3. 달콤커피 로봇 바리스타, 소비자거래(B2C) 영역 공략   무인 로봇 커피숍을 주변 상권에서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로봇카페 ‘비트'가 심야 시간대 운영 및 상권 커피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 비트는 지난 2018년 달콤커피가 선보인 로봇 기술 기반 커피 전문 브랜드이다.   10월 18일 업계에 따르면, 달콤커피는 10월부터 로봇카페 비트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소비자거래(B2C) 영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비트 개발을 초기부터 주도했던 지성원 달콤커피 공동대표가 신설 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겨 ‘비트코퍼레이션'을 경영한다. 비트는 이전까지는 로봇의 인테리어 효과, 적은 공간 차지 등을 내세우며, 인천국제공항, SK텔레콤, KT,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각 대학가 등 기업거래(B2B)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신설된 비트코퍼레이션은 분사를 계기로 24시간 무인카페 조성 등 B2C 상권 확장에 나선다. 현재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3세대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편집 : 커피 TV 출처 : 서울카페쇼 사무국, 전자신문, 한국일보 출처 URL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1025/133394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LAtop1 -https://m.etnews.com/20201016000092  

20.11.02

커피 전시회에서 커피 교육을 제공하는 이유

커피 이벤트에서는 커피산업 종사자들 간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카페 점주들 사이에서 계약이 체결되고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벤트에서는 수많은 커피 교육을 제공합니다.  워크숍, 세미나, 시장 조사 등 커피 박람회에서는 커피 산업에 대한 지식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기술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커피 박람회를 이용해 적은 투자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Tea and Coffee World Cup을 운영하는 바네사 파젠다는 그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The Perfect Daily Grind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커피 이벤트를 알아보자 똑같은 커피 이벤트는 없습니다. 여러 커피 이벤트가 있고 각각의 커피 이벤트는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특징들을 잘 활용한다면 여러분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나가고자 하는 이벤트를 연구해야 합니다. 이벤트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의 내용,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Tea and Coffee World Cup은 차, 커피, 초콜릿을 중심으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 커피 전시회입니다. 다른 커피 이벤트들은 B2C(business to customer)에 보다 초점을 맞추기도 하고 심지어는 대중을 위한 이벤트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가고자 하는 이벤트의 워크숍,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세요. 어떤 인물이 연사로 오는지, 그리고 어떤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런 콘텐츠들이 여러분의 비즈니스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도 검토해보세요.  특히 다음과 같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1. 커핑 & 테이스팅 커피 이벤트에서 가장 좋은 점은 커핑과 테이스팅 세션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커피를 맛보고, 사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산업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이해하고, 여러분의 기대를 보다 확실히 알아가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벤트에 나가기 전에, 커핑 스케줄을 확인해보세요. 일부는 원산지, 일부는 수출업체일 수 있습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연사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커핑 이벤트를 통해서 여러분은 새로운 커피를 만나볼 수 있고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강화시킬 커피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커핑 세션에 참여하기 전, 여러분이 찾고 있는 커피가 어떤 것인지, 또 확인해두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고 필요한 경우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미리 작성하고 참석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2. 워크숍 & 교육 워크숍에 나오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오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그 커피 이벤트에 참석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커피 이벤트가 워크숍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워크숍과 교육은 커피 업계의 최고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그 강연을 듣는 사람들 간 네트워킹을 형성해주기도 합니다.  워크숍에서는 기술, 비즈니스 관리,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다룰 수 있습니다. Tea and Coffee World Cup에서는 센서링 트레이닝, 블렌딩, 커피 추출 등 다양한 교육 세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신 기기를 활용해 커피를 로스팅하고 추출하는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커피 이벤트에 참석하기 전에 워크숍을 활용하고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사전에 미리 공부도 해보세요. 배우고 싶은 것을 정리해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질문을 해보세요. 이런 기회는 단 한 번만 주어집니다. 3. 산업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 업계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하고 시장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커피 이벤트는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의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커피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듣고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Tea and Coffee World Cup에서는 영국의 변화하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 로스터와 무역에 있어서 커피 헤징, 플라스틱 없는 티백 등을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전시장을 돌아보면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논의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귀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전문가에게 그 주제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세요. 다른 사람들과 계속 주제를 나누면서 자신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 이제 여러분은 커피 이벤트에 참석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참석하기 전, 마지막으로 확인해볼 팁들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 당신이 선택한 커피 이벤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연구, 조사해보세요. - 미리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만드세요. 연구 주제를 확인하고 질문을 준비해보세요. - 워크숍, 교육 세션, 세미나 중 당신의 비즈니스 목표에 가장 적합한 기회를 선택하세요. - 많은 것을 듣고 배우세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 네트워크를 형성하세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커피 이벤트는 여러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마케팅하고 잠재 고객을 만나는 시간을 내어야 합니다. 그것은 또한 귀중한 기회입니다. Fernando Pocasangre 씀. ▶ 이 글은 The Perfect Daily Grind의 기사를 번역한 글입니다.      원문 기사를 원하시면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The Perfect Daily Grind

18.08.28

C.E.O - Coffee Fest Los Angeles 2018

전 세계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를 알아보는 시간, C.E.O입니다. C.E.O는 Coffee Event Observer의 준말입니다. 오늘은 할리우드의 도시, LA에서의 커피 축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LA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연히 빠지지 않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인데요. 현재 영화가 제작되는 시스템이 탄생한 곳이며 여러 스튜디오로 가득해 할리우드 스타들을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 LA에서 열리는 커피 축제, Coffee Fest Los Angeles 2018. 어떤 축제인지 확인해보실까요?   먼저, 커피 페스트에 참가했었던 참관객의 감상평은 이렇습니다.   "카페 운영과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그들이 어떤 식으로 성공해왔는지 듣는 것이었다. 그 정보들은 실용적이고 자료도 좋았다." - Randy A.   이런 감상평을 통해 알 수 있듯, 커피 페스트는 미국의 커피, 티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차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사업 진출을 꿈꾸는 커피업계 종사자라면 꼭 체크해야 할 것 같네요.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세미나, 니트로 커피, 카페 운영에 대한 팁들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몇몇 프로그램들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꽤 많은 프로그램들이 표 안에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커피 축제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대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콜드 브루, 라떼아트 챔피언십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 미국에서는 콜드브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소개했었던 콜드 브루 페스트(지난 글 보기 : https://brunch.co.kr/@coffeetv/19) 역시 미국에서 열렸던 커피 축제입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현재 콜드브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ffee Fest Los Angeles 2018은 8월 19일부터 21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이 발행되는 시점부터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참석하는 것은 어려울 듯합니다. 하지만 2019년 3월에는 뉴욕에서 5월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C.E.O - Coffee Fest Los Angeles 2018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세계 어디선가 열리는 커피 축제를 찾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겠습니다.   ▶ Coffee Fest Los Angeles 2018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offeefest.com/

18.08.09

C.E.O - 열정의 대륙, 라틴 아메리카 'Latin American Coffee Summit'

라틴 아메리카. 이곳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이미지들이 떠오르겠지만, 역시 커피가 빠질 순 없을 것이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커피를 국가사업으로 관리하면서 좋은 커피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가 넘는 라틴아메리카, 이곳에 처음 커피나무가 뿌리를 내리기까지의 과정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 프랑스의 해군 장교, 가브리엘 드 클리외.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 산업은 다른 업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당시 프랑스 영토였던 남미의 마르티니크에 있었던 해군으로, 본국에 휴가차 들리게 되었다. 그는 네덜란드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커피나무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마르티니크에 옮겨 심는다면, 제2의 자바 섬도 가능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의 국왕, 루이 15세는 커피 재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설득이 불가능했다. 마르티니크로 커피 묘목을 옮기는 클리외 결국 클리외는 한밤중에 식물원에 몰래 들어가 커피 묘목의 가지를 몰래 훔쳐 나오게 된다. 훔치는 것에 성공했지만 그 묘목을 마르티니크에 옮기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폭풍우에 가라앉을 위기도 겪는다. 거기다가 식수까지 부족해져 끌리외는 자신이 마실 물의 절반을 커피에 부어야만 했다. 그런 노력 끝에 마르티니크에 커피나무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이 나무가 지금의 라틴 아메리카 커피의 조상이라 부를 수 있겠다.  오늘 소개할 커피 이벤트는 바로 라틴 아메리카 커피 서밋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10개 국가가 참여하는 이벤트로 1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뤄지는 커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고 하며, 커피 정상회담이라는 이름답게 참가국들의 행진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생산과 수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대화가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해 다양한 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에 따라서는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도 하지만, 관람 자체는 무료이다. 혹시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 글을 접하게 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00개가 넘는 참가업체가 있으며, 12개 주제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소규모 커피 업계에 대한 포럼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커피 문화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커피 정상회담인 만큼, 라틴 아메리카 커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외는 비록 프랑스를 위하여 라틴에 커피나무를 가져왔지만, 그 덕분에 라틴 아메리카에서 많은 커피가 재배되게 되었고 이런 이벤트까지 열리게 되었다. 이 광경을 클리외가 보게 된다면 흐뭇해할지 모르겠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에도 세계 어디선가 열릴 커피 이벤트와 커피 문화를 소개하겠다. ▶ Latin american coffee summit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atinamericancoffeesummit.com/event-activities-.html

18.07.30

C.E.O – 4월의 단풍국에서, ‘Toronto Coffee & Tea Expo’

캐나다,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년 내내 가을일 것 같지만, 엄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그린란드와 나란히 위치해 있는 북부지역은 예외다.     하루 이틀을 사이에 두고 축제가 하나씩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인가보다. 희뿌연 하늘과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봄이 맞다. 캐나다 토론토에도 4월이면 봄이 찾아온다. 3월까지도 영하를 기록하는 토론토의 4월 평년최저기온수치를 보면 4도, 이제 막 영하의 날씨를 벗어나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봄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돌아온 커피이벤트를 소개하려고한다.       Toronto Coffee & Tea Expo 2018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TCTE’는 올해 2회를 맞는 신생 박람회이다. 박람회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했던 이유다. 작년,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고 올해는 좀 더 큰 장소에서 더 많은 참가업체와 함께 돌아왔다고 한다. 주최 측은 올해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예상한다. 5000명, 경우에 따라 얼마 안 되는 인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번 소개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참관객 수가 30,0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갓 2회를 맞는 박람회로서 작다고만 볼 수는 없다.       일시 & 티켓 14 – 15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TCTE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오전 11시에 오픈, 오후6시까지만 문을 연다. 티켓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오전 입장, 오후입장으로 나뉘는데, 오전에 입장했다고 오후에 전시장을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관람객이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으로 구매시 15CAD(캐나다 달러)이며 세금과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하면 18.39CAD 현재 환율로 15,643원, 어림잡아 16,000원이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시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고 20CAD이다.     프로그램   이틀 동안 진행되는 ‘TCTE’는 두 가지의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는데, 잠시 둘러보니 직접 차를 우려 보는 것(TIT, Tea-It-Yourself)과, 직접 커피를 내려 보는 것(Be a Barista)으로 나누어볼 수 있겠다. 신생 전시라서 그런가? 지금까지 봐오던 전시의 워크샵, 세미나들과 너무 다르다. 산지, 수율, 창업 등 어려운 말이 없다. 기자가 내린 결론은 이 전시의 타켓층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아닌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장소 Evergreen Brick Works   지난번 런던 커피 페스티벌을 소개한 후, 사연있는 전시장의 이야기도 하나의 즐거운 포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TCTE가 열리는 전시장 역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는 돈강 옆에 위치한 ‘에버그린 브릭 웍스’이다. 19세기 호황을 누렸고 20세기 문을 닫은 거대한 벽돌공장. 흉물로 남을 뻔한 건물을 그대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벽돌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철거 없이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간인데, 런던의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와 다른점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지역 환경 운동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Geotourism 관광지 10선에 뽑혔으며, 트립어드바이져 기준 토론토 전체 관광지중 54위에 랭크되어있다. 전시장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인 것!     전시장 가는 길 공항에서 전시장 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로 고속열차(UP Express)를 이용해야한다. UP Express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PRESTO 카드를 이용하면 Union 역까지 19CAD(한화 16,000원)에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속열차라고 겁먹었는데 교통정체와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있는 편의성까지 생각해 본다면 나름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여행객에게는 말이다. UP Express를 타고 Union 역까지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타 Rosedale역으로 이동한다. 역에서 나와 82번 버스를 타고 10개 정류장을 이동해 Douglas Dr at Douglas Dr정류장에서 내리면 눈앞에 수풀이 우거진 ‘공원’이 보인다. ‘촐리 공원’을 지나 ‘돈 밸리 브릭 웍스 공원’ 외곽을 따라 내려오면 어느새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강과 숲에 둘러싸인 옛 벽돌공장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곳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 TCTE는 어렵고 복잡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그냥 한번 커피와 차를 내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나다, 토론토에 근방에 머물고 있거나 여행 중이라면 참석해볼 것을 권장해본다. 그리고 역시 독자 여러분의 후기는 언제나 환영한다.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공식 사이트 & 티켓구매 링크 >https://torontocoffeeandtea.com/#vendors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SCAA 2018이다. 관련전시에 대해서는 여러 편에 나누어 다루어 볼 생각이다.          

18.04.13

2017 SCAA EXPO ‘미국 커피 챔피언십(US Coffee Championship)’ 미리보기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대회가 서울카페쇼에서 개최되는 것도 이제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바리스타들의 선발전도 연이어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 2일~4일 ‘카페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VNBC)에서 Nguyễn Thành Trung바리스타가 베트남 국가대표로 결정됐고, 오는 4월 SCAA EXPO 2017(이하 SCAA)에서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SCAA 방문을 준비중인 분들을 위해 어떤 행사들이 열리고,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할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CAA 2017은 20일~23일까지 4일간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시애틀의 4월 한달 중 열흘 정도 비가 내리고 쌀쌀할 수 있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과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다양한 커피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커피관련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US Barista Championship(이하 USBC), US Brewers cup Championship(이하 USBrC), US Cup Tasters Championship(이하 USCTC), US Roaster Championship(이하 USRC)등의 대회도 함께 열린다. 지난 2월 11일(토) ~ 12일(일) 동안 오스틴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USBC과 USBrC, USCTC는 각 12명의 선수가, USRC는 6명의 선수가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USBC는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시그니처 음료를 4명의 심사위원에게 제공한다. 준비시간 15분, 시연시간 15분, 정리시간 15분으로 총 4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12명의 진출자 중 6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USBrC은 의무와 오픈으로 나뉜 두 가지 서비스를 3명의 심사위원에게 제공한다. 의무 서비스는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원두를 사용하여 시연하고, 오픈 서비스는 각 선수가 준비한 원두로 시연이 진행된다. 역시 12명의 진출자 중 6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USCTC는 세트 당 제공되는 3개의 컵 중 다른 컵 하나를 찾아내는 과정을 제한시간 6분 동안 총 8회(8세트) 반복해야 한다. 대회에 사용되는 커피는 개최일로부터 14일 전 로스팅되어 60g:1L의 비율로 브루잉된다. USRC는 USBrC처럼 의무서비스와 오픈서비스로 2번의 시연을 진행한다. 본 대회 시작 전 직접 로스팅한 원두 2kg을 제출한다. 대회 때에는 준비시간 5분, 시연시간 5분으로 제한시간 동안 심사위원에게 커피를 제공하면 된다. 대회 진행 방식과 규정에서 올해 주목할 점은 관중들의 참가다. USCTC는 컵을 들어 빨간점을 보이는 극적효과를 통해 관중들이 선수들과 함께 반응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USRC는 관중들이 참가선수의 커피 시음은 물론 선호 선수에게 투표하여 누가 국가대회에 참가할 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USBC와 USBrC는 ‘게스트 판정’을 추가했다. 관중들은 15달러를 지불하면 무대 앞좌석에 준비된 자리에 앉아 선수들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게스트 판정단이 점수를 메길 수 없지만 선수들이 제공하는 퀄리티 높은 커피들을 맛보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들은 단지 바리스타들을 위해 진행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관중과 함께 교류하며 즐기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SCC Latte Art Throwdown도 진행된다. SCAA EXPO의 Launch Party에서 개최되는 이 토너먼트는 바리스타들과 관중들 모두 라떼아트를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USCC Latte Art Throwdown의 예선전은 외부의 Stouhaus Coffee Pub에서 진행되며 예선에서 우승한 바리스타는 USCC Latte Art Throwdown에 무료로 출전이 가능하다.   보다 더 자세한 일정과 규정내용에 대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2017 SCAA EXPO - http://coffeeexpo.org • 미국 커피 챔피언십(US Coffee Championship) - http://www.uscoffeechampionships.org

17.03.08

오색빛깔 디저트로 달콤하게 여름나기 2016 스위트코리아 광주

본격적인 여름, 쨍쨍한 햇볕으로 몇 걸음만 걸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이럴땐 시원한 커피에 달콤한 디저트 한 입이면 피로가 싹 녹아버릴 것 같다. 한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디저트와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체험행사들이 가득한 ‘2016 스위트코리아 광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3일(목)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2016 스위트코리아 광주’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열린 디저트 전시회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월 열렸던 2016 스위트코리아 일산보다 더욱 풍성해진 체험행사와 알찬 전시품목이 돋보였다. 덕분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관객이 내방했고,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최선미씨는 “최근 광주에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있서,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라며 “한 공간에서 캔디, 아이스크림, 과자 등 종류별로 디저트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전시장 곳곳에서 선보이는 마카롱, 젤리, 쿠키, 솜사탕들 덕분에 전시장 내에는 달콤한 향이 진동했고, 아기자기한 디저트들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구경하면서 편안하게 디저트를 맛 보고 낯선 디저트 용어를 물어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커피와 관련된 부대행사도 열렸다. 첫째날인 23일에는 월간커피와 스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마스터 오브 브루잉 대회가 열렸다. 둘째날인 오늘은 공개된 이미지 카드와 일치하는 향기병을 맞추고, 주어진 향미병과 일치하는 이미지 카드를 찾는 ‘2016 SCENTONE Coffee Aroma Contest’가 한국 커피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다. 안중혁 커피문화진흥원 원장은 “광주지역에선 처음 열리는 대회였고,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사람들에게 커피의 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연희전문학교 장선미씨는 “이번 대회 정보를 늦게 알아서 2주 전 부터 학교에서 밤을 새면서 연습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도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클래스’코너가 마련됐다. 대표적인 클래스로는 ‘베비에르와 함께하는 케잌만들기’, ‘나의 커피테이스터 역량지수는?’, ‘브루잉 시연’, ‘생활공예품 만들기’ 등이었다. ‘서광주 풀맆 문화센터와 함께하는 힐링공예체험’엔 직접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 중 ‘천아트 손수건만들기’, ‘캘리+냅킨부채 만들기’, ‘소이향초만들기’는 주로 30~40대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가했다. ‘베비에르와 함께하는 케이크만들기’는 우유생크림을 이용해 케잌만들기 체험으로, 현장에서 처음 배우는 사람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부 이명희씨는 “케이크를 먹어만 봤지 직접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며, ”사실 저렴한 가격에 이곳에서 먹기도 하고 맛도 보고 직접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커피 테이스터 역량지수’ 클래스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드립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하와이 코나, 콜롬비아 게이샤, 에티오피아 G1, 내추럴, 케냐 마이크로랏, 콜롬비아 킨디오 마이크로랏 중 3종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었다. 미니어처 일일체험인 ‘식완만들기 체험’에는 친구, 연인들이 체험을 즐겼다. 실생활에서 쉽게 볼법한 케이크, 우동, 라면, 김밥,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아기자기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희선 씨는 “미니어처를 만드는 체험은 누구나 어려울 것 같은데, 디저트를 맛보는 것 뿐 아니라 미니어처로 만들어 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라 좋았다” 고 말했다.   25일(토)에는 ‘2016 전국 녹차음료 창작대회’를 비롯, 라떼아트 대회, 녹차 목테일 대회, 세계 플레어 바텐더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성공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베이커리·디저트·카페 분야로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개최 행사인 ‘2016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를 통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확인하고 창업교육 및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스위트코리아 광주는 오는 26일 일요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영선/ 취재기자

16.06.24

전국 방방곡곡마다 커피 축제의 향연!

바야흐로 커피의 계절, 이에 걸맞게 커피 전시회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주 국제 커피데이를 맞아, aT센터에서 '서울 커피앤티페어'가 개최되었고 이번주는 일산 킨텍스에서 '카페 앤 베이커리 페어'가  대구 엑스코에서는 '대구 커피 앤 카페박람회' 가 개최되고, 이어 10월 8~11일까지는 향기로운 커피바다로의 초대 ‘제7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립니다. 지역의 창조적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강릉커피축제는 올해 경포호수와 초당솔 숲 사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녹색체험센터 ‘이젠’에서 열려 그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데요~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100人 100味 퍼포먼스>는 시민바리스타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리스타 커피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의 성원속에 축제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첫날인 8일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이용기 시의회 의장,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 등도 함께 드립퍼포먼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10일 토요일 바리스타 퍼포먼스에는 강릉커피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규감독을 비롯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케냐와 이탈리아의 커피와 커피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강릉핸드드립 커피어워드,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커피아트주제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권역별 3곳 커피숍에서 스템프를 찍어 오면 행사장에서 멋진 머그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커피숍마다 무료시음, 할인행사, 음악회, 전시회, 공방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숨어 있어 이벤트만을 즐기기 위해 커피숍을 다녀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행사입니다. 또한 대구 EXCO에서는 2015년 10월8일(목) ~ 11일(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회 대구커피&카페 박람회’가  개막하였습니다.! 주최사에 따르면 카페 전문업체, 인테리어 등 110개 업체가 참가해 330여개의 부스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전국 학생바리스타대회 로스팅, 커핑챔피언쉽과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 커피찌꺼기 그림전시회 등 다양하고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체험행사로는 홈바리스타, 아트케익, 커피 업사이클링 체험등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http://www.coffeefair.co.kr/ 위 링크에 접속하시면 더욱 자세한 축제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25일부터 '안산 커피거리 축제', 이어 오는 11월1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커피전시회인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 리더스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니만큼, 올가을 풍성한 커피의 향연을 맘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