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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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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오픈할 때, 알아야 할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 가이드!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일을 통해 경험을 쌓아온 Adam LeBlanc는 많은 매장에서 잘못 설치된 머신으로 인해 새로 구입해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봐왔다고 합니다. 그의 가이드에 따라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는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한 번 보실까요? 새로운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일은 플러그를 꽂는 것만큼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저는 판매업자이면서 에스프레소 머신 기술자로 다년간 일해왔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많은 카페 오픈에 관여해왔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머신 설치 과정에서, 새로 다시 설치해야 하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훌륭한 기술자라면 현장을 점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문제에서 여러분들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카페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택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 에스프레소 머신은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요? 이것은 간단히 결정할 수 없습니다. 머신의 위치는 작업 동선, 고객들의 동선, 고객들과의 대화와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에스프레소 머신의 배치에 따라 카페의 성공과 실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는 과장이 아닙니다. 저는 작업 동선과 인체 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De Mello Palheta Coffee Roasters의 Jordan Weisz씨에게 연락했는데요. 단순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머신을 가장 좋은 위치에 설치하기 위해 장소를 고민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고민입니다. 때로 머신을 옮기는 일은 마치 산을 옮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몇 센티 옮기는 일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손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뒤쪽에 두어야만 하는 상황이어도 최대한 옆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해보세요. 가장 좋은 건 앞에 두는 것입니다. 커피를 추출하면서도 손님과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높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카페에서 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카페에서 일해본 적 없다면 주변의 경험자에게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90 ~ 105cm 정도의 높이가 적절할 것입니다. 자주 사용해야 할 다른 머신들은 얼마나 가까이 둘 수 있나요? 카푸치노를 준비하기 위해 몸을 비틀거나, 구부리거나 손을 뻗는 정도의 거리 정도에 자주 사용할 머신들을 둘 수 있다면 적절한 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탬핑, 스티밍하고  고객들이 사용한 지저분해진 접시, 컵들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능하다면, 카운터 안의 남은 공간에 고객들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도, 전기 연결 확인 머신에 대한 보증 조건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머신의 제조 업체는 해당 머신에게 필요한 물의 양과 전력량을 적어두었습니다. 나중에 수리를 맡겨야 할 때, 이 조건이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보증서에 내용을 읽어보셔야 합니다. 먼저, 물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머신 안에 경수(Hard water)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ph가 낮거나 염화물이 지나치게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염화물이 높거나 ph가 낮으면 에스프레소 머신의 부식을 야기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카페의 수도 공급 상태는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의 카페 물에 대한 검사를 해야만 합니다. 간단한 카본 블록을 사용하는 방법부터 피더 카트리지를 이용한 정교한 검사 방법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제조 업체, 서비스 대리점에 연락해 물 검사에 대한 추천을 받아부세요. 또한 배수관을 비워두는 걸 잊지 마세요.  두 번째로, 우리는 전력 공급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조 업체마다 압력, 전압의 허용 오차가 조금씩 다르며 머신에 맞는 전력을 제공해야 보증 조건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머신의 사양표에 표시된 범위 중간 값에 가깝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압기를 통해 그 중간 값을 맞출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몇십만 원 정도 할 것입니다. 또한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차단기 패널에 surge 억제기를 추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것은 에스프레소 머신뿐만 아니라 카페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 전화기, 알람 장치에도 중요한데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렴할 것입니다. 3. 모든 것을 함께 가져오기 이 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고, 새로운 카페가 오픈하는 순간입니다. 또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실수가 발생하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며,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할 때, 해당 지역의 규정과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숙련된 건축가, 디자이너, 기타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험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그들에게 에스프레소 머신 기술자를 소개해주세요. 그러면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에 필요 사항을 그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매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면 다음 사항을 점검해보세요. 1. 유틸리티 연결부(배출 허브 포함)가 에스프레소 머신의 1.5m 이내에 있나요? 2. 카운터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가요? 3. 카운터의 윗부분에 호스와 케이블이 통과할 만큼 충분히 큰 구멍이 있나요? 4. 냉각수 조절 시스템과 원격 펌프(사용하는 경우)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나요? 6. 전원을 켜서 사용해보세요. 설치는 일반적으로 가격에 포함되지만 반품은 포함되지 않기에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외국에서의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시 유의사항이었습니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에스프레소 머신과 관련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의 머신 설치시 유의사항도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보실 수 있으니 꼭 클릭해주세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5/a-guide-to-setting-up-the-espresso-machine-in-your-new-cafe/ ▶ 국내 커피머신 설치시 유의사항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sca=special&id=421

18.06.14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4편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FELLOW사의 Stagg EKG입니다. Stage EKG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고루 겸비해 많은 커피인들을 탕진하게 만든 푸어 오버 드립포트입니다! Stagg EKG는 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건 기본이고 홀드 버튼을 사용하면 30분간 그 온도를 유지도 시켜주는데요. 브루잉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라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블루투스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시면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두의 종류, 원두 사용량, 물 사용량, 물의 온도들을 기록해서 과거의 레시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들을 잘 남기다 보면 자신만의 최고의 커피 레시피에 도달할 수 있겠죠? 기존에 출시했었던 FELLOW의 드리퍼와 더블월 카라페, 저울까지 있다면 홈 카페 준비 완료! 홈 카페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Stagg EKG! 현재 한국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Stagg EKG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fellow/stagg-ekg-the-electric-pour-over-kettle-for-coffee?ref=discovery%26%23160%3B 다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Illy사의 x1 anniversary입니다. Illy사의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건축가 Luca Trazzi가 감각적이고 실용적으로 디자인한 X1에 최근의 기술을 더 추가해 출시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illy사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iperEspresso Capsule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2단 브루잉 과정을 통해 향이 가득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고 하네요.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무엇보다도 캡슐을 장착하는 방식이 에스프레소 머신의 포터 필터와 같아서 캡슐커피의 간편함과 고급 카페 커피를 마신다는 감성 모두를 잡아냈습니다. 이 덕분에 한국에서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현재 구매 대행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ILLY 홈페이지, X1 상품 구매 페이지 :  https://www.illy.com/en-us/shop/machines/multi-beverage-machines/x1-anniversary-1935/coffee-machines-x1-1935-iperespresso-us-P-1.html 영국의 라떼세 부과 이후, 일회용 컵을 대신할 여러 아이디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Sablier는 'Good bye paper cup.'라는 캠페인을 달고 등장한 휴대용 드립 커피 메이커입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이신 김영세 디자이너께서 디자인한 이 텀블러는 모래시계라는 의미를 가진 불어 '샤블리에'라고 합니다. 커피를 내리고 마시는 과정이 모래시계와 닮아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드리퍼가 내장되어있어 뜨거운 물과 원두만 있으면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Brewing position에서 커피를 내려주시고 뚜껑을 닫아 잠근 뒤, 되돌려 주시기만 하면 갓 내린 드립 커피로 가득 찬 텀블러가 된다고 하네요! 이 Sablier는 현재 킥스타터 진행 중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월 5일에 홈페이지도 공식 오픈한다고 하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Sablier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573087516/sablier-a-drip-coffee-maker-and-tumbler-in-one/description ▶ Sablier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abliercoffee.com/ 마지막으로 준비한 커피 기구는 Tubereka라는 커피 기구입니다. 이 커피 기구 역시 겉모습은 평범한 텀블러와 다를 바 없지만 일반적인 텀블러는 아닙니다! 뚜껑을 닫고 살며시 눌렀더니 물이 커피로 변해있는 신기한 모습! 어떤 원리로 가능한 걸까요? 이 텀블러는 마치 에어로프레소의 원리처럼 보이는데요. 커피를 넣고 결합한 후에 90초만 기다리고 압력을 가하면 커피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 파우더를 보관 할 수 있는 포드가 3개나 있어서 휴대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께서는 이 부분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Tubereka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중이며 곧 펀딩이 종료될 예정이라 합니다.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네요. 지금 구매 하신다면 18년 10월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한국 배송비는 7파운드 (약 1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 Tubereka 킥스타트 구매링크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058436988/pressure-brew-coffee-on-the-go-with-tubereka/description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28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3편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Handpresso입니다. 눈에 띄는 장점 중에 하나는 ESE Pod가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ESE pod는 하드파드라고도 불리는데요. 국제규격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ESE Pod를 사용하시면 원하시는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구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수동으로 압력을 가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상품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웬만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부럽지 않은 퀄리티로 추출이 가능하다고 소문이 난 커피 기구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간단한 검색을 통해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 Handpresso 홈페이지 : (http://www.handpresso.com/en/)   두 번째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커피 홀더가 있는 우산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은 커피 기구라 생각합니다. 한 손에는 우산 다른 한 손에 커피라도 들고 있다가 전화라도 오면 정말 손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사진처럼 편리한 커피 컵 홀더가 있어서 비 오는 날 걱정 없이 커피를 살 수 있습니다. 컵 홀더 우산은 2010년 미국에서 Good Design Awards에서 Best new designer를 수상했었다고 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있다고 하니 커피를 사랑하시는 커피인이라면 한 번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K Design 홈페이지 : (http://www.ekdesign.co.kr)   영국의 Metro 신문사에서 선정한 '18년도 가정용 커피 머신 12대'에 선정된 커피 머신 PrimaDonna Elite Experience Bean to Cup입니다.   4.3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기술이 접목되어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부 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커피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커피뿐 아니라 프라프치노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Metro 사에 따르면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 적절하게 맛있는 맞춤형의 음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1499 파운드로 한화로 약 225만 원 정도입니다. 아직 한국에선 공식 수입이 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드롱기 홈페이지 (http://www.delonghi.com/)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생각은 나지만 커피 내리기는 너무 귀찮지 않나요?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 마시면 바로 정신 차리고 출근이나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 기구 'Barisieur'입니다.   자기 전에 알람을 맞춰두고 물과 커피를 준비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신선한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 기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향을 맡으면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알람시계 일체형 커피 메이커는 인디고고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인디고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구매할 방법은 없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세한 Barisieu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 커피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커피TV Barisieur 기사 링크 (http://coffeetv.co.kr/?p=15219) ▶ 인디고고 구매 링크 (https://www.indiegogo.com/projects/the-barisieur-coffee-tea-alarm-clock-design#/)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21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2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서 커피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Scenty Presso는 커피 머신이면서 동시에 커피향을 방에 은은하게 퍼트리는 방향제 역할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를 내린 후에 버튼을 통해 3단계의 향 조절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쓰레기로 취급되었던 커피찌꺼기가 방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향의 재료가 될 수 있다니, 친환경적인 아이디어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Scenty Presso는 실제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고 Red Dot Design Concept Award의 우승작입니다. 아직은 컨셉디자인만 나와있는 단계지만 실제로 출시된다고 하면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환호할 거라 생각합니다! ▶ Red Dot Award 홈페이지 : (http://www.red-dot.sg/kr/scenty-presso/) 장난감처럼 생긴 이 커피머신은 판매하는 상품이 아닌 직접 만드는 DIY 커피머신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글루건과 골판지 그리고 다양한 공구들이 필요한데요.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피머신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재밌는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라는 게임기에서 골판지를 활용한 'LABO'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골판지를 활용한 DIY는 하나의 트렌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elta Hack의 유튜브 영상에서 만드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특히 DIY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참고영상 : Delta Hack (https://www.youtube.com/watch?v=1yIFN7ELbfQ) 커피 애호가라면 필수 아이템! 세 번째 커피 기구는 Kruve Sifter입니다. 킥스타터로 시작해서 상품화된 Kruve Sifter는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졌지만 고가의 그라인더 부럽지 않은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다양한 입자 크기의 필터를 끼우고 2. 커피를 넣고 흔들어주면 3. 각 입자별로 분리 완료! 이렇게 분리한 다양한 커피 입자들을 통해서 고급 그라인더의 프로파일을 재현할 수도 있고,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면서 더 깊은 커피의 세계에 빠져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공식 수입원이 존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KRUVE 홈페이지 : (https://www.kruveinc.com)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기구는 Wacaco의 nanopresso입니다. Wacaco는 이전에도 Minipresso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요. 새롭게 출시한 nanopresso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상품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먼저, minipresso의 경우에는 커피 파우더용인 GR과 캡슐커피용 NS로 머신 자체를 따로 구매했어야만 했습니다. Nanopresso는 별도의 아답터를 통해서 커피 파우더와 캡슐 커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대표적인 개선점은 청소 관련한 문제 입니다. 추출구가 분리가 되지 않았던 미니프레소와는 달리 나노프레소는 추출구를 분리해서 커피로 찌든 때들을 제거할 수 있어서 더욱 오래 청결한 커피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정식 수입되어 구매가 가능하며 해외 배송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WACACO 홈페이지 : (https://www.wacaco.com/)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사진출처> Scenty Presso (http://www.red-dot.sg/kr/scenty-presso/) Delta Hack (https://www.youtube.com/watch?v=1yIFN7ELbfQ), (https://www.youtube.com/watch?v=P3Bd3HUMkyU) Kruve Sifter (https://www.instagram.com/alternativebrewing) Nano Presso(https://www.wacaco.com/)

18.03.14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1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그 첫 시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커피 도구는 4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첫 번째로 소개할 커피 도구는 제트엔진을 연상케 하는 Aviatore Veloce입니다. 실제로 이 커피 머신은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 항공기의 부품들을 사용하여 만든 커피 머신 ‘Aviatore Veloce’ 모양뿐 아니라 디테일들까지도 실제 항공기의 제트엔진에서 따왔다니 기계를 좋아하는 남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터보 엔진 디자인으로 제작한 에스프레소 머신 ‘V12’ 이 제품을 만든 회사 superveloce는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 터보 엔진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 상품 역시 실제 모터 엔진의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기계덕후들의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는 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 터보 엔진 커피 머신은 100대 한정 제작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명시되지 않고 문의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아마도 적은 금액은 아닐듯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https://www.superveloce.c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VARTA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HEATLIE ‘ 우크라이나의 디자인 대행사 ‘QVARTA’에서 디자인한 HEATLIE입니다. 디자인만 봐도 구매 욕구가 생기지 않나요? 귀여운 사이즈에 동글동글하니 당장이라도 지갑을 열고 싶게 만드는데요. USB 연결로 항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는 설계. 귀여운 디자인에 끝나지 않고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 커피의 온도를 항상 뜨겁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커피를 내렸는데 바쁜 일 때문에 다 식은 커피를 마셔야만 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유용한 기능인지 아시겠죠? 거기다가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까지! 특히, 커피 잔은 책상에 두는 경우가 많죠? 책상 주변 환경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하지만 이 상품은 만들어진 상품도 만들어질 예정인 상품도 아닌 디자인 대행사에서 만든 가상의 상품입니다. 커피용품 제작업체에서 이 디자인을 보고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준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준비한 Ember Ceramic Mug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Heatlie은 디자인 상품이었지만 이 머그잔은 실제로 구매 가능한 상품입니다. 따뜻하게 유지만 시켜주는데가장 위대한 발명품?? 고급 온도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저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사용자 취향에 맞추어 딱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 수있다는 점에서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멀리서도 내가 원하는 온도로 맞출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유용한 것 같은데요. http://ember.com 에서 구입 가능한 이 상품의 가격은 79.95달러. 우리나라에서 구매 대행으로 구매 시 약 13만 원에서 27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커피인 이라면 고민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바로 nowpresso입니다. 이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의 특장점은 펌핑도 뜨거운 물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과 커피캡슐로 에스프레소를 내린다는 것입니다. 캡슐을 끼우고 물을 채운 뒤 버튼만 누르면 바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물 온도도 높일 수 있으니 굳이 뜨거운 물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만 차가운 물을 사용할 경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nowpresso의 가격은 199달러! 한화로는 약 21만 원 정도입니다. 다만 한국에는 아직 구매 가능한 곳이 없기에 추가적으로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https://nowpresso.com/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도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07

2018년 3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길었던 추위도 끝이 보이고, 따뜻한 봄을 준비하는 3월이 되었네요. 그러면 이번 주 새로운 커피 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초코파이 하우스 3호점이 오픈합니다. 판교와 강남에서 1, 2호점을 열었던 초코파이 하우스에서는 디저트 초코파이가 3주 연속으로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오리지날 초코파이부터 카카오, 카라멜솔트, 레드벨벳등 다양한 초코파이 디저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디저트 초코파이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삼일절을 맞아 카페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렸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무궁화 디자인의 MD상품을 출시했고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포스기에 게양된 태극기를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엔제리너스에서는 음료를 구매한 사람에게 무궁화 뱃지를 증정했었는데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애국심도 키우는 멋진 이벤트였던 거 같아요.   빙그레와 도토루가 신제품을 콜라보 합니다! 바나나 우유로 유명한 빙그레가 일본 최대의 커피브랜드 도토루와 함께 신제품 ‘도토루 컵 커피’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바닐라라떼,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밀리타에서 리퍼제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밀리타의 스테디셀러 커피머신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반품 제품들을 다시 판매하면서 최대 60%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년 무상 A/S도 가능하다고 하니 홈카페를 원하는 커피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거 같아요.   한국맥널티에서 커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이 특허는 그린빈이 가지고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인스턴트 커피에 결합 시키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결합을 통해 커피 특성을 향상시키고 활성 성분도 극대화 시킨다고 하는데요. 그린커피빈의 인스턴트 커피 맛이 기대됩니다.   커피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비하면 약 7배 이상 성장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직 커피 선진국에 비하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적은 편이라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규모가 커질지 기대가 됩니다.   디저트카페 ‘몽상클레르’가 이촌에도 오픈한다고 합니다. 천 재 파티시에라 불리는 히로노부 셰프가 연 몽상클레르는 한국에서도 반얀트리 호텔점에서 처음 오픈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갔었는데요. 이촌점에서는 다른 매장에선 없었던 신메뉴로 9종이 포함된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하시는 거 어떨까요?   올림픽 기간동안 평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프라자지점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음료는 ‘핫 카페 라떼’라고 하네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경우에도 스팀밀크를 추가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자판기 우유를 기억하시나요? 과거 자판기에서 마실 수 있었던 그 맛을 재현한 ‘매일우유 원컵’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SNS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매일우유 원컵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추운 겨울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따뜻한 봄의 기운을 받아 3월을 즐겁게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3.02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한 잔에 담겨진 시간

#01 에스프레소 머신, 언제 발명됐을까?  1901년 이탈리아의 루이지 배제라(Luigi Bezzera)는 증기압을 이용, 25초에 한 잔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계를 발명합니다. 1906년에 열린 한 박람회에서 이 기계를 처음 선보이면서 제품 하단에 영어로 ‘카페 익스프레스’라고 적어놓게 되는데, 이후 이러한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 머신의 핵심은 보일러의 증기압으로 뜨거운 물에 높은 압력을 가해 커피 가루를 통과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1933년 알폰소 비알레티(Alfonso Bialetti)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모카포트를 개발합니다. 모카포트는 물을 넣는 1층 하부 포트와 커피가 추출되는 2층 상부 포트 사이에 커피 가루를 넣는 바스켓이 있습니다. 하부 포트에 물을 넣고 열을 가하면 수증기가 발생, 압력을 받은 물이 내부 관을 타고 커피가루를 거쳐 상부 포트에 에스프레소 원액이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모카포트가 개발된 이후, 많은 이탈리아 가정에서는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8jjGNCP26U 이탈리아에서는 새로 산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서 그대로 며칠 동안 담아두기도 합니다. 모카포트 기구에 배어있는 잡내를 제거하고 커피 향으로 길들이는 과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 향이 모카포트에 배어 커피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1945년 아킬레 가찌아(Achilles Gaggia)는 고압의 수증기를 통과시켜 원두에서 커피를 빠르게 추출하는 펌프식 에스프레소 기계를개발했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10기압(bar)의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하면서 처음으로 크레마가 세상에 선보이게 됩니다. 이후,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키아토 등 많은 커피 음료가  만들어지면서, 오늘날 카페에 있는 많은 커피음료들의 이름이 이탈리아어로 붙혀졌습니다. #02 에스프레소 머신 파헤치기 https://www.youtube.com/watch?v=uG1P99so3VI #03 좋은 에스프레소 뽑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Ql20FLyDAmQ #04  에스프레소라고 다 같은 에스프레소일까? *리스트레토 : 에스프레소 정량보다 적은 15~20ml을 추출, 진하고 강한 맛이 특징이다. *롱고 :  추출 시간을 길게 해 35~50ml를 추출하는 커피. 씁쓸한 맛이 강하다. *도피오 : 도피오는 더블 이라는 뜻으로, 일반 에스프레소 잔보다 큰 잔에 2샷 분량인 40~60ml을 추출한다. #05 이탈리아 카페 문화 팁 "이탈리아 사람들은 하루 세 번 커피 타임을 가지지만, 의자에 앉아서 마시기보다는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한두 모금에 마시고 나갑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우리나라 카페처럼 테이블에 눌러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책이나 전화기를 쳐다보는 경우가 적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커피를 마시러 들어온 사람들은 테이블에 앉기보다는 바 앞에 선채로 'uno caffè(커피)'라고 커피를 주문해 나온 커피를 마시고 바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카페 플로리안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역사편(1) 카페 플로리안 #06 추천하는 전시회 : 에스프레소 디자인전 7월 6일까지 서울시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층 KF갤러리에서 ‘에스프레소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20세기 초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커피 머신의 기술적, 미적 측면의 진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참고자료, 사진자료] 코트라 해외무역전시관 네이버지식백과 올어바웃커피 http://www.kofevarkin.ru/index.php?productID=275 커피전문가 블로그 

17.06.29

올인원 커피머신 엔파체,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먼저, 외부 디자인이 아주 깔끔합니다. 필요한 기능들만 갖춰져 있어 지저분하지 않고 단정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색상은 기본 아이보리색 외에도 로즈골드,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라 홈 바에 비치하면 인테리어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이즈(390*530*230mm(W*H*D))도 로스팅, 그라인더, 브루잉 기능까지 갖춘 머신 임에도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커피 로스팅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질 좋은 생두를 로스팅해 신선한 커피를 매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특허출원된 제연장치가 장착돼 홈 로스팅시 발생하는 매캐한 연기도 최소화했습니다. 실제 창문이 닫긴 사무실 내에서 제품을 여러차례 사용하는 동안 눈에 보일 정도의 진한 연기는 느껴지지 않고, 원두가 볶아지는 고소한 냄새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채프 보관함을 별도로 만들어 청소도 쉽고, 커피에 채프가 섞이지 않아 잡미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로스팅만 미리 진행할 수도 있어, 로스팅 머신을 별도로 구입/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40g~75g의 생두를 넣고 라이트/미디움/다크 중 원하는 로스팅 포인트를 선택후 자동으로 로스팅을 진행 할 수도 있고, 직접 로스팅시간과 배출시간을 설정하는 마스터 모드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팅이 종료되면 냉각기가 작동돼 로스팅된 뜨거운 원두를 빠르게 식힐 수 있습니다. 생두 투입부터 로스팅-그라인딩-브루잉까지 완료되는 시간은 12분 정도이며 생두의 종류와 로스팅 정도에 따라 조금씩 편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로스팅된 원두로 브루잉 커피만 추출하는데는 약 3~5분 가량 걸립니다. 물론 추출시간은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커피 입자 크기를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방식의 분쇄도 레버와 미분 발생을 억제하는 코니컬 버를 채택했으며, 하리오 V60 방식의 브루어를 장착해 필터 구매가 용이하며, 안정적인 온도(85~95℃)의 온수를 5점 방식으로 분사해 커피의 맛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엔파체 머신을 이용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포장생두를 40g(3잔) 500원, 75g(6잔) 900원(콜롬비아 수프리모 기준)에 판매하고 있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커피애호가 분들이라면 가격적인 부담도 적을 듯 싶습니다.  (구매 바로가기 : http://www.enpache.com/html/dh_product/prod_list/?cate_no=2-8)   보다 자세한 내용은 6월 말 제품 소개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17.06.20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6월 둘째주

  #01 한국국제교류 재단 '에스프레소 디자인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7월 6일까지 서울시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층의 KF갤러리에서 '에스프레소 디자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에스프레소와 커피 머신이 디자인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20세기 초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커피 머신의 기술적, 미적 측면의 진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국제적 디자인 상인 ‘황금컴퍼스’를 받은 최초의 커피 머신인 심발리의 ‘피타고라’ 모델은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참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탈리아 스타일 바에서는 두 종류의 에스프레소 머신 모델, 심발리M100과 페마 E71을 거쳐 탄생한 최상의 에스프레소가 뿜어내는 소리와 색, 향, 그리고 맛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02 베버리지 아카데미 ‘셀플러스 스튜디오’ 평촌역 확장이전 카페재료 전문기업 셀플러스(대표 채화현)가 운영하는 베버리지 아카데미 ‘셀플러스 스튜디오(Cellplus Studio)’가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 인근에 새롭게 확장이전 했습니다. 셀플러스 스튜디오는 100여평 규모로 대교육장, 소교육장, 컨퍼런스룸, 미팅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과 R&D실 등도 함께 이전되었습니다. 채화현 셀플러스 대표는 “자사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호응과 더불어 교육 수강에 대한 열기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인덕원역 인근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셀플러스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이수는 물론 글로벌 파우더 브랜드 ‘스위트페이지’, 프랑스 정통 시럽 ‘스포트’,  ‘민트라벨’, ‘드리미’, ‘앤드로스리플잼’, ‘페이즈’ 등 다양한 카페재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cellplusstudio.com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126 평촌오비즈타워 1613호) #3  2017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2017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6월 11일(일) 오후 1시, 커피몽타주  더 스태디움(하남점)에서 열립니다. 사전 참가신청한 27명의 선수들이 3인 1조로 경기를 진행하며, 준비시간 포함 8분의 경기시간동안 커피와 물, 에어로프레스 만으로 추출한 커피를 평가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 www.koreanaeropresschampionship.com/ #04 할리스 커피 '스프링 블렌드 17' 출시 할리스커피가 제 1회 할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의 블렌드를 구현한 봄 시즌 스페셜티 원두 ‘스프링 블렌드 ′17’을 출시했습니다. 할리스커피는 매 시즌 할리스 큐그레이더(커피 감별사)가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 시즌 블렌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 블렌드 ′17’은 지난해 개최한 할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김혜성 바리스타의 블렌드를 구현한 제품으로 자스민향과 라즈베리의 상큼함, 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05 엔제리너스커피, '욜로 발리 (YOLO BALI)’ 프로모션 진행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6월 30일까지 '욜로 발리 (YOLO BALI)’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나이트로 콜드브루', '콜드브루', '아메리치노'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며, 경품으로 1등 (5명) 발리 3박 5일 2인 여행권과 2등 (10명)은 라이카 C 카메라, 3등 (50명)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 4등 (100명)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텀블러, 5등은 나이트로 콜드브루 / 콜드브루 / 아메리치노 1+1 쿠폰을 제공합니다. #06 이디야, 니트로커피 100만잔 이벤트 진행 ‘이디야 리얼 니트로커피’ 누적 판매량이 100만잔을 돌파해 전용 MD상품을 출시하고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리얼 니트로 1잔과 더블월글라스를 8800원, 리얼 니트로 1잔과 캔 텀블러는 9800원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리얼 니트로는 저온으로 추출한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부드러운 텍스쳐와 함께 마치 흑맥주와 같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커피 입니다. 질소 주입으로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효과(폭포수 효과)를 즐길 수 있으며, 조밀한 거품은 입에 닿는 순간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17.06.09

언제나 갓 볶은 커피를! All-in-One 커피머신 'enpache'

 하지만 로스팅-그라인딩-브루잉까지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뿐만 아니라 시간과 노력 또한 많이 필요하다. 특히 로스팅은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경제적 부담과 다년간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버튼 한번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 생두를 넣으면 자동으로 로스팅-그라인딩-브루잉되는 All-in-One 커피머신이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국내 커피전문기업 테쿰(Tecum)에서 개발한 엔파체(enpache) 머신은 미리 포장된 1회 분량의 생두를 머신에 넣으면 로스팅에서 브루잉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 가마솥을 모티브로 제작된 로스팅 파트는 전열선이 직접 부착되어 효과적인 로스팅 관리가 가능하며, 특허등록된 제연장치가 장착되어 실내에서도 연기 걱정없이 로스팅이 가능하다. 출시전 미리 만나본 엔파체 제품으로 시연했을 때, 원두를 볶는 고소한 냄새만 느낄 수 있을 뿐 로스팅 때 발생하는 연기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버튼 한 번으로 로스팅이 완료되는 이지모드 외에도, 생두별 최적화된 로스팅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마스터모드로도 운영이 가능해, 원두 특징을 잘 살린 로스팅이 가능하다.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브루잉 없이 로스팅만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가정이나 소규모 카페라면 샘플로스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로스팅파트를 분리시킨 로스팅머신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쇄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그라인더(코니컬 버) 외에도, 5점식 점드립이 가능한 하리오 V60 방식의 브루어를 채택해 일관된 커피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누구나 버튼 한번으로 생두가 가진 특성을 잘 이끌어내 자신만의 커피를 디자인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 못지않게 중요한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도 기본 아이보리 색상 외에 로즈골드, 레드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엔파체 커피머신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권장소비자가격(195만원)에서 30%할인된 136만5천원에 사전 주문판매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초 주문시 계약금(19만5천원, 권장소비자가 10%)을 입금한 후, 6월15일부터 시작되는 제품배송 전까지 잔금을 입금하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을 수령하고 바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 15봉(775g)를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enpache.com/

1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