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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PID 에스프레소머신 튜닝

https://youtu.be/OJqH6CJR3TU 브라질리아 레이디(Brasilia Lady) 에스프레소 머신을 아주 멋지게 복원한 영상이 있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브라질리아 레이디의 머신 구조는 간단합니다. 300ml의 동보일러에 ULKA EAP5 펌프 3Way sol 벨브와 온도스위치 2개의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Rhys의 튜닝의 3가지 특이점이 보이는데요. 1.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짤 때 AC전원 버튼에서 부터 3 way sol벨브와 펌프 그리고 보일러를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 2. 아두이노와 제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PCB를 따로 제작했다는 점 3. 보일러 내부로 물이 유입되기전 동관을 보일러 외부에 감싸 차가운물 유입을 최대로 줄이는 점 블로그 내용에서 아두이노의 PCB 설계도와 소스코드를 공개해 튜닝에 관심 있는 분들이 시도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직접 튜닝한 이는 오클랜드에 사는 리스(Rhys)라는 사람인데요, http://blog.rhysgoodwin.com/에서 상세한 튜닝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15.07.21

시애틀 10개 매장 로컬카페의 힘 '라드로'

시애틀 파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카페 라드로(Cafe Ladro)입니다. 라드로만의 로스팅 커피와 베이커리를 같이 접목한 베이커리 카페로 시애틀 내에만 1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1층은 상가, 위로는 주거시설이 있는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손님이 끊기지 않는 곳이었는데요. 쉴새 없이 몰려드는 주문에도 바리스타들의 친절이 돋보였습니다. 커피TV 일행이 들어가자, 한국인임을 단번에 눈치챘는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 인사를 건넸던 바리스타입니다. 카페에 왔으니 커피부터 마셔봐야겠죠. 메뉴는 심플합니다. 모든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는 2샷을 기본으로 한다고 써 있네요. 그냥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를 마시긴 싫고, 바리스타에게 추천해달라고 해봅니다. 추천받은 메뉴는 라드로의 시그니처인 '메디치(Medici)'입니다. 카페모카에 오렌지 제스트를 첨가한 메뉴인데요. 과하지 않은 오렌지 향이 초콜릿 플레이버와 어우러지면서 한 모금, 두 모금 자꾸 마시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커피바 한 켠에는 다양한 제과제빵 제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쿠키, 크로와상, 시리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 라드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청결함'이었는데요. 수많은 손님이 드나들고, 그만큼 많은 메뉴를 제조하는 곳임에도 매장 내는 물론 커피바의 위생상태가 굉장히 좋아보였다는 겁니다. 각종 기물들과 소모품들은 한쪽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였고, 바리스타는 계속 손님을 응대하고, 커피를 만들면서 틈틈이 개수대를 청소하고, 바와 매장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외식사업군 중 하나로서 카페 역시 식당처럼 위생과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카페 라드로를 다녀오고 나서 잘 되는 카페는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충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은 신사가 라드로의 심볼인데요. 멀리서 이 그림만 봐도 라드로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겠죠? 주소 801 Pine Street, Seattle

15.07.13

이탈리안 로스팅 커피 3代 움브리아 in Seattle

사실 카페 움브리아(Caffe Umbria)는 소위 말하는 ‘요즘 스타일’이 아닙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커피 스타일도 그렇고요. 전 세계 커피산업 흐름은 미국, 스페셜티, 라이트한 로스팅, 싱글오리진에 강세인데, 움브리아는 이탈리아, 강한 로스팅, 전통적인 블렌딩을 추구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오랜 의지가 3대에 걸쳐 견고해진 로스팅 컴퍼니와 카페를 만든 것 같습니다. 1948년 이탈리아 오르넬로 비짜리(Ornello Bizzarri)가 시작, 아들 움베르토(Umberto)가 1986년 시애틀로 옮겨오고, 지금은 3대 엠마누엘(Emanuele)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라는 지방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시애틀뿐만 아니라 포틀랜드에서도 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안에 이렇게 특이한 로스터가 있었는데요. 이탈리아 머신 오피치네 비토리아(Officine Vittoria)라고 합니다. 벽에 걸린 그림도 독특하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바와 쇼케이스가 상당히 길죠. 빵과 디저트, 젤라또까지 함께 있다 보니 그렇습니다. 파이들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디저트들을 보니 달콤한 음료가 먹고 싶어집니다. 바리스타에게 커피 외에 추천해줄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니 그라니따(Granita)를 말합니다. 에스프레소, 우유, 얼음만 넣었다는데 커피맛, 우유맛, 부드러운 맛, 시원한 맛이 어디 하나 튀지 않고 조화롭습니다. 한국에서는 백화점에서 움브리아 원두를 살 수 있는데요. 이날 이야기를 나눈 바리스타의 말에 의하면 한국 매장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주소 320 Occidental Ave S, Seattle

15.07.11

WSBC 2015 주인공은 원단희 바리스타

 

15.06.28

이종훈 바리스타의 WBC머신 블랙이글 코멘트

 

15.06.28

2015 월드라떼아트 챔피언 차성원!

  이번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대회장은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찬 곳이었습니다. 각국 대표들의 경쟁도 치열했지만 이들을 응원하는 관람객들의 열기는 더 뜨거웠거든요. 특히 파이널6에 한국인 차성원, 정경우 선수 2명이나 진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 대회 결과 챔피언은 한국 국적이지만 호주 카페에 근무하면서 호주대표로 출전한 차성원(캐일럽 차)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5.06.27

바 안의 스타 시애틀의 바리스타

 

15.06.27

13년간 WBC 심사 스캇의 심사후기

 

15.06.27

품질에 총력 자스카페 제이슨 왕

이번 호텔렉스 전시 커피관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부스가 ‘자스카페(Jascaffe)’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부스의 규모나 화려함도 그렇지만 앞으로 커피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진보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써모플랜(Thermoplan) 장비 라인과 나인티 플러스(Ninety Plus) 그린빈 라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해 SCAA 큐그레이더 교육을 도입해 중국 커피 교육 시장에 이슈를 일으킨 이후 더욱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2014년 월드 브루어스 챔피언십 챔피언 스테파노스 도마티오티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스테파노스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커피인들을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자스카페 제이슨 왕(Jason Wang) 대표는 디자인, R&D, 트레이닝, 서비스 네 가지 핵심 개념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품질에 대한 판단과 시장 동향을 살피는 능력이 뛰어난 리더,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스현장에서 진행된 커피TV와 제이슨 왕의 인터뷰입니다. 자스카페 성공비결? 단순한 수입유통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기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부재료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체 커피 서비스에서 완벽을 추구합니다. 커피산업 전 분야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노력이 오늘날에 이어진 것 같습니다. 단기적 목표는? 커피 품질 향상입니다.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아시아에서 최고의 커피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양적인 성장을 지나 기술, 지식, 수준의 질적 팽창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위험요소라면?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선이 무엇인지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겠죠. 그래서 최고 품질의 커피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고요. 좋아하는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깁니다. 사실 매일 마시는 커피라도, 같은 커피라도, 마음에 따라 좋은 커피도 되고, 아닌 커피도 되고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