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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멕스 개발자의 작은 일탈(?)

커피인들은 모두들 '케멕스(Chemex) 커피 메이커'를 잘 알고 있을겁니다.^^ 모래시계를 닮은 우아한 유리공학의 결정체인데요~ 케멕스는 세계 커피업계의 제 3의 물결과 함께한,  독특한 커피 추출기구입니다. 더욱이 세련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소위 '커피 좀 한다'는 카페에서는 사이즈별로 구매해 업무용은 물론 장식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 케멕스의 개발자가 누구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독일의 디자이너  '피터 슈럼봄(Peter Schlumbohm)'입니다.  그는 우리가 초등학교시절 과학시간에 많이 접했던 진공 플라스크(모두들 기억하시죠? )와 진공 병은 물론 드라이아이스 발생기, 냉동시스템 등을 디자인 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1939년 케멕스로 특허를 내고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케멕스의 성공 후,  1950년까지 그는 자동차 디자인에 흠뻑 빠졌었다고 합니다. 이때 만든 그의 자동차 디자인과  스케치가 소개된  것이 있어 소개할게요. 초창기 그의 자동차 디자인과 아래에 있는 요즘의 자동차 디자인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가볍게 보시면 흥미로울듯 합니다.   케멕스를 개발한  디자이너의 영감을 얻어서, 창의력 반짝이는 한 주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Jalopnik          

15.10.22

에티오피아 커피: 여성과 아이들의 올바른 삶을 위한 핵심

커피가 제 3세계 국가에서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크고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며칠전 커피생산국 24개국가에서 커피가 갖는 의미와 그 현황에 대한 기사를 소개해드린 바도 있는데요~(지난 기사보기 : 커피생산국 24개국으로의 여행!!) 영국의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커피가 여성과 아이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기사를 소개한 것이 있어서 전해드릴까 합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시다모 지방의 두메르소 조합에게 있어 커피는 모든 것입니다. 그들 주민의  90% 이상이 수입의 대부분을 커피에서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량을 살펴봐도 에티오피아는 세계 커피 생산량 5위 국가이기에, 이러한 생산 조합들이 커피에 수입을 의존하는 것이 새삼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커피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적인 측면 이외에도 다수 존재합니다.  커피 생산 과정에 몸담고 있는 약 150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커피는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을 지닌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예가체프 시다모 지역의 두메르소 커피매니저인 '베티 베르하누'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녀는 우리에게 커피 생산이 어떻게 조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들었고, 그녀가 얼마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두메르소 커피 단체에 몸담게 되었습니까? 제가 기억하는 때부터 우리 가족은 커피 비즈니스를 해왔어요. 저는 두메르소에서 도보 로 4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예가체프 학교를 다녔어요. 2010년도 6월말에 저는 두메르소 농장을 구매했죠. 커피생산에 있어 큰 장벽은 없었나요? 에티오피아 경제에 있어 커피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했을때 저는 커피를 다루고 가공하는 각 과정에서 관료제도가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다만, 저에게 있어 이런 문제는 다른 소규모 자작농이 겪는 것보다는 덜했고, 대신 저는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어요. 미래에 다른 계획은 없으신가요? 빠른 시일 내에 세척 장치의 수용력을 늘려 커피 품질을 더 개선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요.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 커피의 산지추적가능성을 홍보하고 싶어요. 현재 이 지역을(예가체프 두메르소) 통틀어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여자는 저 뿐입니다. 저는 커피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농장 운영은 남성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저는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활발하게 운영에 참여할 수 있으면 해요. 이렇게 되면 이 조합도 다시 되돌려줄 수 있어요. 이 지역의 여성들을 돕고 싶어요. 당신의 직원들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곡물수확철에는(대략 10월에서 1월로부터 4개월 전)  29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해요. 이 중 95%는 여성이고 대부분은 18살 이상이죠. 이 지역 많은 소규모 자작농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커피의 중요성은 가끔 청소년 (15살 정도 또는 아이들은 그보다 더 어린)이 이곳에 와서 그들의 가족(주로 엄마나 형제들)을 도우려고 방과후에 체리들을 주우러 오는데서 알 수 있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족을 돌볼 사람이 없으니까요. 직업을 가질 기회가 없는 여성들에게 있어 커피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4개월 동안 그들이 버는 돈은 그들의 연간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해요. 즉, 그들에게 있어 커피는 모든 것이죠. 커피는 그들의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줄 것이고,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게 해주고, 또 다른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죠. 이렇듯 커피는 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는 곡물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큰 관리를 받고 있어요. 소비자들이 어떻게 하면 당신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그들이 마시는 커피가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듯해요.  제가 보기에 그정도면 충분히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단편적인 인터뷰이지만, 이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커피생산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의 삶의 상당부분이 커피생산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고, 이로 인해 커피가 갖는 경제, 사회적인 의미는 보여지는 단면 그 뒤에 있는, 그 이상의 소중한 의미를 뜻한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이처럼 소중한 커피의 생태계가 자본에 의해 지배되는 것도 무척 안타깝기에, 오늘은 그 소중한 의미를 깨달으며 한잔 해야겠습니다.^^   출처: PERFECT DAILY GROUND

15.10.22

탬핑할 때 폴리시하지 마세요

기존의 상식을 혁신과 변화라는 이름으로 깨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두인 듯 합니다. 커피업계의 변화도 눈부신데요~ 수많은 가설과 이에 대한 검증, 새로운 로직을 찾아가는 노력이 몇몇 세계적인 슈퍼 바리스타들의 노력과 무브먼트로 나날이 진보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매튜 퍼거(Mattew Perger)'는 특히 그런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인물인데요~ 매튜는 이번에는 우리가 탬핑시 수없이 반복하는 폴리시(Polish, 닦아내기)를 굳이 하지 안하도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각자가 믿는 여러가지 징크스 또는 미신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러가지 징크스중에서 지금까지 존재하는 하나는 폴리쉬에 대한 것인데요~ 폴리시는 탬프 끝을 빠르게 회전해서 커피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매튜는 이렇게 탬퍼를 회전시키는 것을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해왔고 아직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끝을 매끄럽게 하는 루틴한 이 행위를 할 때마다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고 그것이 아주 강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매끄럽게 하지 않더라도 별 문제가 없고, 왜 이것이 커피 품질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왜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은 커피가루 표면이 얼마나 광택이 나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게다가 잘 안갈려진 가루가 표면에 올려져 있어도 역시 개의치 않습니다. 물은 커피에 닿아서 가루표면을 씻어내고, 이완시키고, 퍽을(뭉친 커피)를 부풀려서 세게 치게됩니다. 그리고 약 9기압의 압력(표면을 잘마무리 하지 않아도 되게하는 힘)으로 비처럼 쏟아지게 되는데요.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커피그라인드를 잘 배분하고 탬핑하느냐' 인 것입니다. 커피 품질에 좋지 않은 이유 인간은 동시에 정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닙니다. 충분한 힘으로 탬핑을 수평적으로 할때 이미 인내력을 시험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커피그라인드위에 어떠한 힘을 가하거나 스핀을 하면서 커피그라인드의 분포도를 균일하게 하거나 추출을 똑같게 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완벽하게 수평을 유지해서 스핀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고 우리의 팔은 서보모터가 아닙니다. 여기서 예상되는 일은 '자동화'인데요~ 그 조금의 '자동화'는 커피그라인드가 바스켓의 한 면에 압축되며 물을 통과하기 더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물이 한 면의 저항성을 만나면 커피는 나머지 보다 덜 추출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커피가루의 표면을 정리하는 것에 신경쓰기보다 분포도를 높이는데 시간을 더 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로봇이 되지말고 인간이 할 수있는 예를 들면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말입니다. **Source : coffee hustle

15.10.21

커피벨트, 커피생산국 24개 국가로의 여행!!

우리는 통상적으로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에서 남위 25까지의 지역을 커피벨트 또는 커피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전 세계 커피 생산국가의 대부분이 몰려있는 거대한 지역이며, 각 나라별, 지역별로 다양한 향미를 가진 커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자란 빈과 에티오피아에서 자란 커피사이에는 진정 차이가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커피가 자란 대륙은 커피 향미의 프로필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커피의 향미는 지역과 지역은 물론 심지어 농장과 농장마다 차이가 나는데요~ 보통 고도, 지형, 강수, 기후, 토양 등 많은 자연조건들이 커피의 향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떼루아르(커피가 자라는 자연환경)를 구성하게 됩니다. 만일 고도, 일조량, 강수량이 다르게 제공된다면, 심지어 한  농장에서 자란 두 종류의 커피도  극단적으로 다른 맛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벨트에 위치한 24개의 주요 커피 생산국과  각국의 커피에 대한 개요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1. 파나마 (PANAMA) 커피농사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를 가진 중앙 아메리카에 있는 국가로써, 파나마커피는 야생재배와 복잡다양하고, 향미가 풍부한 생기넘치는 커피로 유명해졌습니다. 높은 해발고도, 대서양에서 부는 바람, 그리고 풍부한 화산토는 커피의 모든 잠재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Hacienda La Esmeralda, Mama Cata, Don Pachi Estate지역에서 자라는 '게이샤(Geisha)커피'의 산지로 잘 알려졌습니다. 2. 엘살바도르(El Salvador) 커피생산은 엘살바도르 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데요~ 엘살바도르 수출액의 50%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순하고 달콤한 시그니처 커피는 19세기초 처음 재배되었는데, 사실상 1880년까지 거의 유일한 수출농산물이었다고 합니다. 3. 과테말라(Guatemala) 과테말라는 세계에서 가장 달콤하고 과일맛이 나는 커피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중앙아메리카 최고의 커피 생산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페인 정복자들이 상륙한 이래로 만연한 사회정치적인 이슈(빈곤, 기아, 불평등한 땅의 분배,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주의)로 인해 오랫동안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커피산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커피분야의 노동문제도 끊임없는 부담이며, 커피농부들은  커피녹병과 식물을 죽이는 곰팡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4. 니카라과(Nicaragua) 19세기초 니카라과에 커피가 들어온 이래로 커피는 니카라과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미묘한 수출품인 커피는 니카라과 최고의 자원이며 4만명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또한 다른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처럼 높은 고도, 열대의 강수량, 화산토를 가진 비옥한 땅입니다. 그러나 이 곳의 역사 또한 정복, 저항, 혁명, 재난 등 고품질의 커피생산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5. 온두라스(Honduras) 2011년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의 최고생산국이 되었고 그리고 1년뒤 세계 7위의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온두라스의 커피에 대한 역사적인 변화를 대변하고 있는데요~사실 그동안 온두라스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처럼 이상적인 조건(떼루와르)을 갖추고 있었지만, 수출용 선적을 위한 해안까지 운송루트와 인프라의 부족으로 커피를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해 왔고 이제는 해외수출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6.  코스타리카(Costa Rica) 1720년 커피는 코스타리카에 처음 소개되어, 19세기초까지 커피로 벌어들인 수입이 담배, 설탕, 카카오의 수입을 능가했다고 합니다. 코스타리카의 매우 비옥한 뗄루와르는 화산토와 약산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조건들은 코스타리카의 커피를 균형감있고,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품질로 생산하게 하고 있습니다. 7. 하와이(Hawai) 하와이는 북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커피생산지이다. 원래 하와이는 커피가 자생한 섬이 아니고 1800년대초 영국군함에 의해 커피가 전래되었습니다. 오하우(Ohau)의 마누아(Manoa)계곡에서 처음 커피나무가 재배되었고 이후 오하우의 다른 지역과 인근 섬에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지금은 하와이섬 전역에서 커피농장을 볼 수 있습니다. 코나커피(Kona Coffee)가 가장 유명하고 늘 수요가 많습니다. 비록 자생지는 아니지만 하와이는 커피의 생육에 필요한 환경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적절한 습도, 따뜻한 기온, 높은 고도, 화산토, 태평양의 바람이 미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뗄루와르를 조성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배되는 체리들은 아로마틱하고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8. 멕시코(Mexico) 멕시칸 커피는 본래 작은 농장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십만명이상의 커피농부가 있습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농 커피의 생산국입니다. 베라크루즈, 오아사카, 치파스주의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는 밝은 산미가 자랑입니다. 멕시칸 빈은 다크로스팅이나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9.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1736년에 푸에르토리코에 커피가 첫 선을 보인후 19세기에는 세계 6위의 생산국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과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며 푸에르토리코의 커피산업은 퇴보하기도 했지만, 최근푸에르토리코는 다시 좋은 품질의 커피생산을 재개하였고 균형있는 바디감, 산도, 과일향이 나는 커피로잘  알려져 있습니다. 10. 자메이카(Jamaica) 세계 커피에서 비록 자메이카의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만, 가장 유명한 커피중 하나입니다.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지역에서 자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커피'는 지난 수십년간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의 프로필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중 하나이며 특히 일본에서 선호하여 생산량의 8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11. 콜롬비아(Colombia) 콜롬비아 커피는 밝고 과일맛과 생기가 있는 커피이며 남아메리카에서 최고의 커피생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의 5군데 생물학적 보고중 2곳을 가진 콜롬비아는 가장 커피생산에 적합한 뗄루와를 가진 나라입니다. 12. 볼리비아(Bolivia) 볼리비아 커피는 스윗하고 꽃향기(플로랄)와 과일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가난한 국가이지만 고도와 기후의 조화는 커피생산에 이상적입니다. 개발기구들의 기금지원과 정부의 프로젝트, 직거래, 농민협동조합의 설립은 커피농부들에게 기회와 자원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 남미지역에서 생산한 커피는 지금 새로운 기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3. 브라질(Brazil) 브라질은 지난 150년동안 세계 커피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최대의 커피생산국입니다. 특히 아라비카 커피는 2011년 약3백만톤을 생산했는데 이는 세계2위의 아라비카 생산국인 콜럼비아의 3배에달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의 커피생산자들은 질보다 양을 중시해왔는데, 1990년대초 정부산하의 브라질 커피연구소가 문을 닫은 후 수출 규정이 바뀌었는데, 이것이 커피의 재배, 처리과정, 관리의 방법을 개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개별적인 소규모 농부들과 생산자들이 고품질의 쵸컬릿맛, 견과류맛의 커피를 생산하게 만들었습니다. 14. 에콰도르(Ecuador) 지난 30년간 에콰도르의 커피산업은 추락했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에콰도르의 커피는 19세기에 들어와 1970년대까지 주요 수출품목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삼림의 황폐화는  커피 경작지를 파괴했고, 해충의 창궐, 가격하락 등은 얼마남지 않은  에콰도르의 커피재배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농부들은 거의 지원을 받지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는 온화하고 달콤하고 과일맛의 커피를 어렵게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15. 페루(Peru) 페루는 아마존유역의 저지대인 열대지역부터, 서부 해안 평원의건조한 사막지역까지, 또 매우 춥고 울퉁불퉁한 안데스산맥에 이르기 까지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생물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페루의 커피는 온순하고 부드러운 아로마와 플레버를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16. 에티오피아(Ethiopia) 에티오피아는 인류애의 요람, 휴머니티의 탄생지로 불립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농부인 칼디가 그가 키우는 염소들이 덤불속에서 빨간 체리류를 조금씩 따먹은 후, 더 활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커피를 처음 발견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탄생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전설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모든 커피의 기원은 바로 에티오피아란 겁니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커피를 기른는 것만큼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일례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6million 백을 국내에서 소비했는데 이는 아프리카 전체소비량의 71.6%에 달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가공공정에 따라 매우 다양한 플레이버의 변수들을 나타내는데요, 와시드커피는 꽃향기와 미묘함을, 자연건조한 커피는 쵸콜릿과 큰 베리의 특징을 띠는 경향이 있습니다. 17. 르완다(Rwanda) 아프리카는 커피의 고향이고 르완다는 커피가 자라기에 뛰어난 떼루아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초 독일 선교사가 커피를 기르기전까지 르완다에는 커피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르완다의 농부들은 지난 수십년간 분쟁, 궁핍, 학살,  그리고 전쟁을 극복해야만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르완다 경제를 지원해왔습니다. 르완다는 달콤하고 풍부한 바디감으로 알려진 커피로 유명한데요~ 르완다 커피는 전통적으로 마른 과일향과 시트르산(감귤류)의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18. 케냐(Kenya) 대부분의 스페셜티 커피전문가들은 케냐 커피는 강렬하고 세련된 '커피의 슈퍼모델'이라고 합니다. 케냐 커피의 특징은 시트릭향(감귤류)과 달콤한 과일과 초컬릿맛이나고 거품이 있습니다. 르완다처럼 케냐도 1900년대까지는 커피를 재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케냐의 커피산업은, 1934년이래 매주 열리는 공개옥션 시스템을 통해 잘 구성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커피배달 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COE(Cup of Excellence)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19. 브룬디(Burundi) 정치, 농업, 사회경제적 개발, 기후, 에스닉 메이크업 그리고 떼루와르를 고려한다면, 브룬디는 종종 르완다와 쌍둥이인 것처럼 언급됩니다. 두나라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벨기에로 부터 같은 해에 독립한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두나라 경제의 커피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하고, 커피는 1990년대 내전으로 인한 황폐해진 두 나라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두 나라 커피의 특징도 매우 유사합니다. 깊은 바디감과 다량의 스윗함, 그리고 풍부한 향미까지도.. 20. 예멘(Yemen) '모카(Mocha)'란 단어는 보통 커피숍에서 쵸코시럽으로 사용되지만, 실제는 홍해쪽에 위치한 예멘의 항구인 모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멘은 처음으로 커피를 상업용으로 재배했고, 그방식은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우 건조한 기후는 예멘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커피생산국으로 만들었고, 이런 특징있는 떼루와르와 전통적인 가공과정은 예멘의 커피를 깊고 풍부한 바디감과 리치한 향미 프로필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21. 파푸아 뉴기니아(Papua New Guinea) 파푸아 뉴기니아의 커피생산은 세계에서 1%에 불과하지만 250만명이 커피생산에 종사하는 이나라에서 매우 큰 비즈니스입니다. 커피가 자생한 국가는 아니지만 1890년대초부터 커피를 재배했다고 합니다. 앞에 언급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커피의 씨를 이용한 이곳의 커피는 1920년대까지 상업적인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자메이카 커피는 순하고 달콤하지만 파푸아 뉴기니아의 커피는 관능적이며 사과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22. 인도네시아(Indonesia) 수마트라, 발리, 자바, 술라웨시 등 4천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그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커피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섬들이 부드러운 산도와 풍부하고 깊은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생산하는데, 수마트라의 커피는 흙냄새와  곰팡이 냄새나는 경향이 있고, 술라웨시의 커피는 과일맛과 신맛, 자바의 커피는 약간 가벼운 풀냄새, 발리의 커피는 스위하고, 단맛과 견과류의 향미를 가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3. 인디아(India) 인디아는 차(Tea)생산으로 더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실제 세계에서 다섯번째의 커피생산국이며, 커피의 대부분을 그늘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인디아의 대표 커피는 '몬순드 말라바(Monsooned Malabar)' 인데, 말라드커피는 몬순(우기)과 말라바 해안의 바람이 필요조건입니다. 커피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와시드방식,  세미와시드, 또는 자연건조하지만, 이 곳의 커피는 통풍이 잘되는 창고의 바닥에 커피를 널어두고, 아라비안 해안의 비와 바람속에 3-4개월간 두며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생산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커피체리를 부풀어 오르게해서 산도를 없애고 결과적으로 풀바디감, 풀냄새를 가진 커피를 생산합니다. 24. 베트남(Vietnam) 배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가입니다. 베트남은 19세기 중반부터 커피를 생산해왔고 1990년대부터 르네상스를 맞고 있습니다. 베트남 커피의 대부분은 아라비카가 아닌 로부스타동입니다. 로부스타종은 매우 단단하며 병충해에 좀 덜 민감하고, 생산량이 많고 재배가 용이합니다. 이런 로부스타종의 억센 적응력은 많은 공급량으로 인해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거래량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역의 커피숍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매우 쓴 맛의 로부스타 커피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로부스타 커피 대부분은 적정가격 보장을 위해 보통 인스턴트 커피의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 생산국 24개국에 대한 간단한 여행(?)을 해보았는데요~ 어떠세요? 여러분들은 어디로 떠나보고 싶으신가요?^^ **Source : Mentalfloss.com

15.10.18

전세계 커피기업 간의 지배구조 현황!!

'피츠커피'의 '스텀타운 커피' 인수! 매물로 나온 '인텔리전시아 커피!', 작년 4월 '블루보틀 커피'의 '핸섬 커피' 인수! 지난주 인도 최대의 커피체인 '카페 커피데이(Cafe Coffee Days)'의 기업공개! 등등  최근의 뉴스가 전세계 커피업계에 상당히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공모(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통한 자금조달", "기업 인수합병(M&A, Merge & Acquisition)"은 당연한 일이고, 이를 통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보편적인 경영 화두인데요... 워낙에 스페셜티 커피업계의 아이콘으로 부각되던 혁신적인 기업이어서인지 많은 화제거리와 주목을 받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의 이슈에 맞게, 전 세계 커피기업들간의 지배구조를 파악해서 보도한 기사가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함께 살펴보시면 매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씨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씨애틀 베스트커피(Seattle's Best Coffee)'와 '타조 티(Tazo Tea)', 티바나(Teavana, 차), 에볼루션 프레쉬(Evolution Fresh, 쥬스)를 소유하고 있고, '토레파찌오네 이탈리아 커피(Torrefazione Italia)'를 그들의 매장에서 팔기 위한 협상중에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15년 6월말 현재 전세계에 22,51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머리빌(Emeryville)기반의 '피츠커피(Peet's Coffee)'는 236개의 자체매장을 갖고 있고,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내 10개 매장을 운영중인 오레건주 포틀랜드기반의 '스텀타운 커피(Stumptown Coffee Roasters)'를 인수했습니다. 피츠커피는 독일의 대기업인 'JAB(Joh. A. Benckiser)'이 소유하고 있는데요~ 'JAB'은 또한 럭셔리 브랜드인 '지미추(Jimmy Choo)'와 발리(Bally)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라벨룩스(Labelux)도 소유하고 있답니다. 오클랜드 기반의 '블루보틀 커피'는 현재 2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데, 마이클 필립스로 유명한 LA의 '핸섬커피 로스터(Handsome Coffee)'와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업체인 '통쓰(Tonx)'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큐리그 그린 마운틴(Keurig Green Mountain)'브랜드로는 '티모시스 월드커피(Timothy's World Coffee)' '툴리스 커피(Tully's Coffee)', '반휴트 앤 다이드리치커피(Van Houtte and Diedrich Coffee)'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큐리그는 툴리스 커피의 미국내 판매 도매권을 갖고 있고, 반면 '글로벌 바리스타 LLC'는 툴리스 커피의 해외 소매판매권과 미국외부의 도매 판매권을 갖고 있습니다. 호주 기반의 '리테일 푸드그룹(Retail Food Group)'은 '글로리아 진스 커피(Gloria Jean's Coffee)'와 '더 커피가이(The Coffee Guy, 커피트럭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리아 진스'는 미국내 52개의 매장이 있으며, 호주에는 400개이상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던킨 도너츠 커피(Dunkin Donuts Coffee)를 소유하고 있는 '제이엠 스머커(J.M.Smucker)'는 또한 '스머커스 잼(Smucker's Jam)', '폴거스 커피(Folger's Coffee)', 'Cafe Bustelo, Cafe Espresso Molido, Kava Coffee, 마일스톤 커피(Milestone Coffee), Medaglia D'oro Espresso Coffee'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3,000개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영국 최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체인중 하나인 '코스타 커피(Costa Coffee)는 영국 최대의 호텔, 레스토랑,커피숍 운영업체인 '휘트브레드(Whitbread)'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4,000개이상의 매장을 가진 캐나다의 국민커피인 '팀 호튼 커피(Tim Hortons)'는 레스토랑 브랜드인 '인터내셔날(International)'사가 소유하고 있고, 동시에 이 회사는 '버거킹(Burger King)'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텔리전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는 시카고 기반의 커피로 LA, 뉴욕에 매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새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뉴욕의 요거트 카페 '초바니(Chobani)'의 창업자인 '함디 울루카야(Hamdi Ulukaya)'는 현재 드래프트 커피로 유명한 '르콜럼브 커피(La Colombe Coffee)의 주식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 회사는 동부 해안지역에 12개의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23개, LA에 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필즈 커피(Philz Coffee)'는 사업확장을 위해 최근 15백만불의 투자를 받았는데요~ 투자자중에는 '스눕독(Snoop Dogg)' 같은 연예인도 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미국과 세계 커피업계의 변화는 "커피가 이제 더이상 푸드나 음료시장의 변방이 아닌 주류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또다른 캐쉬카우를 찾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냉정한 기업사회를 보여주는 단면을 보여주는 듯해 여러 생각을 갖게합니다. 모쪼록 우리 커피인 모두가 앞으로 '우리 한국의 커피기업, 커피업계의 변화와 진화는 어떻게 될까?" 라는 걱정과 기대를 함께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Source : L.A. Times            

15.10.11

10명의 헐리웃 셀럽과그들이 즐기는 커피는?

'제1회 국제 커피의 날'을 기념해서 패션잡지인 '엘르(ELLE)'에서 10명의 헐리웃 셀렙들의 커피 취향을 발표했네요~ 가볍게 보시면서 유명 헐리웃 스타들의 커피취향과 비교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1. 메리 케이트 올슨(Mary Kate Olsen) : 애슐리 올슨과 쌍둥이 배우이며 패션디자이너로도 활동중이며, 20온즈(600ml) '무설탕 바닐라 스킴라떼'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2. 케이티 홈즈(Kate Holmes) : 톰 크루즈의 전부인. 카페인이 조금 들어간 그란데 사이즈의 '소이(Soy)라떼'를 선호 3. 밴 에플렉(BEN AFFLECK) : 너무나 유명한 지성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죠? 그는 '아이스드 아메리카노' 매니아 랍니다 4.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 : 금발이 너무해, 와일드로 잘 알려진 그녀는' 아몬드 소이 라떼'를 선호하고요~~ 5.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 배우이자 가수인 마일리. 디즈니채널인 한나 몬타나의 성공으로 최고의 아이돌 가수가 되었죠~다만 가끔 기행으로도 유명하지만 커피사랑은 빠지지 않네요^^ 그녀는 지방이 들어가지 않은 '화이트 모카' 매니아랍니다^^ 6.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 미녀 컨트리 팝 싱어송 라이터인데요 직접 프로듀싱까지 하는 젊은 컨트리음악 스타, 그녀는 아이스드 카라멜 라떼를 즐긴다고 합니다^^ 7.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 잘알려진 영화배우이죠? 제시카는 직접 코코넛오일과 모닝커피를 블렌더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더욱 건강한건가요? ^^ 8.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 그녀는 미국 사교계의 대명사죠? 배우, 방송인, 모델, 사업가 등등 다양한 직업도 가지고 있는데요~ 그녀는 '소이(Soy) 차이(Chai) 라떼'를 즐긴답니다.^^ 9.  니콜 키드만(NICOLE KIDMAN) : 톰크루즈의 전부인이고 호주국적의 배우이죠, 그녀는 트리플 스킴웻 카푸치노를 자주 마신다고 합니다. 10.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그녀도 소이 라떼 팬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세요? ^^ **Source : ELLE

15.10.01

인물화에 정통한 여성 커피 아티스트!

지금까지 커피TV는 발 빠르고 폭 넓게 커피의 다양성에 대한 취재와 조사를 통해 광범위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특히 그동안 커피를 이용한 아트작품과 작가를 소개해 드려왔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커피 아티스트, 멜라니 아퀴노(미국), 커피 아트, 여인규(한국), 커피 아티스트, 비비안 리(말레이시아) , 커피 아티스트, 기닥 알 니자르(인도네시아)} 긴 연휴뒤의 오후라 아직 많이 피곤할텐데요~ 잠시 작품들을 보시며 쉬어가도 좋을만한 커피아트 작품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마리아 아리스티도우(Maria A. Aristidou)'는 아인슈타인부터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까지 다양한 인물의 초상화를 그려왔는데요!! 얼마나 멋진지 함께 감상하시지요!!^^   Darth Vader Captain Jack Sparrow  Bob Marley. John Lennon... Leonardo da Vinci's iconic "Mona Lisa." Winston Churchill

15.09.30

진정한 업싸이클!! 에스프레소머신 보일러를 활용한 램프

제한된 자원에 대한 효용성의 극대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버려진 물건에 대한 재활용, 즉 리싸이클(Recycle)이 한동안 마케팅의 주요한 키워드였습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는 이러한 리싸이클 제품에 디자인과 효율성을 입힌 콜래보와 기능(Function)을 고려한 업싸이클(Upcycle)이 모든 산업분야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비단 커피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디자인 밀크(Design Milk)'라는 건축관련 웹싸이트에 '캐롤라인 윌리암슨(Caroline Wiliamson)'은 버려진 에스프레소 머신의 보일러를 모아서 생활공간의 조명으로 업싸이클한 제품사진을 업로드 했는데요~ 이것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디자이너 '윌렘 히퍼(Willem Heeper)'는 공장들로부터 버려진 제품과 쓰레기들을 모아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이름하여 도시광산(City Mine)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그 첫 대상이 바로 "보일러 램프 콜렉션"입니다. 그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버려진 모일러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영감과 창의력으로 재해석 했는데요! 파울리그 커피팩토리(Paulig Coffee Factory)에서 10년간 사용후 버려진 에스프레소 머신의 황동보일러들을 램프로 변환시켰고, 파울리그는 그 램프들을 다시 구매해서 매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코팅이 되어있고, 내부는 은은하게 빛나는 보일러와 그 구멍의 비대칭성과 투박함에서 오는 아날로그적 조명이 커피 마시기 참 좋은 감성을 일깨워 줄듯 합니다^^ ** Source : Designmilk ** Posted by Caroline Wiliamson

15.09.28

커피를 원없이 먹어도 괜찮은 이유 8

중독은 대게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마약, 담배, 알콜, 등등 많은 중독들의 치료법과 중독이 되면 안좋은 점만 많이들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독을 가진 사람에게 처음으로 좋은 소식을 선전한 기사가 huffingtonpost에 기사화 되어 이슈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그 중독은 커피 중독입니다. 커피를 사랑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커피애호가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어 이유 8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뇌졸증. 저널 스트로크에 발표된 2013년 연구(2013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Stroke. )에는 커피 또는 녹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뇌졸증 확률이 더 낮아 진다고 보고했습니다. 2. 당뇨병. 하루에 한잔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11% 낮은 수치로 당뇨병 위험이 있었으며, 꾸준히 4년간 한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17%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였다고 하버드 대학 2014년 연구(2014 study led by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밝혀졌습니다. 3. 스트레스. 저널 농업 및 식품 화학에서 발표 된 2008 연구(2008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에선 수면 부족의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쥐를 이용한 테스트로 스트레스 관련 수면 손상 신경 세포를 커피 냄새가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전자 활성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충치. 치과 보존 저널에 2009년에 실린 연구(2009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of Conservative Dentistry)에서는 블랙커피가 치아 건강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우유와 설탕 등의 첨가물은 역효과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5. 파킨스병. 커피를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경 쇠약적 질환이 덜 발병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력 없이 카페인의 보호 효과를 입증 : 높은 커피와 카페인 섭취 참가자 중 파킨슨병의 상당히 낮은 발생률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 된 2000 연구(2000 study published in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입니다. 6. 유방암. 암 발생 및 제어 저널에 발표된 2010 연구(2010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Cancer Causes & Control).에서 하루에 적어도 두번 이상 커피를 마신 여성이 다른 여성에 비해 유방암의 위험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7. 심장질환 심장 저널 2015,03월 연구 (March 2015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Heart)에 따르면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상 영양의 미국 저널에 발표 된 2006 연구(2006 study published in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서는 15년 동안 27,000 명 여성을 추적한 결과 하루에 커피 1~3잔을 마신 여성은 폐경 후 심혈관 질환과 기타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낮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8. 구강암. 미국 역학 저널에 발표된 2012 연구( 2012 study published in the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서는 카페인이 목구멍과 입을 통과하면서 암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 할 수 있을음 발견했습니다. 매일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목과 입의 암으로 인한 사망의 절반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기사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com

15.09.23

커피를 이용한 생활팁 친환경 수제 방충제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캠핑장에서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온 커피 찌꺼기로 이용한 실생활 팁이 많았는데요. 벌을 조심해야 하는 이 시기에 캠핑이나 벌초를 하러가서 커피 한잔 드시고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① 커피를 마신 후 커피 찌꺼기를 모아 잘 건조시킨 후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② 마른 커피 찌꺼기를 접시 위에 펼칩니다. (어린이나 애완 동물이 가까이 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③ 커피 가루에 불을 붙여 연기가 올라 가게합니다. ④ 연기가 모기과 벌을 격퇴! 끝!

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