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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Cafe] 평촌 여행카페 NOOK!

전 세계 26개국 152개 도시를 여행한 NOOK의 사장님이 직접 모은 각종 여행정보와 소품,사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여행카페!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SCAA/CQI Q-grader, R-grader 자격 및 SCAE 바리스타 및 로스터 자격보유는 물론, WSET sprit 자격 및 조니워커스쿨 바텐더 클래스 수료! NOOK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 - 스페셜티 커피 :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롱블랙 - 베트남식 드립커피 - Nook 스타일 카페 사이공 - 오리지널 창작 커피 칵테일 : 비에호스 아미고스, 칸쿤 씨에스타 - 오리지널 창작 커피메뉴 : 카페 아미고스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0번길 129, 1층 영업시간 : 월~일, am 11:00~pm 11:00 전화번호 : 031-381-3397 홈페이지 : www.caffenook.co.kr

16.02.14

[Enjoy Cafe] 커피가 즐거워지는 곳 엔조이카페!

불금엔 무조건 먹자!! '카페 350' 아기자기함이 가득 묻어나는 'DAM DAM SALON' 너무 부드러워 끊을 수 없는 곳. ‘우유부단 카페’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 '쎄레알 카페' 부드러운 우유거품에 퐁당 '소나 카페테라' 맛있는 디저트가 가득한 'CAFE UP' 고소한 와플이 생각나는 날 '커피 마리오' 불금엔 이곳에서 힐링하세요~ ‘봉제산 아래 커피집’ 불금엔 더위사냥 ‘OSO' 폭신폭신한 케이크 한 조각  '커피 수류' 달콤한 위로가 필요한 날 'SUGARPIE_KITCHEN'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는 곳 '정다운 커피집, 커피正' 쉬어가기 딱 좋은 카페, 충주 'SUDA'   좋은재료들만 엄선해 만드는 '카페 메이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CAFE1384' 고소한 디저트가 가득한 'CAFE SUE' 흑임자 빙수가 정말 맛있는 곳 '폴메이드 커피' 바람부는 선선한 날, 디저트가 가득한 곳 '어느 좋은 날'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대표 메뉴가 가득한 '알로하 크래프트 랩'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공간 '어쿠스틱' 맛있는 메뉴가 가득한 곳 '카페 꿈꾸다'   색다른 메뉴로 불금 즐기기 'COFFEE DEGREE'   선선하고 바람부는 날, '카페 후암동'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곳 '에스페레 커피' 더위사냥 하는 방법 'LUNA THE COFFEE' 오늘의 엔조이 카페, 영수야 놀자 풍성한 생과일을 가득 맛볼 수 있는 곳 '카페 오가닉' 안국동, 커피가 맛있는 곳 '커피 브론즈' 도심속의 사랑방 '북카페 대흥동' 천안, 음악과 함께 쉬어가는 카페 '소담 커피공방 카페' 청주 대청호 분위기 좋은 카페 '향기나무커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 '한입(one bite)' 오늘의 엔조이 카페, 당고개역 근처 'Cafe who am I' 빵과 케이크와 쿠키를 굽는, 작은 로스터리 카페 '카페오빈' 도자기 핸드페인팅체험을 할 수 있는 '세라 앤 커피랩' 원두향에 취하는 아담한 공간 '커피공방 원다방' 낯선 정류장에 내렸을때 느끼는 자유로움. '자유정거장' 카페 건강하고 맛있는 유기농 수제케이크 전문점 카페 라 케이크 신당역 로스터리 카페 ‘골든빈커피’ 향긋한 원두향이 그~득한 ’15th Avenue’ 감성만점 브런치 카페 ‘커피와 요리하다’ 건강함을 위한 선택, 옥수동 ‘더 담다’ 오늘은 인.생.샷 남기는 날~ '1gram사진&다방' 건축디자이너의 감성이 녹아든 부산의 디자인 카페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Galliano'  신논현역 엔조이 카페 ‘Mecca’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At Panini 오늘은 든든하게 떡 한입~ 병과점 보름 힐링의 중심, 커피가 맛있는 카페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대전 DECLEY 오늘의 엔조이 카페 '가배장이' 군산에 계시분들 주목~ 솔라 그라티아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At Panini' 매일 로스팅하여 늘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로스터리 카페 '커피블루아울' 방배동 라떼 전문점~ 영혼을 담은 커피 한~잔을 드려요! 커피총각 이태원 홈메이드 디저트 카페 러블리 숑숑 빵덕후들 모이세요~ 매일매일 신선한 유기농 빵 '케레스 베이커리'  로스터리 바리스타 오너가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하여 더욱 특별한 커피! 컨테이너 박스에서 갓 수확된 신선한 생두를 꺼내어 바로 볶아 소비자들에게 드리는 'Kontain Coffee'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알프레도 커피' 인천 인하대 최초 로스터리 하우스!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콩뽁는 다락방! 스페셜티 커피를 만날 수 있는 포항바다 힐링카페 감성터지는 화요일, 방문하기 좋은 cafe#210 출출한 퇴근길 와플 한 입 용인 'BENNY VINNY' 갤러리 카페 ‘재미길’ 루왁커피를 즐겨보자, 등촌동 ‘고양이 똥’ 광교호수 산책길에 들리기 좋은 카페, 용인 ‘Avec B’  여심저격 빈티지 카페, 홍대 토라비~ 봄바람 솔솔~ 이든 하우스! 보령에서 만나는 드립커피의 진수, 카페 솔레미 안산에서 만나는 편안함. 바리스타 강 커피하우스  성수동, 러스티드 아이언 인 덤보 서초동 로스터리카페 젬인브라운 고양시 로스터리카페 커피팩토리7 평촌 여행카페 NOOK [Enjoy Cafe] 루왁커피를 즐겨보자, 등촌동 ‘고양이 똥’신당역 로스터리 카페 ‘골든빈커피’도심속의 사랑방 ‘북카페 대흥동’천안, 음악과 함께 쉬어가는 카페 ‘소담 커피공방 카페’흑임자 빙수가 정말 맛있는 곳 ‘폴메이드 커피’

16.02.10

커피와 사람은 하나 과테말라의 한국인 카페

과테말라의 자랑스런 한국인 카페 '카페 로코(Cafe Loco) 로마시대 한 극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 ‘시도해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하고 무궁무진한 존재다. 과테말라에서 ‘카페 로코(Cafe Loco)’를 운영하는 젊은 바리스타들도 처음 이 땅에 발을 내딛던 순간 그러했을 테다. 지구 정반대 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미래를 상상했던 사람은 이중 몇이나 될까. 카페 로코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인 과테말라 아티틀란 호수 옆 도시 파나하첼의 인기 카페다. 이미 세계적인 여행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ors)에서 ’우수매장인증 (Certification of  Excellence)' 까지 받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시작한지 3년째, 스페인어도 서툴렀던 그들은 이제 현지인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낼 정도로 과테말라에 익숙해졌다. 이현정(수퍼바이저), 김하림(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진영(맏형), 전부다(로스터), 배상준(바리스타) 이렇게 다섯 명이 카페 로코를 이끌고 있다. 사연도 많고 할 말도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카페 로코를 처음 시작한 김진영씨에게 메일을 보냈다. Q: 어떻게 이 먼 과테말라에서 카페를 시작하게 됐나요? 저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프랜차이즈 카페에 입사해 과장까지 승진하기위해 바쁘게 살면서 스스로 지쳐있었다는 것을 느꼈죠. 휴식차 떠난 1년간의 커피 여행에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여행이 끝날 무렵, 진짜 커피를 만나고 싶어 과테말라에 남았는데 스페인어 없이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 것도 큰 이유가 됐습니다. 또한 이렇게 더운 날씨를 지닌 나라지만 아이스커피가 없다는 점도 저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지요. 다른 친구들이 자신의 젊음을 시험하고자 하나, 둘 과테말라로 찾아온 것이 지금의 구성을 이루게 됐습니다. Q: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모이는 더 큰 번화가 대신 숲 속에서 카페를 운영하나요? 우리 카페 주 고객은 관광객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카페를 운영하는 이 땅의 주인인 과테말라 사람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빈부격차 같은 외적인 요소 때문에 우리의 커피를 받아들이지 못할까 봐 걱정도 했지만, 과테말라에서 카페를 계속하려면 현지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때문에 레스토랑 물가는 비싸고 서비스의 질도 터무니없죠. 현지인들이 역으로 차별받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리 카페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고객을 나누지 않고, 모두가 공평하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장소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0622" align="aligncenter" width="518"] 이제는 과테말라 현지 잡지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caption] Q: 창업 초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언어와 문화죠. 고객이 건네는 농담에도 웃을 수 없었고, 칭찬을 들어도 기뻐할 수 없었던 답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화적 차이로 오해도 많이 샀고요.  사실 예절이나 터부 같은 문화는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보니 익히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Q: 과테말라의 커피문화를 소개해주세요! 넓은 의미의 커피문화로 고객들이 저희를 더 가깝게 대해주세요.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는 분부터 생일파티를 열어 주시거나 결혼식에 초대해주시는 분도 있었어요. 바리스타와 고객과의 거리감이 한국과는 다르죠. 또, 고객들에게서는 항상 여유가 느껴져요. 커피를 빨리 마시지도 않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지도 않아요. 옆자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저희와 대화하며,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을 마구 드러내요. 그리고 자리를 뜰 때는 커피 맛과 관계없이 감사함을 표시합니다. Q: ‘과테말라 카페’라고 하면 무언가 이 나라의 특색을 반영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메뉴인가요? 스페인어로는 ‘까르다모모’라고 하는 쌀알같이 작은 카디멈(향신료의 일종) 씨앗을 3~4개 정도 갈아 에스프레소 도징 후에 살포시 얹어 추출하는 모모샷, 비정제 사탕수수를 같은 방법으로 첨가해 추출한 하바나 블루스가 있습니다. Q: ‘트립 어드바이저’ 사이트를 찾아보니 고객들의 평점, 평가가 좋던데 어떻게 이런 높은 점수를 받았나요? 저희의 비결은 ‘소통’입니다. 찾아오는 손님이 관광객이던지, 현지 주민이던지 관계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대화를 나누죠. 누구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공감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또한, 과테말라는 생두의 유명세에 비해 로스팅 기술이 많이 발전하지 못한 편이라 타지 않고, 신선한 커피를 농장에서 직접 구매해 로스팅하는 점이 크게 평가를 받은 듯합니다. Q: 이제 과테말라에서 3년을 지내셨는데,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것과 무엇이 가장 다른가요?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는 기술, 도구, 이론 같은 것들만 생각했던 시간이었다면, 이곳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커피를 수확한 농부, 농장주, 고객 같은 커피를 둘러싼 고리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생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바리스타는 유난히 이직률이 많은 직업인데요, 커피를 지속하는데 고민을 품고 있는 바리스타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먼저 '왜 이 일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커피에 부딪히세요. 그럼자신을 막던 두려움과 망설임을 떨쳐버릴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커피를 너무 어렵게 여기지 마세요. 그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수율, 농도 이런 것들이 아니라 커피를 위해 노력한 농부, 커퍼를 생각하세요.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 로스터, 바리스타만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길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러니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들을 시도해보세요. Q: 카페 로코 멤버들이 추천하는 과테말라 커피! 진영 : 웨웨테낭고 Finca Miralvalle Washed Catura 부다 : 프라이하네스 Finca San jeronimo Natural yellow Bourbon 재욱 : 누에보 오리엔떼 Finca La Florida Washed Pacamara 현정 : 레이크 아티틀란 Finca mayan Washed Catura 50% + Bourbon 50% 상준 : 아카테낭고 Finca El zapote Washed Bourbon 마지막으로 과테말라에서 한국 커피인들과 커피TV를 위해 보내온 인삿말 영상을 함께 소개한다.^^ https://youtu.be/swzqbN-aDL8  

16.02.02

찰떡궁합 커피&디저트

1.아메리카노+퐁당쇼콜라 쌉싸름한 커피 맛에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더해 달콤 쌉싸름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2. 카페 모카+ 허니 바게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 속에 꿀과 버터가 녹아있는 허니바게트 한 조각을 카페모카에 찍어먹으면 색다른 허니바게트 완성! 3. 카푸치노+브라우니 풍성한 밀크폼으로 부드러운 카푸치노가 초콜릿맛이 강한 브라우니를  포근히 감싸준다. 4. 바닐라라떼+ 와플 바삭한 와플 한입, 부드럽고 달달한 바닐라 라떼 한모금. 음~~~^^ 5. 까페 라떼+ 초콜릿 케이크 카푸치노+ 브라우니 조합과 비슷한 맛을 내지만, 보다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6. 핫초코+카스텔라 카스텔라의 담백함에 사르르, 핫초코의 달콤함에 스르륵 빠져든다.

16.01.29

디자인이 탁월한 까페 10곳

디자인이 탁월한 까페 10곳 카페를 찾는 이유가 커피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집과는 다른 분위기와 그곳에 머무르는 시간까지도 모두 ‘카페에 간다’는 말에 포함된다.그래서 미국의 디자인 사이트인 ‘dwell’에서 전세계 디자인이 인상적인 카페 10곳을 소개했다.혹 이 지역에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체크해두자. 페더슨+레나(Pedersen + Lennard’s)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 위치한이곳은 가구브랜드 ‘페더슨+ 레나’의 사무실 겸 카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일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상품 쇼룸이 되기도 한다. 사이트글라스 커피(Sightglass Coffee) 사이트글라스커피의 미션지구점은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봐야 하는 장소다. 써드웨이브키오스크(Third Wave Kiosk) 이곳은 로컬 건축가인 토니 호바가 설계했다. 세인트프랭크 커피 (Saint Frank Coffee)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건축회사인 ‘오픈스코프 스튜디오(Open Scope Studio)’가 기하학적인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토비스에스테이트(Toby’s Estate) ‘토비의 사유지’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1988년도부터 시작된 호주의 카페체인으로, 2012년 미국 브루클린에 첫 매장을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커피 바 (San Francisco’s Coffee Bar) 느긋한 본점과 달리, 금융가에 위치한 이 매장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카페 폼 (Cafe Foam) 스톡홀름의 오스테맘에 위치한 이곳은 “스페인의 활기와스칸디나비아의 단정함을 연결시켰다.” 라고 디자인을 담당한 ‘노트(Note)’사의 디자이너들이 설명했다 로컬123 ( Local 123) 미국 버클리솔라노가 123번지에 위치한 플라워랜드어린이집 안에 오픈한 카페다.

16.01.20

2016 커피 툴의 트렌드는?

2015년 커피 툴 시장은 전문가용 제품을 중심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지난 12개월간 많은 트렌드 세터들은 이런 소식에 흥분하고 귀를 기울여왔다. 지금의 커피 툴은 재미보다는 품질의 일관성, 편리성을 강조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런 도구 발전의 양상은 인체공학적 편리성 중심으로 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발전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온다. 이 기사는 'Daily Coffee News'에서 소개하는 2016년 주목할만한 커피 관련 제품 소개다. 이미 전시회를 통해 소개가 된 제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안에서 일관되게 보이는 흐름으로 트렌드를 읽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개한다. 그라인더 신생 회사인 린 웨버(Lyn Weber)는 지난해 12월, EG-1이라는 그라인더를 발표했다. 마치 본체가 뒤집어진 것 같은 외관은 싱글 도징에 특화되어 있는 머신의 특성을 잘보여준다. 이 EG-1 그라인더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카페에 놓여있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느끼게 한다. 한 가지 더 꼽을만한 것은 레볼루션 그라인더(Revolution grinder)로,이 그라인더는 산레모가 이태리 HOST에서 처음 공개한 모델로 하나의 그라인더에 호퍼가 세 개 장착되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각각 분쇄를 한 뒤 블랜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라인더의 대명사 말코닉도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예상헀던 것처럼 K30의 형태와 사이즈를 그대로 담은 피크 그라인더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새로운 전자 기판과 플랫의 단봉 버를 탑재한 모델이다. 또한, 구식에 가까운 디자인이지만 맷 퍼거에 의해 새로이 주목받은 EK43의 포터필터용 거치대를 장착한 버전도 공개되었다. 여행을 떠날 때 으레 수동그라인더를 챙겨가는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올판 에스프레소( Orphan Espresso’s ) LIDO E그라인더가 인기를 끌었다. 휴대용 그라인더에 있어서 다양성과 일관성, 질에 있어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할만하다. 럭스 D(Lux D)는 라마르조꼬와 메저의 콜라보로 만든 그라인더로 핸드밀의 정확성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가정용 그라인더라고 할 수 있다. 브루잉 툴 브루잉 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올해 시장에 새로이 출시될 상품들에 대해 이미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프렌치 프레소-에어로 프레소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개량을 거친 아메리칸 프레스, 라고 불리는 펠로의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침출식 도구로 ‘듀오 커피 스티퍼(Duo coffee Steeper)’라고 하는 제품이다. 2015년은 특히 오버 머그 브루어 시장에서 다섯 가지 제품이 지분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장이었다. 이 싸움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서 브루 글로벌과 윌파가 앞서 나간다고 할 수 있다. 롱비치 도기 드리퍼, 콘스텔레이션 서플라이(Constellation Supply’s)의 리틀 드리퍼, 하이엔드 브루잉 도구를 표방하는 Iikone보다는 말이다. 만약 집에서 쓸 주전자를 구매할 때 잘 구부러진 거위 목 형태와 온도 조절 기능이 달린 하리오와 펠로우 그리고 브루 글로벌의 제품 중 고민을 한다면, 펠로우의 스태그(Stagg)를 조금 더 추천하고 싶다. 스태그는 손잡이가 적절한 무게중심을 잡아주어 브루잉 중에도 흔들림 없이 추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일관된 추출을 하기 위해서는 저울이 꼭 필요하다. 아카이아 루나와 하리오 V60, 브루이스타(Brewistar)의 스마트 스케일은 모든 브루잉 시장에 일련의 파도를 일으켰다. 홈에스프레소 리네아 미니는 이전 라마르조꼬의 상업용 머신의 좀 더 가벼운 버전이다. 중요한 몇 가지 기능을 덜어내고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절하게 조정했다. 달라코르테도 주목할 만하다. 준전문가시장을 노리는 아주 ‘쿨’한 디자인으로, 디지털 레버를 장착한 ‘미나(Mina)’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홀로 스타트업을 차리고 ‘에스프레소 포지 (Espresso Forge)’라는 머신을 개발한 사람도 있다. 휴대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모든 변수의 제어가 가능하고 압력 프로파일까지 조절가능하다. 또한 다른 머신과 비교해도 결코 어느 수준에서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프로페셔널 바리스타 아마 올해는 머신의 드립 트레이에서 저울을 보는 일이 줄어들지 모른다. 누오바 시모넬리의 빅토리아 아두이노의 블랙이글 VA388 Gravimetric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공식 머신이자,  SCAA의 공식 데뷔를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내장스케일을 통해 그룹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양과 에스프레소의 중량을 계산해 준다는 점이다. 라마르조꼬도 자동 추출 라티오 계산 기능을 추가한 리네아 PB모델을 선보였다. 물받이에 저울을 내장하고 포터필터의 무게를 측정해 추출해야하는 비율에 맞춰서 추출수를 흘려준다. 실제 당신이 이 머신을 통해 추출한 커피를 마시려면 내년까지는 기다려야한다. 작년 포틀랜드 커피 페스트에서 선보인 기절할 만한 신제품 Mavam under-counter espresso machine은 카운터에 내장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기기의 독창적인 물 전달 시스템에 의한 온도유지 시스템이 특징으로 여섯 개의 PID를 사용해 온도를 조절한다고 한다.이와 비슷한 시기에 HOST에서 발표한 산레모의 ‘카페 레이서’는 온도 안정성과 개별 그룹의 제어 기능,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오페라 머신도 내장 저울 탑재 트렌드에 합세했다. 하이테크 머신인 오페라에 내장된 아카이아 머신을 머신의 플로우 메타와 연결해 물의 흐름을 측정하는데 이용했다. 로스팅 상업용 로스팅 머신은 다른 장비에 비해서 훨씬 큰 도약을 보여주었다. 공기 순환, 드럼 속도, 열전달, 전반적인 효율성, 컨트롤의 진화 같은 모든 면에서 말이다. 그럼에도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큰 용량의 머신이 아니라 아주 작은 1kg의 꼬맹이 로스터기다.알리오라는 신생 스타트 업에서 개발한 머신으로 이름은 불렛 로스터(Bullet Roaster)다. 이 머신은 특히 가정용이나 소형 로스터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머신으로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제품으로, 상업용 샘플로스터기로도 괜찮다. 예약 주문은 아직도 꽉 차있다. 기타 제품 이런 툴과 머신 이외에도 시장에는 신기한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스핀 커피는 ‘원심 수퍼 오토 프로젝트(centrifugal super-auto project )’라는 이름으로 비머와 함께 브루잉 머신을 개발했다. 브라젠 브루어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모니터링과 컨트롤 기술을 추가한 제품으로 혁신에 가까운 브루어라고 할 수 있다. 인버고는 가정용 브루잉 머신을 표방한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므로 실제 가정에 도달하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듯하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린 웨버의 새로운 가변 스팀팁은 기존의 스팀완드에 그저 바꿔 끼우는 것만으로 보다 디테일한 스티밍이 가능하게 만드는 도구다. 키친에이드에서 출시한 자동 사이폰은 지난 10년간 나온 제품 중 가장 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브루 글로벌에서는 ‘트루사이트 포터필터’라고 하는 제품이 출시 됐다. 포터필터의 넥 하단 부분에 LED 조명을 달아 에스프레소의 추출 시 색상과 상태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브루 글로벌은 지속적으로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추출 툴을 개발할 예정이다.   *Source: Daily Coffee News

16.01.18

2016년, 토론토 커피트렌드를 알아보자

다른국가, 다른 지역의 커피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은 한정적인 범위에 머물러 있던 나의 시선을 한층 넓힐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번에는 멀리 떨어진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커피 트렌드를 소개한다. 토론토 지역의 소규모 카페 쇼유자들은 스타벅스나 팀 호튼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체인에 맞서기 위해 커피 외에도 직접 구운 빵이나 하이브리드 제품들을 늘리기 시작했다. 또한, 갖가지 테마나 흥미요소를 섞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만 방문하기 보다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키는 데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커피를 뛰어넘는 커피숍 커피만을 마시기위한 커피숍의 시대는 끝났다. 커피 외에도 수공예 나무제품이나 의류, 만화, 보드게임, 비디오게임, 예술 공방, 칵테일 등 다양한 영역과 결합된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유형으로 커피를 소비하기 위한 장소에서 벗어나 이 특수한 공간 자체를 소비하는데 더욱 집중한 트렌드로 보인다. 독립카페 증가 최근 개인 카페가 두배로 늘어나 지역 카페 소유자는 새로운 컨셉의 카페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카페 네온이 퀸에 3번째 지점을 개설했고, 지미 커피는 4번째 지점을 오싱턴에 오픈했으며, 유니온스테이션 역에는 파일럿 점포를 오픈했다. 카페 네온은 커피뿐만 아니라 갖가지 푸드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고, 운영하는 지점 중 한 곳은 '바'네온이라는 곳으로 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지미 커피는 2009년에 생긴 카페로, 고객이 쉴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모토로 삼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고품질의 커피를 사용해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데도 목표를 두고 있다. 브런치 판매 2016년에는 브런치를 파는 카페들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커피숍들이 늦은 아침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면서 커피만 마실 때보다 매출액이 증가한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자 하는 고객과 매출액을 늘리고자 하는 카페 점주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이다. 특히 각종 페이스트리를 판매하는 카페도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동물친화형 카페(캣카페) 증가 토론토에 최근 생기고있는 캣카페는 자신의 애완동물과 함께 커피를 빠르게 마시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회색 호랑이 테마의 욕실벽지와 같이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상할지 모르지만, 최근의 추세를 보면 고양이 테마 카페들은 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TOT the Cat Café는 토론토 최초의 고양이 카페로 이미 많은 로컬 언론을 통해 보도 된 바 있다. 총 4마리의 고양이가 상주 중이며, 동물보호를 위한 엄격한 규칙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후에 토론토에는 2-3곳의 고양이 카페가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토론토 외곽 로스터들의 부상 토론토에서 어디서나 볼 수 Pilot, Propeller, Cut and Social 등 로컬 브랜드 카페들에게는 다른 카페들과의 차별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Calgary's Phil & Sebastian이나 Nova Scotia's Anchored Coffee 등 로스터가 생산한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필과 세바스티앙, 두 친구가 창업한 Calgary's Phil & Sebastian은 데이비드 쇼머에게 영감을 받아 오픈한 캘거리를 메인으로 한 카페로 현재 6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캐나다에서 주목받는 스페셜티 카페 중 하나다. 푸어오버 방식의 표준화 작년 퀀텀커피는 동시에 5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1만2천달러짜리 자동식 푸어오버머신을 구매했다. 클락워크 등 다른 카페들도 좋은 향기를 위해 약간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 푸어오버 머신을 채택하고 있다. 콜드 브루 탄산커피 증가 토론토 전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Station Cold Brew는 콜드브루커피의 새로운 판매모델을 선도하는 체인이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카페점주들은 투카나 커피( Tucana Coffee)와 같이 콜드브루커피에 탄산을 첨가함으로써 기네스 스타우트 맥주와 비슷한 크리미한 맛을 내는 그들만의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 것이다. 전통방식 음식메뉴 증가 많은 토론토 카페들에서 달콤한 파이, 머핀, 크로와상, 파이,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을 옛날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Fool Coffee, Empire Espresso, , Neo Coffee Bar 등 집에서 굽는 방식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Source: Blogto.com

16.01.12

창업 성공을 위한 다섯가지 노하우

자기 카페를 여는 건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공통된 꿈입니다. 카페 창업을 위해 국내의 성공한 커피인을 만날수는 있지만, 해외 유명 카페 창업자를 만나기는 어려운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기사는 해외에서 창업에 성공해 오랜기간 운영해온 카페 오너들의 조언을 정리해봤습니다. 5명의 공통된 의견은 누구나 알법한 기본적인 사항인데요. 다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겠죠? Lehman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은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상품을 극대화시켜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죠. 가령 크레마커피(Crema-coffee.com)는 coffee, let's brew, mobile, gift list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원두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커피용품, 관련 서적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곳이죠. 커피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보고, 관련된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겁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오프라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겠지만, 시공간에서 분리된 온라인 매체는 보다 손쉽게 홍보가 가능합니다” Corvus Coffee Roasters : Phil Goodlaxson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처음 카페를 열었을 땐, 푸어오버 방식의 커피가 최상의 커피라고 생각하고 다른 커피는 고려하지 않았죠. 하지만 아침 출근길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빨리’나오는 커피가 ‘최고’의 커피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배치브루(전자동 커피머신)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카페 창업자들은 본인만의 카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소비자의 의견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해요. 커피를 마시는건 소비자니까,소비자가 원한다면 본인의 운영방식을 과감하게 바꿀 수도 있어야 합니다. “ Square One Coffee : Phil Goodlaxson '계산은 필수' "창업하기 전 장비(4만 달러)와 마케팅비용(1만 달러)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리고 월 매출액의 30~35%는 운영경비로 지출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임대료의 경우, 당신의 카페가 자리를 잡는 1~2년 후에, 임대료보다 10배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매달 4천 달러라면, 카페의 매출액은 4만 달러가 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장소를 고려해 보세요." Philadelphia and Lancaster: Jess Steffy “최고의 바리스타들은 끊임없이 커피를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카페 오너들도 핵심멤버들에게 정기 교육을 시키고, 음료 품질을 높이기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참고할 사항으로는 Barista Level 1 Certificate Program 인데요. 이곳에서는 우유 텍스처링, 브루잉, 추출원리, 커피 등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SCAA Coffee Taster's Certificate도 도움이 될겁니다. 수많은 카페 오너들이 고민하는 것 “로스팅은 직접 해야할까?” ➀배워야 한다 “생두에 어떻게 열이 전달되느냐에 따라 원두의 품질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이 과정을 터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오너와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로스팅을 함으로써 커피를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죠.” ➁배울 필요 없다 “당신이 스타트업 이거나 로스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그 지역의 유명 로스터리와 협업해서 카페를 운형하는게 좋습니다. 로스팅은 카페를 운영하거나 음료를 준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로스팅을 배우느라 카페 오픈이나 마감시간에 영향을 끼친다면, 로스팅을 안 배우는게 좋습니다.”   출처 : https://www.entrepreneur.com/article/285115  

16.01.11

카페 창업, 커피공부만 하면 끝?

카페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 지금의 커피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10만 명, 커피 아카데미의 증가 같은 현상은 모두 ‘카페 창업=커피공부’를 가장 먼저 떠올린 데 있다. 그러나,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커피공부’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 카페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도 경영이고, 사업이다. 그럼 어떻게 잘‘경영’할지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이런 인식의 부족함 때문인지, 그저 맛있는 커피만 내놓으면 잘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로이스디자인연구소의 ‘카페아키텍(Cafe Architec)’은 커피에만 집중하는 카페창업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실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커피 아카데미를 지향한다. 한마디로 지속가능한 카페를 위한 경영코칭 프로그램으로, 성공 가능한 카페를 위한 실전 전략을 전달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 아키텍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카페 COE’ 는 국내의 카페 전문가 7인과 함께 7주에 걸쳐, 카페를 제대로 경영하기 위한 강의를 제공한다. 참여 강사의 면면은 국내 어느 아카데미에서도 볼 수 없는 충실함이 느껴진다. ‘바리스타 테크닉’의 커피렉 ‘안재혁’ 대표, ‘카페 디저트 테크닉’의 ‘김혜준’ 김혜준컴퍼니 대표, ‘카페 오너쉽’의 ㈜카페뎀셀브즈의 대표 ‘김세윤’ 같은 박람회 세미나에서 볼 수 있었던 이름들이 올라와 있다.이들의 강의는 실습이 아니다. 강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분야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의, 강사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특강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본적인 창업 강의 이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강의도 기획중이다. 커피 TV에서는 ‘카페 아키텍’과의 협업을 통해서 이 강의를 연재기사로 소개할 예정이다. ‘카페아키텍’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카페아키텍’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afearchite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접수는 전화(02-578-7935)와 카카오톡 옐로아이디(@loislab)를 통해 가능하다. 더불어 해당 콘텐츠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3월 출시한다.

15.12.29

서울카페쇼 패션을 논하다

  서울카페쇼 2015, 패션을 만나다 예년이면 진작 스키장이 오픈했을 11월이다. 하지만 올해도 수능 한파가 없었던 것처럼 너무나 따뜻한 늦가을 날씨였다. 더군다나 올해 서울카페쇼는 작년보다 일주일 빨리 열려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벼운 점퍼차림으로 멋을 낸 패피들이 많았다. 패션의 차이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문화권의 차이라기보다 ‘일하러 왔는가?, 즐기러 왔는가?’ 에 따라 나뉘고 있었다. 남자라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자켓. 이번 행사기간 중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 심사위원인 Michael Phillips는 청바지와 흰 셔츠, 프러시안블루 넥타이와 블루 재킷, 검은 구두와 금속 버클로 한껏 멋을 냈다. 특별히 밝은 블루는 소화하기 어려운 색상이지만 다른 아이템을 베이직하게 구성해 전체 밸런스를 맞췄다. 반면 Stephen Bannister(ECOM)은 편안한 체크무늬 남방에 짙은 청바지, 가죽 버클과 갈색 구두를 입었다. Bannister씨는 “WCLF와 서울카페쇼 모두 참석하기 위해 5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사람도 만나는 등 일정이 긴 편이라 최대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참여한 바리스타들의 패션도 인상적이다. 2014, 2015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 Iwase Yoshikazu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진의 베이직한 스타일에 빈티지한 앞치마를 걸쳐 명찰을 걸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직업을 알리는 듯했다. 전체적으로 청량해 보이는 블루로 톤을 맞추고 포인트로 가죽 질감의 아이템을 배치했다. 신발은 캐주얼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가죽의 그라데이션 컬러 덕분에 너무 무겁지 않은 스타일로 완성했다. 칙칙한 남정네들을 보느라 고생했을 눈을 잠시 식혀보자. Sabine Parrish(World Coffee Events)의 패션은 따뜻했던 11월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릎 바로 밑까지 올라오는 긴 롱부츠 위로 허벅지 중간에서 짧게 끊어지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전시장을 구경하고 있었다. 특히 롱부츠는 맨살을 드러낼수록 특유의 섹시함이 돋보이기도 한다. Parrish양은 “서울카페쇼 때 춥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이 올지도 몰라 긴 부츠를 신었다”며 “전시장 내부 난방이 잘 되었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 짐이 되는 코트는 객실에 맡겨놓고 구경 중”이라며 웃었다 행사 셋째 날 만난 참관객은 적-백-흑의 나이키 농구화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연청색 청바지 바짓단을 접어 올려 7부 바지로 만들었다. 롤스판 연청팬츠는 2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도 돋보였다. 투블럭컷을 한 머리와 검은색 두꺼운 안경테, 검은색 긴팔 티셔츠 위로는 전시장의 모든 것을 찍겠노라 생각하며 DSLR을 목에 걸고있다. 전시장이 따뜻해서인지 입고 온 빨간 점퍼는 숄더백 위에 걸쳤다. 투톤 염색한 스타일이 강렬한 참관객이다. 상의부터 바지, 에나멜 신발까지 테마 컬러를 검은색으로 맞춰 멀리서 봐도 머리카락과 빨간 입술이 눈에 띄게 된다. 밋밋할 수도 있는 검은색 맨투맨 셔츠 아래,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나염된 블라우스가 덧대어져 있다 다만 어깨에 살짝 걸쳐있는 갈색 숄더백은 조금 아쉽다. 아마 이번 행사 기간 중 전시장에서 가장 많이 봤을 패션이다. 서울카페쇼를 보러온 수많은 관람객들이 안내가 필요할 때 눈에 잘 띄도록 붉은색 베레모와 붉은색-흰색 긴팔셔츠로 통일된 카페리언들은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였다. 그러나 상의까지만 통일이었고 하의부터는 자유복장이다보니 카페리언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20대 청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출하곤 했다. 최근 인기있는 스타일인 상의를 블랙 진 안쪽으로 살짝 말아 넣고, 전시회 기간 중 하루 종일 서있어야 되는 고통을 줄이기위해 발이 편한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신고 있다. 기본적인 댄디룩의 완성은 치노팬츠, 셔츠, 자켓, 로퍼으로 이루어진다. 댄디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 남자는 댄디룩의 정석인 셔츠, 조끼, 넥타이를 갖추고 있다. 베이지색 줄무늬셔츠 위로 짙은 고동색의 넥타이와 밝은 회색 V넥 스웨터, 한쪽 팔에 걸친 코트 또한 스웨터와 디자인을 맞췄다.  그덕에 편안한 이미지를 주며 차분하고 부드러운 단정함마저 느껴진다. 검정색 면바지 아래로는 끈을 묶는 단정한 진회색 면재질의 더비 슈즈를 신고 있어 지금 막 퇴근하고 나온 직장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어깨에 걸친 검은 가죽의 크로스백도 그를 댄디한 도시남자로 여기기에 손색이 없었다. 처음 봤을 때 유병재인가? 고민하게 만들었던 관람객으로 키만 조금 더 작았다면 사인을 받을 뻔했다. 스트릿 패션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하얀색 페도라에 상,하의를 각각 흰색과 검은색을 통일시켜 미니멀리즘 패션을 잘 살리고 있다. 전시장을 구경하는 사람 중 드물게 알이 큰 선글라스를 쓰고, 하얀색 모자. 양말 없이 검은색 로퍼를 신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흰색 라운드넥 셔츠위에 마로 짠 모자와 색깔을 맞춘 스웨터로 포인트를 줬다. 기자가 뽑은 2015 서울카페쇼 관람객 패피 1등이다. (왜냐고 묻지마라. 기자의 사심순이다) 블랙 울 스웨터와 붉은색 타탄체크 스커트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매치하고 옅은 그레이색의 깜찍한 베레모를 썼다. 또한 치마와 잘 어울리는 레드계열 클러치백과 레드계열 립스틱으로 전체적인 색감을 맞췄다. 서울카페쇼의 상징적인 색인 빨간색과 잘 어우러진다.서울카페쇼 마지막날인 15일에 만난 그녀는 “주중에는 바빠서 주말에 오게 됐다”며 “커피 구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열려서 볼거리가 많아 좋다”며 커피 한 잔 하면서 좀더 인터뷰를 하자는 기자의 제안에 대해 미소를 띄며 깔끔하게 거절했다. 콧수염, 타투 이런 것들은 이제 포틀랜드발 커피 힙스터들의 상징이 됐다. 그래서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도 타투를 여기저기 휘감거나 덥수룩한 수염의 참가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개성 하나하나가 모두 커피에 녹아든 것 같았다.

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