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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와 백악관은 케맥스 매니아?

내년 1월 재선의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되는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정치적인 면은 논외로 치더라도,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쿨한 대통령중 하나다. 그는 팝스타인 비욘세, Jay Z 등과 격없이 지내고, 지난 2월초 미국 2014-2015 NBA 농구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백악관으로 불러 자유분방하고, 탈권위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오바마대통령은 커피에 있어서는 꽤나 힙스터(hipster, 깨어있는 사람)이다. 보스톤 글로브(Boston Globe)에 의하면,  백악관은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케맥스 커피메이커를 150개를 주문했다고 한다. [caption id="attachment_11458" align="aligncenter" width="630"] Chemex cofee on a table.[/caption] 사실 케맥스는 75년전인 1941년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디자인도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 심플하고 세련된 모래시계 모양의 유리 비커로, 커피 제3의 물결 움직임에 힘입어 현재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사츄세츠 기반의 제조사는 수요를 맞추는것에 힘겨워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백악관에서는 케맥스로 커피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청와대에서는 어떤 커피가 주로 사용되는지! 매우 궁금해지는 저녁이다^^ **Source : Huppington Post

16.02.23

드래프트 라떼 캔음료로 출시

드래프트 라떼로 잘 알려진 미국 필라델피아 기반의 커피회사 '라 콜롬브(La Colombe)'는 오는 3월1일부터 필라델피아 지역에 '드래프트 라떼' 캔음료를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라 콜롬브의 공동창업자인 '토드 카마이클(Todd Carmichael)'은 "현재 라 콜롬브에서 생산되는 드래프트 라떼는 우유에 압력을 가한 질소산화물을 액체형태로 주입하여 만들어지며, 개봉하면 음료속에서 수십억개의 작은 거품으로 퍼지게 되어 크리미한 거품이 주입구로부터 쏟아지는 원리" 라고 말했다. 드래프트 라떼 캔은 캔의 바닥에 새롭게 개발된 밸브를 통해서 차갑게 응축된 에스프레소와   2%우유(저지방)를 직접 가스로 주입하는 방식이며, 180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마이클에 의하면 "캔음료는 바닐라, 모카 등의 다른 맛을 가지고 있으며, 쵸콜렛 케이크맛을 띈다, 캔음료 상단의 따개의 칼라로 맛을 구분할 수 있고, 이 음료는 부드러운 입맛과 부티나는 끝맛으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기사 보기 : 1. 커피 제3의 물결속에 가장 핫한 커피숍 / 2.  La COLOMBE 교육기사) **Source : Eater    

16.02.23

여성, 바리스타 대회 중심으로 나가다

길었던 설명절이 끝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이 시기에 다시 집으로 모인 가족들은 어머니의 끊이지 않는 푸념에 절로 귀가 귀울여진다. 여성들에게 집중된 가사 노동의 고됨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순간이다. 왜 여성들은 언제나 불평등하고 불리한 위치에 있어야 할까. 이는 바리스타들도 다르지 않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꾸준하게 인지되어 왔고, 손자 스웨이딕이라는 스웨덴의 바리스타는 이를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바리스타 커넥트'는 여성 바리스타를 위한 컨퍼런스로, 그들의 바리스타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둔다. 스웨이딕은 바리스타 컨퍼런스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그대로 실현되었다. 그래서 구성된 프로그램은 여성 바리스타들이 대회에 나가고자할 때 필요한 테크닉들, 심도깊은 지식들을 나누고, 커피 산업내의 여성들의 입지를 늘리는 데, 조금 더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 행사는 2015년 10월 첫 행사를 가졌는데, 20명 정도의 바리스타들이 참석했고, 이는 이러한 행사에 대한 바리스타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덕분에 행사는 활기 차고, 이상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진행된 강의 주제들은 우유과학(안느-소피 호프), 그라인더 정비(안스 가르 비츠), 그리고 WBC 규칙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논의(손자 조르크 그란트와 함께) 그리고 스토리텔링과 발표의 중요성(게스트 스튣오의 제스퍼 브로버그 뱅 올레슨에서)이었다. 하루종일 우리들은 편안한 상태에서 질문하고 얘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행사는 모든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리고 이는 이번 행사의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2일간의 컨퍼런스와 커핑을 거치며 이를 여실히 느낄 수있었다. 다른 일반적인 컨퍼런스에서는 각자 친한 사람들하고만 시간을 보내고, 커핑을 할 때는 항상 정해진 사람들만 목소리를 내곤했다. 더욱이 커피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일수록 이때에는 자신의 말을 아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그런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맛을 보는데 거침없었다. 모든 이들이 자신들이 맡은 냄새나 맛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란치스카 리스토브 사바이의 ‘감각인식’에 대한 강의와 5가지 맛에 대한 워크샵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커핑 후, 안나 올렉삭은 “이제 커핑때 제가 목소리를 내고 제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그녀가 느낀 자신감을 언어로 표현했다. 그녀에게 평소 그녀의 직장에서, 혹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다른 자리에서 그렇게 느낀 적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녀는 약간 웃었고, 그녀의 친구이자 폴란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아그니스카 로주스카가 끼어들며 말했다. “맞아요, 당신은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꼭 배경 어딘가에 있는 느낌을 받게 되죠. 혹은 불편하거나요. 사람들을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대회가 막상 다가오면,” 로주스카가 말하기를, “우리같은 여성들은 아주 적고, 우리가 서로 잘 모르면 완전 최악의 상황이 되요” 커피 대회에 참여하는 다른 여성들에 대해 잘 모른다는 로주스카의 답변은 추후 컨퍼런스의 마지막 논의시간때 이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만약 경쟁을 하는 여성, 혹은 경쟁하고자 하는 아주 적은 수의 여성들이 이 산업과 대회에 톱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어떤 메시지를 전달받게 될까? 여성들은 이에 대해 스스로 물어야 한다. 꼭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이 자신에게 방법을 보여주거나 그들을 편하게 느끼게 해줘야 할까? 하지만 아마도 이것은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매번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남자들이 보여주는 방향만을 따랐던 여성들인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마지막 논의는 해당 주제를 아주 잘 다뤘고 컨퍼런스의 심장이라고 말할만 하다. 이 모임은 적은 수가 모였지만, 각 문제의 뉘앙스에 대한 의견들은 아주 다양했다. 보통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해서 논의할 때 쓰이는 환원주의적인 주장들 중 하나는 여성들이 모든 면에서 항상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믿음이죠. 이 컨퍼런스의 목표는 전지전능한 만장일치의 의견을 얻으려는 것도, 우리를 계속 뒤쳐지게 하는 유령을 찾으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여성의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고, 모든 면에서 큰 가치를 가지는 대회였다고 전했다.이 컨퍼런스를 만들고 이러한 논의를 하도록 만든 스웨이딕은 큰 신뢰를 얻었고, 이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를 더 믿게 되고, 많은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의견들을 말하고 듣고 답변했고 반대하는 입장에도 화를 내거나 모욕을 느끼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정말 작은 모임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아마 이 논의가 인터넷 상이 아닌 직접 사람 대 사람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그런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오픈마인드로 논의하고, 지식을 습득해 변화에 쫓으려는 노력이 더욱 엿보였다. 사람들이 모두 동의할 만한 사항은, 이 컨퍼런스의 주제가 너무 현실적이었다는 점이었다. 참가자들이 이것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 다를지라도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무엇인가가’ 여성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다들 믿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대회 혹은 직장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더 배우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는 것들을 설명한다. 이러한 컨퍼런스는 때마침 필요했었고 여성바리스타들을 진실된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의식의 움직임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여성들이 걱정했던 것은 패널 논의하는 형식적인 여성, 여성을 둘러싼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판들이 줄어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행사를 통해서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여성들의 지식을 보여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어떤 면에서는 일반 컨퍼런스에서 성별의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옵션이라 할 때, 오로지 여성만이 참여하는 커피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 의아할 수있다.그러나 바리스타 커넥트와 이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미래 행사들은 이러한 목표로 불화를 겪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활약하고, 그들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갖가지 커피 지식을 지니고 있고, 스스로의 주장을 의심하지 않는 여성 바리스타들 말이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마치 참가자들이 이 행사를 마치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할 것 같이 뜨겁게 달궈졌다. 여성 바리스타에 관한 문제가 서로 뒤엉켜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머물고 있는 동안, 우리가 계속 진전하도록 해주는 기본들을 제공해주는 최상의 대답이 있을 것이다. 바리스타 커넥트와 같은 컨퍼런스는 특히 이러한 지식과 동지애를 형성하기에 도움이 되었고, 규칙을 기반하고 지식을 구성하고 여성이 커피 대회에서 성공을 성취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 과정 중 여성들은 자신들의 너무나도 갈망하는 롤모델이 될 것이다. 그러면 게임의 반을 이긴 것이다.

16.02.11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리버풀 카페 Best 9

비틀즈 성지순례나 축구 투어를 위해 리버풀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가 있다. 부모에게는 의미있는 성지순례겠지만, 아이들은 재미없는 거리 구경에 지쳐 떼를 쓰기 시작한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멋진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숨을 돌리는 것!  하지만 낯선 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카페를 찾기란 모래사막에서 바늘찾기와 같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정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리버풀 카페 Best 9! 1. Moose Coffee 미국·캐나다 풍의 아침식사를 제공되는 멋진 커피숍으로 음식이 워낙 맛있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블루베리로 만든 미국식 펜케이크와 무스 마키아토에 도전하되, 같은 음식을 먹기위해 점심시간 몰려드는 손님들은 피해야 한다. 주소) Dale Street, Liverpool L2 4TQ 2. Neighbourhood Cafe 정겨운 이름(Neighbourhood Cafe)만큼이나 아이들을 돌보기위한 에너지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제격인 카페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탓에 카페 내부에서 유명인사를 만나더라도 놀라지 마라. 주소) 261 Woolton Road, Allerton, L16 8NA 3. Marmalade Skies 당신이 아이들을 항상 보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인데, 이 카페를 찾은 부모들은 재밌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숨을 돌릴 수 있다. ‘카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은 카페로 가정식 음식과 맛있는 케이크, 오후에 즐길 수 있는 차와 많은 놀이기구, 그리고 커피가 준비되어있다’고 카페 웹사이트에서부터 안내하고 있다. 주소) 13 Allerton Road, Liverpool, L18 1LG 4. Community Soul Coffee Community Soul은 화요일 체스클럽, 수요일 공예클럽과 같이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모여서 서로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허브카페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자. 주소) 117 Wallasey Village, Wallasey CH45 3LF 5. The Tavern Company 정통 영국식 아침식사를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직원들이 무한 제공하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광객에게 좋은 곳은 지역 주민에게도 좋은 법, 영국 최고의 아침식당으로 선정된 탓에 항상 붐비는 고객들을 유념하자. 주소) 621 Smithdown Road, Wavertree, L15 5AG 6. Junction Coffee 작지만 항상 완벽한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이다. 이를 위해 소싱,로스팅,블랜딩,브루잉 등 커피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카페로, 자신들만의 에스프레소 블랜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웬만큼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케이크를 먹지 못할 정도로 많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으니 커피와 함께 맛보도록 하자. 주소) 305 Aigburth Road, Aigburth L17 0BJ 7. East Avenue Bakehouse 당신이 갓 구운 바게트와 커피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면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모유수유중인 엄마라면 빵집과 카페 모두에서 모유수유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주소) 112 Bold Street, Liverpool, L1 4HY 8. Interesting Eating Company 시그니처 메뉴인 달콤한 팬케이크에 베이컨과 메이플시럽이 들어있는 미국식 와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에도 신선한 글루텐 프리 음식이 준비된 팝업 카페이다. 주소) 117 Allerton Road, Liverpool L18 2DD and Liverpool One 9. Calisa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데 4파운드면 충분하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2013년 10월 오픈한 카페 주인은 하루 중 어느 때라도 고객들이 친구를 만나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글루텐 프리 음식과 높은 품질의 농산물 또한 준비되어있다. 주소) 84 Childwall Priory Road, Childwall, L16 7PF 출처 : http://www.liverpoolecho.co.uk

16.02.01

커피시장, 치열한 경쟁 속커피 맛이 핵심

2016 대한민국 커피산업을 전망한다. 박상언 ㈜엠아이커피 팀장 “산업은 성장하겠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결국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박상언 ㈜엠아이커피(이하 엠아이커피) 팀장은 올 한해 대한민국 커피산업은 전체적인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나, 예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으로 기업들의 순위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 지출이 감소될 수 있지만, 기호식품이라는 커피의 특성과 빽다방․편의점 커피 등 저가 커피시장 확산, 스타벅스 리저브 등 고가 커피시장의 등장 등 커피를 즐기는 루트가 다양화되면서 커피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언 팀장은 커피시장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인터뷰(서울카페쇼 디렉토리) 당시에 비해 신규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이 20~30% 가량 줄어들었고, 원두납품 문의 때도 품질보다 가격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시장 포화에 따라 경쟁력이 낮은 기업들이 솎아지는 한편 경쟁력있는 기업들은 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처음 노량진에 컵밥이 들어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편의점․마트 등에서도 컵밥․도시락을 판매하자 가성비 및 품질면에서 밀려 지금은 사장됐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과 같이, 최근 카페베네 등 기존 커피업체들 중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발생하면서 맛․품질에서 자신있는 기업들은 커피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불경기 속에서도 점포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저가커피 중 I 커피와 P 커피를 꼽았다. “I커피를 단순히 저가커피 기업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타 커피체인보다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직원․점주 CS 교육 및 사용하는 머신․원두 등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근 다른 커피기업들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 체인 중에는 P 커피의 맛이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기업이 수십년간 쌓아올린 노하우와 자본력, 지난 몇 년간 커피업계에서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최근 신규 카페 오픈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전환했습니다. 최근의 불경기 속에서 움츠려드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본 것이겠죠.”   다만 박상언 팀장은 커피의 맛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커피가 맛있으려면 기본적으로 재료가 좋아야되고 만드는 바리스타의 실력이 좋아야 하지만, 무조건적인 가격 인하를 위해 재료의 품질을 낮추는 것은 기업 이미지를 떨굴 것이라고 조언했다. “커피가 기호식품이기는 하지만 결국 요식업입니다. 30년 된 욕쟁이 할머니 집의 맛있는 김치찌개와 뜨내기 식당에서 나오는 배추김치 몇 줄기가 들어간 5천원짜리 김치찌개 중 살아남는 것은 어느 쪽일까요?” 한편 커피․카페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최근 스타벅스 리저브 등 고가 커피에 대해 지나친 폭리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그 가격이 감당할 수 있는 하한선인 경우가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저희가 나인티플러스에서 수입해오는 원두 중에는 kg당 7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원두도 있습니다. 물론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원두 양은 적지만, 에스프레소 머신․매장 인테리어․직원 교육비․임대료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커피 가격이 결코 폭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불경기에 가격을 무조건 인하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높이는 역발상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하루에 3000원짜리 커피를 200잔 파는 매장의 일 매출액은 60만원, 5000원짜리 커피를 80잔 파는 매장의 일 매출은 40만원입니다. 다만 200잔을 파는 매장에서 최소 운영인원이 3명이라면 80잔파는 매장은 2명이면 충분하죠. 인건비 외에도 종이컵,시럽,물,얼음 등 부자재비 등 지출 감소규모와 함께 고급 원두로 커피 맛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입소문을 고려하면 오히려 순수익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주변 상권과 고객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만 뒷받침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죠.” 2016년 엠아이커피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의 원두를 공급한다’라는 기업 모토를 기반으로, 스페셜티 커피시장 확산과 저가 커피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취급하는 원두상품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가성비 높은 상품 출시를 위해 보급형 생두의 국내 공급을 통해 원가절감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원두 수확기에 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현지 수출업체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국내 커핑교육 및 커피관련 세미나를 열어 커피에 대한 지식․경험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6.02.01

시대를 역행하는 매력, 커피 매거진 ‘드리프트’

커피 매거진 드리프트(DRIFT) 는 이제 3호를 발행하기 시작한 잡지다. 킨포크의 열풍이 한차례 지나갔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는 나와 가까운 ‘주변의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SNS에서도 이런 컨텐츠들이 범람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이 잡지는 그런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듯 웹이 아닌 종이 매체로 등장했다. 1년에 2회 발행되는 이 매거진은 이제 3호째, 뉴욕, 도쿄에 이어 하나바를 소개하고 있다.  각 도시의 커피 이야기와 사람냄새 듬뿍 나는 사진들이 소개되어 1호 뉴욕편은 이제 구할 수 없는 희귀본이 됐다. 이런기세라면, 서울이 소개될 날도 멀지 않은 듯 싶다. 과연 이런 초 멀티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종이 매체를 발간하게 됐고, 어떤 독특한 시선으로 커피를 소개하는지 스프럿지의 기사를 통해 ‘드리프트’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인터뷰는 드리프트 공동창시자인 아담 골드버그와 얘기를 나눈 내용이다. Q: 당신은 요리비평계에서 많은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분야가 작가와 사진작가들을 찾는 주요 장소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야로 점차 확대해 가고 있나요? 아담: 요리업계가 좀 더 커피 업계와 가까워졌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다.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레스토랑에서 캡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를 대접하는 일은 흔하다. 작가나 포토그래퍼들을 찾는데는 드리프트 전무이사 에디터이자 제 누나인 엘리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녀는 커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 있으나 커피에 대한 글을 쓸 기회가 없었던 좋은 작가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지금도 커피에 대한 접근을 마치 렌즈로 보는 것처럼 우리가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Q: 현재 ‘드리프트’는 광고가 없는 잡지라고 알고 있는데, 지금 실리는 콘텐츠들에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가능케 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자금은 어디서 오나요? 지금은 운영진의 개인자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인쇄비가 결코 저렴하지 않다. 현재는 책값이 정도이고, 이걸로 본전치기나 하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인쇄비나 외부의 요소에 의해 독자들이 잡지를 읽는 순간을 방해하지 않는 것에 있다. 앞으로도 이것은 우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다만, 조금 더 먼 미래에 구독자가 늘어 많은 포토그래퍼와 작가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도시에도 찾아가고 싶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취미로 할 뿐 별다른 비즈니스로 확대할 생각은 없다. Q: 드리프트의 이상적인 구독자는 누구인가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다른 시각에서 새로운 도시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잡지다. 우리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마다, 우리의 첫 일은 그 도시의 스페셜티 카페 리스트를 뽑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를 파악하고 있다. 드리프트를 판매했으면 하고 기대하는 장소는 있나요? 책과 잡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스페셜티 카페들이라면 어디든 좋지만, 이미 세계 곳곳의 서점에서도 잡지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Q: 당신은 어떻게 커피를 좋아하게 됐나요? 왜 커피 잡지를 창간하게 된거죠? 나는 그저 열정적인 커피 애호가일 뿐이다.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했고, 브루잉에 대한 과학적인 측면에 관심이 많다. 내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맛있는 커피를 1번 혹은 2번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도전은 이것을 얼마나 지속시키느냐에 있다. ‘VST’에 투자한 덕분에 내 인생은 바뀌었고, 내가 맛본 것들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숫자들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러나 커피가 흥미로운 점은 매니아의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 굴절계를 이용하는 과학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충 측정된 인스턴트커피 1잔으로 만족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커피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의 아주 밀접한 음료로, 그들의 삶에 관점을 갖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모든 깊이를 탐구하려고 한다. Q; 드리프트에게 영감과 아이디어 소스를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뉴욕의 금융가에 살고 있고, 매일 아침 수많은 카페들을 지나친다. 줄을 서는 굉장히 싫은 일이지만, 뜨거운 드립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뉴요커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고, 이 도시와 도시에 속한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내 바램은 우리가 다루는 그 도시의 커피씬에 대해서 배움으로서 그 곳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Source; Spurdge **Image Source: Drift

16.01.28

커피, 고양이, 성공적

고양이는 언제나 예술가들에게 좋은 영감의 대상이다.  루이스 웨인 같은 화가는 평생 고양이만을 자신의 화폭에 담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기 러시아의 한 여성 아티스트는일상 생활 속에서 흔하게 만나는 커피와 고양이를 재치있게 담아내 소개한다. 작가의 이름은 'Elena Efremova' 라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러시아 모스크바 출생에 현재는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주로 수채물감이나 수채 색연필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 맑고 청명한 느낌의 그림들이 주를 이룬다. 그녀의 작품은 '인스타그램', '셔터스톡'같은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 시리즈의 이름  'Coffee cats'  커피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성격의 고양이라는 재밌는 컨셉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고양이로 표현하자면 우유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의 짙은 갈색을 품은 앙칼진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튤립을 품은 라떼는 고양이와 커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짝꿍이 아닐까 싶다.  최근들어 한국에도 카페에서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늘어나고 있으니,  이런 근사한 그림을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Source: Laughing Squid, *Image Source: www.behance.net/ColorsTales

16.01.28

카페 경영은 틈새시장이 대세

‘2016 커피산업을 전망하다’ 박찬인 마망갸또 대표이사 우리나라의 커피․차․디저트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성장을 거쳐왔으나, 최근 저가커피의 성장과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 성장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커피TV는 2016년을 맞아 업계 전문가들에게 커피․차․디저트산업의 전망을 물어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첫 순서로 박찬인 마망갸또 대표이사의 ‘한국 커피시장 변화방향과 디저트산업의 성장’에 대해 알아본다. 박찬인 마망갸또 대표이사는 매경인터넷․비자캐시코리아 등 다수의 신규사업기획 및 신제품 개발․마케팅을 담당했으며, STP 전략을 기본으로 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대한민국 커피시장은 앞으로는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위한 커피관련 기업들이 경쟁이 적은 니치마켓으로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현상은 ‘빽다방’ 등 저가커피 체인의 증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가 커피의 성장에 대해 불경기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감소가 원인이라면 스타벅스 리저브 등 스페셜티 커피의 급격한 성장은 설명이 어려워진다. 즉 커피 소비자 전체를 공략하는 3000~4000원대 커피 매스마켓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매스마켓에 포함되지 않았던 잠재 수요자를 공략하기위한 업계의 진출이 커피시장에서 가격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먹고사는데 급급할 때는 외식 메뉴가 국밥 한 종류였다면 최근에는 3천원짜리 백반집부터 20만원이 넘는 스테이크까지 다양하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커피산업도 성숙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단 가격적인 면뿐만 아니라 카페의 컨셉․유형에서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피곤한 직장인들이 잠시 눈을 붙히는 낮잠 카페, 식물 중심의 인테리어 카페 등 기존 커피만을 판매하던 카페와는 다른 니치마켓에 속하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디저트 카페이다. 디저트 카페를 주목해야할 이유로는 배경산업인 디저트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여행·인터넷 등을 통해 디저트 문화를 경험해본 사람들이 국내에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찾으면서, 제과점·베이커리에서 판매하던 마카롱·에클레어·롤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디저트 샵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디저트 관련 기업들이 서울카페쇼 등 대형 전시회 참가를 늘리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장주도 아이템과 관련해 소비자들은 국내보다 다양한 외국의 디저트들을 더 선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핫한 디저트들이 떡․빙수 등 전통 디저트가 아니라 마카롱․케이크 등 외국계 디저트인 것과 도지마 롤(일본)·매그놀리아 컵케이크(미국) 등이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사례에서 확인된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규모가 작아 특정 디저트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 디저트 산업이 성장해 외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는 의견에 조심스레 반론을 제기해본다. 가까운 나라 일본을 예로 들어보자. 카스테라·별사탕으로 유명한 나가사키는 전국시대 이후 400년간 개항장으로 운영되면서 서양 음식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개항 역사는 이제 100여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험을 쌓을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또한 일본은 19세기 본격적인 개항이후 서양음식의 다양한 재해석을 통해 돈까스·카레·고로께 등 자신만의 음식으로 만들었지만, 우리나라는 이같은 사례가 적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디저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맛에 대한 음식문화에 대한 차이이다. 생선회․스시만을 놓고 일본 음식이 담백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키나와에서 생산한 설탕을 활용할 수 있던 일본의 많은 일본 전통요리들이 단맛을 가지고있다. 반면 모든 설탕을 수입해야했던 우리나라 음식문화에서는 단맛은 상당히 낯설 수 밖에 없고, 오히려 임진왜란 이후 고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김치부터 고추장, 찌개 등 국물요리 전반에 매운 맛이 강한 편이다. 단맛과 조화가 된 매운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단맛에 익숙했던 문화권과 디저트를 접근하는 수준에서는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커피․차․디저트산업은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지금까지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위한 확장에 골몰했다면, 성숙기에 접어든 앞으로는 트렌드 변화를 빨리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한 행동을 누가 빨리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PPL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단기간 내에 높은 성장을 이뤄냈지만 최근 경영진이 교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이는 제품 품질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형 성장에 골몰하며 판매 아이템도 공급자 중심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맛․컨셉에서 차별화되지 못한 카페는 결국 가격경쟁이라는 치킨게임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마망갸또는 덩치를 키우기위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보다 R&D를 통한 자체 역량강화와 함께 베이커리 직영 카페를 강남에 오픈하는 등 내실을 갖추면서 앞으로 전진할 계획이다.

16.01.25

SCAA, 새로운 커피 플레이버 휠 발표

지난 20일 SCAA에서 그동안 사용되어온 커피 테이스터스 플레이버 휠에서 한층 발전된 새로운 버전의 커피 테이스터스 플레이버 휠을 발표했다. 이번 플레이버 휠은 그동안 넓은 범주로만 구성되어 있던 향미구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두개로 나뉘어 있던 휠을 하나로 통합했다. 20년 전 테드링글(Ted Lingle)이 와인 플레이버 휠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한 이 커피 플레이버 휠은 지금까지도 커피 향미의 표준 언어로 활발히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커피의 향미가 과학이 발전할수록 더욱 많이 발견됨에 따라 플레이버 휠의 개선 의견은 꾸준히 제기되었다. 여기에 카운터 컬처 커피(Counter Culter Coffee)에서 먼저 2014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커피 플레이버 휠을 내놓았다. 사용자가 편리하도록 항목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료로 오픈해 원하는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업데이트 계획까지 전했다. 그래서 커피TV에서는 이런 플레이버 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새로 나온 플레이버 휠이 이전의 버전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다른지, 현재 커피 시장에 얼마나 적합한지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안중혁 원장의 자문으로 본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실은 기사는 내일(1/22) 게재된다. *Image source: SCAA

16.01.21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IIAC) 한국지부 2016년 비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IIAC, IBS 한국 지부에서는 2016년을 맞아 트레이너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9일 개최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처음으로 IIAC에서 테이스터스 대회에서 입상한 2종의 에스프레소 블랜딩을 시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뜻깊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120여명의 커피 테이스터스 트레이너 중 약 30여명 정도가 이번 워크숍에 참여 했다. IIAC와 IBS는 각각의 기관이지만 현재는 한국은 국내 IIAC지부에서 일괄운영하고 있다. IIAC는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Istituto Internaionale assaggiatori caffee)의 준말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커피의 과학적 시음 기술을 전파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93년 설립되었다. 한국에서는 2014년에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지부를 세우게 됐다. IBS는 이탈리안 바리스타 스쿨(Italian Barista Shcool)로 정통 이태리 에스프레소와 바리스타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이탈리아 이외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분교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IBS의 자격증을 지닌 바리스타만을 대상으로 세계바리스타대회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사업소개도 이어졌는데, 3월에는 이태리에서 직접 강사를 초빙해 IIAC의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코스 개강과 4, 5월의 IIAC japan 공식 트레이너들의 방문 세미나 및 지역 순회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년에는 IIAC 참가국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테이스팅 대회에서 한국의 블랜딩 커피 3종이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2종은 에스프레소, 1종은 브루잉 커피다. 특히 에스프레소는 이번이 처음으로 입상하는 기쁨을 맛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입상에 해당하는 골든메달을 획득한 춘‘오로시’의 신재석 대표와 ‘송도커피바리스타학원’의 강미란 원장은 직접 블랜딩한 원두 테이스팅을 제공하고, 프레젠테이션까지 실시해 더욱 많은 트레이너들에게 수상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맛을 평가하는 데 치중했던 그간의 IIAC의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커피 아로마 전문가인 KICCI(한국커피문화진흥원)의 안중혁 원장을 초빙해서 커피의 향을 어떻게 맡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아로마 세미나에는 KICCI의 새로운 아로마 플레이버 맵의 비기너 키트도 제공되어 참가 트레이너들의 호응이 높았다. 안중혁 원장은 “향은 개인의 경험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는 설명을 통해 감각적일 수밖에 없는 후각의 한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훈련과 표현하는 공통어를 정하면 어느 정도 극복가능하다”라고 아로마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IIAC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바리스타의 일본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일본의 정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인 DEL SOLE과의 협력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우 지부장은 올 한해부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IIAC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 순서에는 앤섬커피랩 박기영원장의 IBS주도의 국내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 관련 자격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이루어졌던 커피 중심의 머신학이 아닌 기계공학 중심의 에스프레소 머신 학습을 통해서 훨씬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을 지도할 예정이다.

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