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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담긴 커피 이야기
2016.07.04 Mon 1,263

기사 요약

커피 아로마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는 속일 수 없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커피 아로마처럼 익숙하지만 직접 알 수는 없고, 빤히 보이는데 숨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우리의 이해를 돕는 것이 사진이다. 한잔의 커피 속 원두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내는 사진. ‘커피’라는 주제로 1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오고 있는 브라질의 사진작가 세바스치오 살가도(Sebastiao Salgado) 의 최신 포토북에 대해 CNN이 다룬 내용을 소개한다.   브라질의 미나스 게레스에서 농부들이 커피를 수확하고 있다.  2002년 살가도의 사진 여정인 ‘꿈의 향기: 커피세계 여정(The Scent of a Dream: Travels in the World of Coffee)’은 이탈리아 커피회사 일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되었고, 이는 ‘지속가능성 개발’에 대한 공동 열정과 가치로부터 생겼다. “그의 프로젝트는 우리의 것이 되었고, 우리의 것은 그의 것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친절,아름다움,정의의 이상을 통한 환경과 거기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는 공통의 꿈에서 생겼다” 일리 회장 겸 CEO인 안드레아 일리가 포토북에 한 말이다. 살가도의 이미지들은 지속가능한 커피농업의 전통적인 방식을 기록했다. 세바스치오 살가도는 그의 포토북에서 커피농부들의 삶을 본 것 뿐만이 아니라 환경이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얼마나 감명받았는지를 언급한다. “저는 중국 윈난성 루지앙 골짜기의 커피농부가 코스타리카의 토도스 로스 레이에스 골짜기에서도 잘 적응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며, “돈이 많거나 적거나, 커피 농부들에게 커피 나무들은 그들의 자본과 생존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있는 토라야 산지대 근처의 커피 밭, 2014년 커피 수출 전 마지막 가공단계에서 결점이 있거나 변색된 콩들이 수작업으로 제거된다는 내용도 말했다. “ 탄자니아 니아사 호수 지역이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의 작은 농장에서는 여성들의 업무”라고 말한 살가도는, “알라나 커피 큐링 웍스 등의 더 큰 회사들에서는 커피생두를 등급화하기 위해 세밀히 분류하는 작업을 위해 수백명의 남성들과 여성들이 채용됐다 ” 7살부터 14살까지 살가도는 브라질의 한 공장에서 그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커피콩들을 수확하면서 커피라는 세계에 노출됐으며, 이후 그가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는 박사논문에서 커피에 대해 전 세계 공급 및 수요에 대해서 썼다. “보통의 브라질 사람과는 달리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커피는 제 피에 이미 흐르고 있다”며, “물론 내 인생의 변곡점마다 커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책 속에 담은 사진들이 이 세계로 다시 되돌아오는 제 기쁨을 전달해준다”고 말했다. 2002년도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2014년도 코스타리카에서 끝난 살가도의 사진들은 남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10개국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모금이 커피를 다룬 모든 남성, 여성, 아이들의 시간, 노력, 희생, 인내심을 맛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서 노동자들이 건조된 커피원두들을 나르고 있다. 2004년   출처 : A look inside the world of coffee   © 2016 Cable News Network. Turner Broadcasting System, Inc. All Rights Reserved.

커피 아로마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는 속일 수 없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커피 아로마처럼 익숙하지만 직접 알 수는 없고, 빤히 보이는데 숨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우리의 이해를 돕는 것이 사진이다. 한잔의 커피 속 원두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내는 사진. ‘커피’라는 주제로 1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오고 있는 브라질의 사진작가 세바스치오 살가도(Sebastiao Salgado) 의 최신 포토북에 대해 CNN이 다룬 내용을 소개한다.   크기변환_CNN9

브라질의 미나스 게레스에서 농부들이 커피를 수확하고 있다.  2002년

살가도의 사진 여정인 ‘꿈의 향기: 커피세계 여정(The Scent of a Dream: Travels in the World of Coffee)’은 이탈리아 커피회사 일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되었고, 이는 ‘지속가능성 개발’에 대한 공동 열정과 가치로부터 생겼다. “그의 프로젝트는 우리의 것이 되었고, 우리의 것은 그의 것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친절,아름다움,정의의 이상을 통한 환경과 거기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는 공통의 꿈에서 생겼다” 일리 회장 겸 CEO인 안드레아 일리가 포토북에 한 말이다. 살가도의 이미지들은 지속가능한 커피농업의 전통적인 방식을 기록했다. 세바스치오 살가도는 그의 포토북에서 커피농부들의 삶을 본 것 뿐만이 아니라 환경이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얼마나 감명받았는지를 언급한다. “저는 중국 윈난성 루지앙 골짜기의 커피농부가 코스타리카의 토도스 로스 레이에스 골짜기에서도 잘 적응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며, “돈이 많거나 적거나, 커피 농부들에게 커피 나무들은 그들의 자본과 생존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_CNN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있는 토라야 산지대 근처의 커피 밭, 2014년

커피 수출 전 마지막 가공단계에서 결점이 있거나 변색된 콩들이 수작업으로 제거된다는 내용도 말했다. “ 탄자니아 니아사 호수 지역이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의 작은 농장에서는 여성들의 업무”라고 말한 살가도는, “알라나 커피 큐링 웍스 등의 더 큰 회사들에서는 커피생두를 등급화하기 위해 세밀히 분류하는 작업을 위해 수백명의 남성들과 여성들이 채용됐다 ” 7살부터 14살까지 살가도는 브라질의 한 공장에서 그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커피콩들을 수확하면서 커피라는 세계에 노출됐으며, 이후 그가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는 박사논문에서 커피에 대해 전 세계 공급 및 수요에 대해서 썼다. “보통의 브라질 사람과는 달리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커피는 제 피에 이미 흐르고 있다”며, “물론 내 인생의 변곡점마다 커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책 속에 담은 사진들이 이 세계로 다시 되돌아오는 제 기쁨을 전달해준다”고 말했다. 2002년도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2014년도 코스타리카에서 끝난 살가도의 사진들은 남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10개국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모금이 커피를 다룬 모든 남성, 여성, 아이들의 시간, 노력, 희생, 인내심을 맛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다. 크기변환_CNN12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서 노동자들이 건조된 커피원두들을 나르고 있다. 2004년

  출처 : A look inside the world of coffee   © 2016 Cable News Network. Turner Broadcasting System,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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