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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필요없는 커피메이커,아람(Aram)

  제품의 공동 개발자인 에스만호토는 커피산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아람은 디자인과 공예를 담당했다. ‘아람 커피메이커’의 핵심은 일반적인 휴대용 에스프레소머신이 사용하는 레버 대신 나사를 이용해 커피원두에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나사형 압력방식(thread-controlled pressure)으로 만들어진 첫 머신이라는 점에서도 특색이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커피메이커 하단의 포터필터에 분쇄한 원두를 넣고 탬퍼로 잘 눌러준 후 커피메이커와 포터필터를 결합한다. 이후 실린더 상단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커피메이커 상단의 핸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실린더 내부의 피스톤을 끝까지 올린다. 원두가루가 젖을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시계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커피 가루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나사로 조이기 때문에 압력이 약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공동 개발자인 에스만호토는 “보통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가하는 8~9bar 압력까지는 손쉽게 도달하며, 익숙해지면 14bar까지 압력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 : Espresso With The Aram Coffee Maker: No Electricity Required)  

17.01.07

찰스 바빈스키왜 콜드브루였을까?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어제 해피투게더에는 찰스 바빈스키가 잠시 출연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까나리카노’만 만들고 끝났네요. 그래서 저희 커피TV가 준비했습니다. 2015 SCAA 챔피언 바빈스키가 이야기하는 한국 커피시장에 대한 생각과 ‘왜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콜드브루로 브랜드를 런칭했는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G&B Coffee와 Go Get Em Tiger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찰스바빈스키. 2015년 LA타임즈에서 콜드브루가 가장 맛있는 베스트 콜드브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커피의 신선함이 커피 맛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하는 그의 철학 함께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W_Aj9hVRpEg

17.01.06

런던, 새로운 어셈블리 커피(Assembly Coffee)의 이야기

카페 창업이 많은 이들의 꿈이라는 사실은 ‘2016대한민국커피백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기사 보기 :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만약 카페창업, 그 중에서도 특히 로스터리샵을 준비 중이시라면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이자 ‘볼케이노 커피윅스’의 자매 브랜드인 ‘어셈블리 커피’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외 잡지사 Sprudge를 통해 공개 된 어셈블리 커피의 마케팅과 개발을 담당하는 마이클 클리랜드와 큐그레이더 본부장 닉 메비가 말해주는 어셈블리 커피의 시작과 목표.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볼까요? 런던에 본사를 둔 어셈블리 커피는 ‘2015 런던커피페스티벌’에서 공식적으로 비즈니스 런칭 후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닉 메비는 “모든 로스터의 목표는 업계 수요와 취향에 맞는 훌륭한 커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고 어셈블리 커피 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어셈블리 커피는 기센 WPG1 등의 로스팅 머신들로 매주 500kg 이상의 커피를 로스팅해 영국, 유럽 등 전 세계 75개 카페에 커피를 납품하고 있다. 런던 남부 브릭스턴에 새로 오픈한 로스터리는 19 세기 소방서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중이다. 중간 방은 로스팅이, 뒷 방은 포장,파견 및 관리작업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공공행사, 커피연구, 제품개발, 품질관리를 위한 작은 방이 있다.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커핑 셀렉션 행사를 비롯, 바리스타 트레이닝, 행사 및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어셈블리 커피가 브릭스턴에 로스터리를 오픈한 이유로는 중심가의 도매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마이클 클리랜드는 “우리는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로스터리샵은 단순한 원두거래를 넘어, 로스터들과 바이어가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로스터리와 카페는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카페를 창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동시에, 많은 독립 카페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클 클리랜드는 ‘보고서를 쓰고 어셈블리 커피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편, 도매 고객들과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수집한다’고 전했다. 어셈블리 커피는 개인 카페들을 위한 조연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핵심 업무이며, 개인 카페들이 서로간의 경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조 : London: Inside The All-New Assembly Coffee Brixton

17.01.03

피츠커피, 미국 동부지역 본격 진출

피츠 커피(Peets Coffee)는 지난 9일, 미국 버지니아 항구 근처 서퍽지역에 175,000 제곱피트 규모의 이스트 코스트 로스터리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로스터리는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생산 본부 외의 지역에서 오픈하는 첫 로스터리이다. 피츠 커피는 워싱턴에 주력상점과 워싱턴 대도시권을 전반을 거쳐 존재하는 그들의 매장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그들의 소매 영역을 넓혀왔다. 아직도 피츠의 카페 다수는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에 있지만, 메릴랜드, 버지니아, 메사추세츠, 일리노이 주 등 새로운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한편 피츠커피는 2012년 독일 억만장자인 레이먼의 투자홀딩회사인 JAB 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포틀랜드, 오레건주의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와 시카고에 위치한 '인텔리젠시아 커피' 등을 인수했다. 참고 : Bay Area’s Peet’s Coffee heads east for expansion    

16.12.20

콜드브루와 다양한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방법

연말연시에는 많은 약속들로 다이어리 속 일정들이 가득 찼는데요. 그런데 남들 다 가고 다 하는 뻔한 모임 말고, 조금 특별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 없으신가요? 알싸하며 부드러운 위스키와 담백하지만 은은한 향이 있는 콜드브루를 함께 즐긴다면 모임의 재미를 두 배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아만다 휫이 제안한 위스키와 콜드브루의 어울리는 조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콜드브루와 위스키 조합하는 방법   1. 두 개의 유리잔을 꺼낸다.   2. 한 개의 유리잔에는 위스키를 붓고 다른 한 잔에는 콜드브루를 붓는다.   3. 기호에 따라 얼음을 더 넣거나 커피를 더 넣는다.   4. 실온이나 살짝 차갑게 했을 때 더욱 맛있다.   <Slingshot Coffee & Southern Amaro Liqueur> 캐롤라이나 롤리 지역의 슬링샷 커피와 남부 아마로(Amaro : 이탈리아의 허브주)를 이용한 음료이다. 완벽한 바디감과 커피의 자연스러운 달콤함으로 입안에 천국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난이도 : 시도해볼만 함 -별명 : 사스파릴라 선라이즈 -대체 가능한 술 : 체코슬로바키아 젤리닉 피르넷(Jelínik Fernet). 진저브래드쿠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Blue Bottle NOLA & Averna> 블루보틀의 '레트로 놀라 밀크방스 콜드브루'는 단 맛과 함께 치커리가 들어있어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다. ‘커피에 담궈진 아몬드맛 쿠키’를 생각나게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시칠리아에서 사랑받는 리큐어인 ‘아베르나(Averna)’와 조합해,  ‘신선하고 풍부한 초콜릿칩 쿠키’맛이 나는 음료가 탄생했다. 난이도 : 성인용 디저트 별명 : 오늘 밤 내 커피에 더 이상의 쿠키는 필요없다.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콜드브루 중 하나인 '올림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로 만든 Gayo와 대황,카다몬,감귤류의 풍미에 기초한 이탈리아산 식후주 Zucca를 조합했다. Zucca에서 느껴지는 건조과일과 흙향이 커피의 신선한 베리향과 훌륭하게 조합된다. 난이도 : 중간 정도 별명 : 애프터눈 딜라이트 대체 가능한 술 : 중국 대황을 사용하는 아마로 스푸마토(Amaro Sfumato)   역시 올림피아커피의 주력 브랜드인 빅 트럭(Big Truck) 콜드브루와 바닐라와 오렌지의 향미를 가지고 있는 아마로 몬테네그로(Amaro Montenegro)와 조합했다. 빅트럭 블랜드 역시 오렌지향을 가지고 있어 함께 즐기면 그 향미가 더욱 강조되며 서로의 특색을 드러나게 해주고 크리미한 부드러운을 더해준다. 난이도 : 어려움 별명 : 이봐, 미스터 귤 남자 대체 가능한 술 : 가족이 운영하는 키프리아의 100년된 증류주 공장에서 온 아마노 델 카포 (Amaro Del Capo).   올림피아 맥주와 같이 병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텀타운 콜드브루 CB와 이탈리아 동부의 마르셰지역의 술인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와 조합하였다. 스텀타운 콜드브루 CB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강도와 뉘앙스가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의 상쾌함과 잘 어울린다. 마치 짙은 향신료를 따로 맛보는 것보다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난이도 : 어둡고 강하다. 별명 : 쓰고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교향곡 대체 가능한 술 : 용담이 주요 향미 성분인 아마로 나르디니 (Amaro Nardini).   ​ Winter Cheer는 스텀타운의 PSL버전이다. 달콤함이 특징이며 이것을 Jägermeister의 쓴맛과 맞추면 황금과도 같은 맛을 만날 수 있다. 난이도 : 쉬움 별명 : 파티가 열렸다. 대체 가능한 술 :  킬레피츠(Killepitsch). 예거보다는 덜 남성스럽고 색은 붉은색으로 크리스마스용으로 좋다.   참조 : http://sprudge.com/six-cold-brew-amaro-pairings-need-try-right-now-112437.html

16.12.16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 (3) 칼라스커피

실제 카페를 이용하는 주 고객은 전문커피인이 아닌 일반인이기에 커피TV는 그들을 위한 커피노트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에게 원두에 대한 정보와 로스팅이유,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노트를 독자에게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해당 산지커피의 정보부터 해당 카페나 로스터리가 판매하는 특징적인 원두의 뉘앙스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 습득과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커피TV가 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마셔보며 커피노트를 추가합니다. 내가 주로 다니는 카페에서 말하는 커피는 어떤 맛과 향을 지녔고, 고객의 입장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굼하다면 이번 기획시리즈가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What's your color?  컬러감있는 바리스타들의 향긋한 커피, 칼라스커피x커피하우스(coffee How's)의 원두 3종 커피로스팅, 커피랩, 카페, 커피아카데미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칼라스커피는 2015년 월드커피로스팅챔피언십 3위 최민근로스터가 이끌고 있다. 칼라스커피는 도봉구와 마장동에 커피하우스(Coffee How's)라는 카페를 운영중이다. 깔끔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로 누구나 와서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에스프레소부터 하리오, 사이폰까지 다양한 추출도구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커피를 제공한다. 칼라스커피는 전체적인 커피의 뉘앙스가 과일의 산미를 품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추천하는 원두 3종을 만나보자. 칼라스커피x커피하우스(coffee How's)의 에티오피아는 핵과중에서도 복숭아의 산미와 자스민의 아로마를 강조하기 위해 라이트 로스팅을 진행했다고 한다. 내츄럴커피의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사이폰을 사용하여 원두 15g으로 160ml의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분쇄커피를 먼저 넣지말고 물이 끓어오른 후 커피를 넣는 것이 포인트이다.  원두를 넣고 10회정도 저어준 후 가열을 멈추고 아래로 추출되기 전 4회정도 추가로 저어준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따뜻할 때에는 복숭아 같은 산미가 느껴지고 식은 후에는 건자두 같은 산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동일한 방법으로 커피TV가 직접 추출하여 맛을 보았다. 복숭아, 체리, 라임과 같이 과일향이 풍부하였고 산뜻한 느낌의 산미가 느껴졌다. 삼키고 난 후에는 견과류의 단맛이 남았으며 바디감이 좋고, 향미가 오랫동안 남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후식보다는 식사 전에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의 커피농장에서 재배된 니카라과를 사용하고 있었다. 커피향미의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도록 미디움 로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하리오드리퍼를 사용하여 원두16g으로 220ml를 약 2분동안 추출하였다. 자극적이지 않고 마시기 편한 농도를 만들기 위해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뜸을 들일 때 약 50ml의 물을 주입하여 5회정도 저어준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카라멜같은 단맛을 가지고 은은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커피노트에는 오렌지와 감귤의 향미가 나며, 꿀처럼 은은하지만 묵직한 단맛이 끝에 남았고 밸런스가 아주 좋은 것으로 기록됐다. 홍차와 비슷한 느낌도 들어 커피를 싫어했더라도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에티오피아가 에피타이저처럼 식전에 어울렸다면, 니카라과는 식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편안한 휴식을 줄 것 같다. 케냐 역시 커피가 가진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위해 미디움으로 로스팅됐다. 클레버를 이용하여 케냐가 가진 과일향미의 신선한 느낌을 표현했다. 클레버 추출시 저어주는 행동은 하지 않고 단지 물을 2번에 나눠 부어주며 기다린다. '원두 24g을 사용하여 3분동안 270ml를 추출하면 레몬, 자몽, 패션후르츠 같은 복합적인 산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커피노트로는 자몽, 오렌지와 같은 과일향미가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느껴졌다. 하지만 삼키고 후 끝맛은 깔끔했다. 세 가지 맛을 모두 본 결과 바리스타님의 설명처럼 칼라스커피의 전체적인 커피 뉘앙스는 신선한 과일을 베어먹은 것 처럼 기분좋은 산미와 단맛, 향긋함이 오래 남았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김정환 바리스타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6.12.15

로열커피에게 배우는 생두의 시각적 결함

전문 로스터리가 아니어도 홈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은 생두를 자주 접하게 되실텐데요. 가공과정이나 분류작업에서 여러 결함있는 생두가 제거되지만 실제 포장을 뜯어보면 다양한 결함을 가진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손으로 잘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미국 생두업체 로열 커피(Royal Coffee)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커피 생두에 대한 다양한 분석내용을 일반에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생두의 시각적 결함(Defec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로열커피에서 교육과 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 코만(Chris Kornman)에 따르면 로스팅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건강상에도 문제를 줄 수 있는 만큼 선별과 보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에 더해지는 상세 정보가 여러분의 커피 지식을 좀더 넓여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전 관련기사 보기 생두와 수분 : http://coffeetv.co.kr/?p=19509) 스크린 사이즈 :http://coffeetv.co.kr/?p=20995 생두의 밀도 : http://coffeetv.co.kr/?p=21489 많은 내용이라 일부만 발췌 전달해 드리며 로얄커피가 제공하는 원문 PDF가 필요하신 분은 이곳에서 다운로드(https://goo.gl/jYsasl) 하시면 됩니다. # 가공 전 결함들 커피가 나무에 달려 있을 때 혹은 즉시 수확했을 때 피해를 받는 주요 원인들은 해충, 유전적 결함, 질병, 환경 요소 혹은 인간의 실수 등이 있다. 해충들은 커피 베리보러(berry borer 해충의 종류)와 같이 씨앗 안으로 직접 파고들어 작게 보이는 구멍을 남긴다. 주로 까맣거나 갈색으로 변색이 된 커피는 여러 요소들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보통 열매가 벗겨지기 전에 발생한다. 서리 피해로 인해 벚나무깍지벌레 혹은 안테스티아(antestia)와 같은 해충들, 커피베리병과 같은 곰팡이류, 심지어 영양부족, 과숙 체리들 혹은 디펄핑 이전의 시간 지체 등으로 인해 씨앗이 까맣게 변할 수도 있다. 시들고, 쪼그라든 낮은 밀도의 커피는 보통 가뭄으로 인해 생긴다. photo credit : Royal Coffee 가장 흔한 가공 전 결함들 중 하나는 퀘이커(quakers)다. 로스팅의 마일라드(Maillard) 단계에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커피 씨앗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다크한 로스트에서도 퀘이커는 창백한 오렌지 혹은 카키색을 띄며 눈에 띌 것이고, 분쇄를 하면 구운 땅콩의 썩은 아로마를 방출한다. 이 결함들은 덜 익은 커피로 인해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덜 익은 생두는 보통 끝에 동그랗게 말려서 ‘배 모양(boat-shaped)’을 한다.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몇 가지 씨를 펄핑하기 전에 부유물 선별 탱크에서, 혹은 발효 이후에 등급 절차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히려 시각적으로 보일 때 제거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로스터는 로스트 이후 수동으로 제거해야 한다. 커피 내 퀘이커의 존재를 복잡하게 만드는 몇가지 요소들이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 생산자들은 가공 전에 수작업 분류를 확실히 하겠지만, 정부 규정이나 현지의 전통에 의해 간섭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습식도정(wet mills)을 예를 들면, 전달되는 질적인 차이가 작아도 상관없이 기여를 하고 있는 모든 농부들에게 똑같이 돈을 주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고품질 수확을 장려하려고 애를 쓴다. 이것은 퀘이커나 코스타리카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동등하지 않은 혜택 분배는 질적인 수확 차이에 의해 주어지더라도 비옥하지 않은 토양, 혹은 해발고도로 인해 자신의 이웃들과 비교당하며 사회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사회의 사람들에게 균열을 일으킬 것이다. 쉬운 해답은 없으며 ‘완벽한’ 커피를 얻는 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파치먼트에서 건조되기 전에 디펄핑되고, 발효되고, 워싱되기 전과는 반대로 체리에서 건조된 커피 안에서 퀘이커를 더 많이 찾는 경우가 있다 (‘내츄럴’ 혹은 ‘드라이’ 가공법에서 말이다). 어떤 이들은 높은 등급의 커피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워싱 가공법의 성공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 높은 가치의 워시드 커피는 최소한의 열매 가공과 건조를 거친 낮은 가치의 것보다 더 잘 익은 체리로 처음에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레이더들이 혼란을 일으키는 또 다른 부분도 있다. 퀘이커들은 커피가 로스팅되었을 때만 인식이 가능하고, 덜 익었다는 판명을 받은 모든 생두커피가 퀘이커가 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모든 퀘이커가 수출가능하도록 준비된 생두에 있어 덜 익었다는 판명을 미리 받지는 않는다. 이 영향으로 CQI와 SCAA는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접근방법을 달리했다: SCAA는 덜익은 커피가 허용되는 소량에서 부차적인 결함으로 인식하지만, CQI는 퀘이커에 대한 내성이 제로인 것을 스페셜티 커피로 정의한다. 퀘이커와 덜 익은 커피에 부가되는 플레이버 특성들이 다를 때가 있다. 싱글 퀘이커는 샘플을 오염시켜 평가테이블에서 맛보았을 때 컵마다 일관성없는 맛을 내고 땅콩, 혹은 땅콩 껍질에서부터 지방이 많고 기름진 플레이버 노트로 기록된다. 그러나 덜 익은 커피는 커핑 테이블에서 맛보았을 때 거칠다는 표현이 쓰여지고, 이는 일반적으로 신선한 건초나 풀 맛에 동반되는 떫은 맛을 뜻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다. 건조되거나 가공하기 전에 덜 익은 커피체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퀘이커 이외에도 생두커피의 가장 흔한 사전가공 결함은 유전적으로 생기는 결함들이다. 유전적 결함들(Genetic flaws)은 피베리, 쉘(가끔 ‘코끼리 귀’라고도 불림), 그리고 삼각 씨앗의 형태로 나온다. 커피 품종이 유전적 결함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하나의 일화를 말하자면, SL-28과 SL-34 커피(케냐에서 가장 많이 나는 종)에 쉘이 든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있다. 이 부문에서 가끔 생두커피의 유전적 결함이 토양의 인(phosphorus) 성분이 너무 많아 영양적 불균형으로 인해 악화된다고 이론화되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한 피베리(남아메리카에서는 카라콜이라고도 불린다)는 일반적으로 체리 안의 둘이 아닌 하나의 씨앗만 존재하도록 만드는 발달 상 기형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아라비카의 가장 전형적인 품종에서 산출량의 5% 정도가 피베리라고 많이 말할텐데, 어떤 이들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남부 잠비아의 루브링크호프에서는 특이하게 피베리의 발생률이 아주 높은데, 낮은 해발고도, 건조기후와 무거운 비료 적용으로 인해 수확량의 20%에 도달한다고 한다. 피베리들은 커피 무역 세계에서 특정 지역들의 전례 없는 주목을 받는다. 탄자니아에서 온 커피를 맛본 사람들은 아마 피베리로 섭취했을 것이다. 아마 이것은 자연적으로 높은 농도의 피베리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커피가 수송될 때 색이 바래는 것(탄자니아에서 그 동안 많이 일어났던 가장 불행스러운 위험이다)에 더욱 저항력이 있도록 해준다. 다르 에스 살라암(Dar es Salaam)의 주요 항구 도시의 뜨겁고, 습한 기후는 커피에 좋지 않으며, 열악한 도로 환경, 부패한 관료제와 커피를 판매하는 것보다 지니고 있을 때 보상금을 주어 장려하는 듯 한 내부적 경매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이유들 때문에 흔하게 생기는 일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피베리가 더 농축된 플레이버를 지닌다는 주장은 가능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논쟁거리가 되기도 하다. 피베리들은 모양, 사이즈, 농도가 플랫원두 만큼 열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건조 및 로스팅에 있어 절대적인 도전과제다. 커피는 전형적으로 1개의 체리 당 2개의 씨앗이 나오는데, 만약 피베리가 1개의 씨만 나오는 기형이라면 삼각형 씨와 쉘은 유전적 결함의 또 다른 면을 대표한다. 삼각형 씨는 보통 체리 안에 다른 씨앗들이 너무 많을 때 생긴다. 정말 심한 경우에 나는 체리 당 8개 이상의 씨앗이 든 것을 보았다. 피베리와 비슷하게 삼각형은 원래 보통의 씨앗보다 다르게 로스팅될 것이다. 커피재배, 가공, 지속유지가능한 생산성에 중대한 작업을 했던 쟝 니콜라스 윈트젠(Jean Nicholas Wintgen)에 따르면 우리가 말한 유전적 결함에 대해서 로스터의 가장 큰 방해물인 쉘은 ‘잘못된 다배생식(polyembryony)’이라는 현상에 의해 생기는 결과라고 한다. 다배 생식은 단순히 얘기하자면 하나의 씨앗에서 여러 개의 배낭들이 성장하는 용어인데, ‘잘못된 다배생식’은 2가지 독립체 배낭이 아닌 비정상적 이중-배낭의 이례적인 발생을 의미한다. 그 어떤 경우에서도 씨앗은 낮은 밀도와 헐링(hulling)절차 도중에 부서지거나 분리될 가능성 때문에 로스터에게 문제가 된다. 많은 경우에 있어 건조 제분소의 올바르게 수정된 밀도 표와 스크린 분류기가 피베리, 삼각형(트라이앵글)과 쉘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가공과정 결함들 가공 절차 도중에 생기는 결함들은 일반적으로 인간과 기계적 오류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다. 깨진 커피는 흔히 수출 등급 커피 단계까지 간다. 커피가 깨지는 것은 펄퍼(발효과정 도중에 영향을 받은 부위가 약간 변색이 되는 곳)에서 일어나거나 파치먼트 헐링 과정 중에 건조 제분소에서 일어난다. 펄퍼로 인해 손상된 커피의 변색된 부분이 드물게 세균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건조 제분소에서 흠이 난 원두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은색껍질(Silver-skin) 변색화는 발효과정과 허니 혹은 체리 건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고 플레이버 결과물에 일반적으로 끼치는 영향이 적거나 없는 얄팍한 붉은 색(foxy 여우와 같은 색)라고도 함)을 띄게 한다. 어떤 경우에 이것은 발효 및 워싱단계 도중의 더러운 물이 이용돼 생기며 로스팅과 맛에 더욱 확연한 영향을 끼친다. 비정상적으로 헐링되거나 펄핑된 커피는 풀 커피 포드(full coffee pods 전체적인 건조된 체리의 결함을 뜻하는 용어)을 남기고, 체리 껍질의 상당히 많은 양과 씨앗에 붙은 파치먼트는 더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증상들이 제대로 로스팅을 못하게 하는 곰팡이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몇가지 극심한 결함들은 완전히 워싱된 커피에 있어 풍토적인 것인데, 이러한 결함들은 건조 및 제분하기 전에 추가적인 습식가공에서부터 생긴다. 디펄핑 및 발효과정 이후 이용되는 워싱 채널들은 커피를 등급화하는 첫 단계고, 부유물을 가라앉는 다른 것들로부터 분리시켜(부유물에는 덜 익은 씨앗, 가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커피와 커피의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른 발달 장애도 포함된다) 버린다. 커피를 발효하는 것은 ‘스팅커(stinkers 과잉 발효된 커피로 바다의 아로마와 맛을 내는 커피)를 일으킬 수 있다. 흔히 이 결과는 수확과 가공 사이에 일어나는 시간 지연, 더러운 발효 탱크, 너무 짧거나 긴 발효 시간에 의해 일어난다. 가공 종류가 무엇인지 상관없이 가장 심각한 프로세싱 결함들은 거의 항상 건조와 관련이 있다. 수확 이후 건조 절차는 품질 보존 및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다. 덜 건조된 커피는 말랑말랑하고 보여지는 모습도 짙은 녹색을 띌 것인 반면, 건조할 때 여러 방해를 받은 커피도 얼룩덜룩해 보일 것이다. 이러한 커피들은 퀴퀴하고 습하거나 해소와 같은 맛이 날 것이다..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판지나 삼베와 같은 맛이 날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것은 맛에 끼쳐지는 극심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나 머신에 의해 분리되는 시각적인 결함들이 아니다. 커피를 건조시키는 것은 체리든, 디펄핑된 파치먼트 등 혹은 습식-헐링 생두이던 상관 없이 미생물 활동에 지속적인 위협 안에서 존재한다. 곰팡이 및 세균과 다른 감염성 병들은 습식 커피가 건조되면서 생길 것이고, 특히 건조 및 쾌적한 공기흐름을 자주 촉진시키지 않으면 더욱 많이 생길 것이다. 어떤 곰팡이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감자 결함’와 같이 로스팅될 때 비로소 보일 때도 있다. 만약 감염이 특히나 나쁜 것이라면, 씨앗 표면에 갈색 포자들이 보일 것이다. 곰팡이 피해를 찾아내기 위해 자외선조사장치(Black lights )도 이용된다. 하지만 이 장치도 펄퍼에서 흠이 난 커피들, 건조 이상기형들과 다른 극심한 결함들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균등하고 통풍이 잘된 건조의 중요성을 더이상 강조하는 것은 어렵다. 이 단계에서 생기는 결함들은 맛도 좋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건강 위험도 일으킨다. 가르디올라스(guardiolas)라 불리는 건조 기기는 파티오 및 테이블 건조에 노동집약적이고 기후에 민감한 문제의 대안으로 개발된 것이다. 올바르게 이용될 경우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열기에 유지될 때 이 머신들은 아주 많은 양의 커피를 효율적으로 회전시키고 건조시킬 수 있다. 45~50도씨에 달하는 최대 작동 온도는 널리 알려진 안전한 범위다. 많은 연구조사에 따르면 35-40도씨가 최적의 온도범위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보다 높은 온도가 커피의 세포 구조를 손상시키고 커피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관리되지 않는 건조기는 커피를 너무 과잉 건조시켜 심지어 로스팅단계까지 이르게 하여 창백한 갈색을 띄며 나무 맛이 나고 떫은 생두커피를 낳게 된다. # 보관상 결함 비록 커피가 수확에서부터 배송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처리되더라도 위험요소는 또 있다. 딱정벌레(Beetles)는 아주 악명 높은 벌레들로, 건조된 커피를 씹어먹으며 지속적으로 더욱 많이 번식한다. 보관할 때 벌레들은 커피 농장의 베리보러로부터 받는 피해보다 훨씬 더 큰 구멍을 내며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 딱정벌레 또는 에 감염되었거나 주트백 먹는 것을 좋아 나방이나 지렁이에 감염된 커피들은 보관을 할때 격리시켜야 한다. 어떤 경우에 냉동을 시키거나 산소공급을 중단시키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하다. 보관될 때 커피에 피해를 가져오는 또 다른 원인은 열악한 환경이다. 뜨겁고 습한 조건들이 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습한 환경의 커피들은 수분을 다시 흡수하여 모습도, 맛도 바래지게 한다. 만약 커피가 열악하게 건조된 경우 까만 점들이 생길 것이고, 원두 내의 물이 썩고, 커피의 표면에도 물론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안정된 보관 환경은 이러한 결함들을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조된 커피는 파치먼트 형태이든지 생두 형태이든지 상관없이 18도씨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도(40-60%)의 환경을 선호한다. 사전 예방방법들이 문제가 생기고 난 이후에 대처방법보다 중요하다. 재배자들, 가공업자들, 밀러들이 수출업자들, 수입업자들, 로스터들과 소통을 잘하는 것이 기대한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16.11.28

깔아두면 유용한 커피 어플리케이션 10선

최근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커피인이지만, 막상 핸드폰에 커피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이 하나도 안깔렸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보자.  10가지 중 본인에게 맞는 앱 하나만 설치하면, 당신의 커피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지도 모른다.  내 맘대로 커피앱 골라보기 10선! 시작한다. ①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로 꼼꼼하게 기록하며 공부하자! 앱 이름 :  Angels' Cup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Angels' Cup 검색)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ngelscup.app 간략한 기능 :커피를 추출할때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떤 커피를 선택했는지. 혹은 몇도로 추출을 진행했는지.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반으로 내가 작성한 테이스팅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드래그를 내려 밑에 'SKIP THIS STEP'을 누르면 회원가입을 안해도 된다!] 1. ‘START TASTING’을 누른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로그인을 한다 2. ‘Kenya’등 해당 원두 검색후 ‘BEGIN TASTING’ 선택한다 3. ‘RECORD BREW METHOD’, 'RESULT' 입력 후 ‘COMPLETE TASTING’ 을 눌러준다. 4. 다른 사람들이 평가한 원두에 대한 사항도 읽어본다. ②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 레시피, 물과 커피의 비율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앱 이름 : Baristame - Coffee Guide FR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oop.BaristaMe.free 간략한 기능 :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들의 기본적인 레시피 제공한다. 또 원하는 추출도구를 선택한 뒤, 커피*물의 양을 입력하면, 순서대로 커피 내리는 방법을 볼 수 있고, 시간까지 계산해서 스톱워치 형태로 보여준다.(프렌치프레스,케멕스,에어로프레스,모카포트,사이폰 등의 사용방법도 볼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 유료버전으로 깔지 말고 'FREE'글자를 꼭 확인할 것.] 1. 앱을 실행하고, 레시피가 궁금한 메뉴를 선택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2. 상단에 모레시계를 눌러준다. 3. ‘METHOD’, 'COFFEE' 'WATER'에 값을 입력한뒤 ‘Ready’을 누른다. 4. 순서에 맞게 커피를 추출한다. ③언제 어디서나 450여 가지의 커피용어들을 공부하고 싶은 당신에게    앱 이름 : Barista Coffee Dictionary A-Z(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ctionary.coffeeterms 간략한 기능 : 450 여 가지의 커피용어를 앱으로 간단하게 공부해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메인화면 상단에 돋보기 모양을 선택한다. 2. 궁금한 커피용어를 직접 입력한 후 검색한다. 3. 설명을 꼼꼼하게 보며 공부한다. ④ 손 안에서 간단하게 확인 하는 최신 커피 뉴스들~ 내 손안에 다 있소다!! 앱 이름 : Coffee Guid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ffee.news 간략한 기능 : Roast Magazine ,I Love Coffee , Barista Magazine ,The Coffee Compass Whole Latte Love, Pure Coffee Blog, Mugs 등 커피 전문 매거진의 최신 기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24시간 내 기사들이 메인화면에 뜬다. 읽고싶은 기사들을 확인해본다. 2. 읽고 싶은 기사 하나만 선택해서, 꼼꼼하게 읽는다. 3. 상단에 점 기호를 선택해서, 공유,텍스트복사,링크복사 등의 부가기능을 확인한다. 4. 메인화면에서 부가기능들도 점검해서, 읽지않은글, 읽고싶은 매거진 글만 따로 확인해볼 수 있다. ⑤처음 커피를 접하는 그대여 두려워 마라!애니메이션으로 브루잉 기구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앱 이름 : coffee.cup.guru(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uru.cup.coffee 간략한 기능 : 에어로프레스, 프렌치프레스,케멕스, 하리오 60를 사용해서 추출하는 방법을 법들을 애니메이션 으로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하리오 등 원하는 커피기구를 선택한다. 2. 궁금했던 레시피를 선택한다. 3. 커피값, 물의 양, 온도 등 꼼꼼하게 체크 후 ‘MAKE COFFEE’ 선택 4. 순서에 따라 함께 커피를 만든다. ⑥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앱 이름 : Coffee Recip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mn.coffeerecipes 간략한 기능 : 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를 간략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앱을 실행하고, 'Recipe'를 선택한다. 2. 원하는 종류의 커피 스타일을 1차 선택 후, 2차 선택한다. 3. 재료도 확인하고, 레시피도 꼼꼼하게 읽는다. ⑦커피브루어, 체계적으로 즐겨보자 앱 이름 : The Coffee Brew App(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dev.ueland.coffeebrew 간략한 기능 : 커피브루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구축된 앱. 어떤 방식으로 추출할지 어떤 원두를 사용할지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스톱워치 기능도 있어서, 앱을 키고 동시에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1. 빈칸에 수치를 맞게 입력하고 'Start'를 선택한다. 2. 항목에 맞게 조정해 준 뒤, ‘Press when ready to brew를 누른다. 3.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4. 맛을 보고 코멘트를 입력한 뒤, ‘Add to history’를 입력한다. ⑧다 먹어볼 수도 없고.. 캡슐커피, 무슨맛인지 알려줄게~ 앱 이름 : Coffee Capsule Guide(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uide.coffeecapsule 간략한 기능 : 캡슐커피들의 특징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궁금한 캡슐커피 선택한다. 2. 관련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준다. ⑨아카이아 저울,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앱 이름 : Acaia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caia.coffeescale 간략한 기능 : Acaia Coffee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브루잉을 할때 필요한 계산법을 계산해준다. [앱 사용방법] 1. 블루투스 설정을 키고, 앱을 실행한다 2. 아카이아 저울과 함께 연동시키고, 수치값을 입력한다. ⑩정말 간단한 커피계산기가 필요한 그대에게 앱 이름 : Coffee Calculator(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e.sigcont.android.coffeecalculator 간략한 기능 : 커피, 물 비율을 굉장히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앱을 실행한 뒤, 원하는 값을 선택한다 2. 값을 입력하고 ‘Calculate'를 누른다.

16.11.25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 (4) 커피몽타주 外

  4차평가에 참여한 전문패널은 서울 10명, 울산 13명, 군산 4명, 대만 3명으로 총 30명이 활약해주었다. 평가방법은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으며 블라인드 반복평가를 통해 산출된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 커피몽타주 (한국, 서울)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절묘한 만남이 돋보인다.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뻔 했던 블랜딩 커피를 산뜻하게 추출하여 비교적 높은 선호도가 나왔다. 코스타리카와 에티오피아 원두의 새콤함과 콜롬비아 커피 특유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울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 AG coffee (한국, 울산)   케냐(Kenya)커피가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향과 맛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커피를 마시는 순간 은은한 국화향이 코를 자극하고, 세심한 로스팅을 통해 생성된 달콤하 카라멜과 메이플 시럽 향기가 감귤류의 신맛과 어울려 밸런스 있는 케냐 스페셜티커피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 Caswell’s coffee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전형적인 인도네시아 커피향기를 보여주고 있다. 언뜻 커피향만 맡으면 단지 강배전 된 커피라고 여겨졌을 법한 커피지만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예상치 못한 신맛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먹어본 사람은 안다는 인도네시아 커피만의 독특한 향신료와 구운향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16.11.22

“사람과 지역사회에 투자, 성공부른다”

Image Credit : www.origincoffee.co.uk 커피업계에 발을 디디는 사람들은 커피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어합니다. 작은 카페로 시작하지만 커피 기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어떤 목적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 미래도 달라지겠죠. 영국에서 커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오리진 커피(http://www.origincoffee.co.uk/)는 시작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작은 기업이지만 윤리적인 거래와 지역사회의 직업 창출에 대한 기여로 그 꿈을 이뤄가는 기업입니다. 올해 430만 파운드(약6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46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의 설립자는 자신이 태어난 시골 마을을 탈출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커피로 인해 고향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호주의 발전된 카페 문화에 영감을 받은 오리진 커피 창립자, 톰 소베이(Tom Sobey)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음료섭취 습관을 바꾸고 그 결과를 콘월(Cornwall)의 현지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https://goo.gl/1sFpjg) 콘월에 있는 콘스탄틴(Constantine) 근처의 시골지역을 벗어나고 싶어했던 소베이는 커피를 접하며 자랐는데 그의 부모님은 커피맨 프랜차이즈의 콘월 지점을 운영했고 아빠 밑에서 일하며 레스토랑 필터 머신들을 위한 사전에 간 커피봉지를 배달했다고 합니다. 1998년에 21살이었던 그는 이 일을 중단하고 호주로 1년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가 여행을 떠날 당시 콘월 카운티 전체에 4대의 에스프레소 머신만 있었고 대부분 필터로 거른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와 달리 호주는 모든 카페가 플랫 화이트를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호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04년 마침내 ‘오리진’(이제는 포틀리븐, 브리스톨과 런던에도 매장 보유)을 런칭, 커피(싱글 백, 구독서비스 및 대량판매)를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회사는 브루잉 장비를 비축하고 바리스타 트레이닝 교육도 제공했습니다. 당시 영국 커피 씬은 아직도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가 막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상황. 이에 따라 오리진의 영업 접근법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자신의 커피를 납품할 바람으로 카페와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라떼를 선보이는 등 쇼맨십을 벌였다고 텔레그라프는 전했습니다. 2007년 미국에서 중고 로스터를 구매하면서 본격적인 커피 기업으로 발돋움합니다. 커피 소싱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게 됐고 브라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와 같은 국가들의 커피 생산자들과 직접 무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윤리적 커피는 처음부터 오리진의 영업활동의 일부분이었는데 항상 공정무역이나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열대우림 연합) 인증 커피를 소싱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합니다. 현재 오리진이 진행하는 수입의 90% 이상은 직접무역이고, 콘월의 헬스턴에 위치한 그들의 최고급 로스팅 시설에서 생두를 로스팅하고 있다고 합니다. Image Credit : www.origincoffee.co.uk 커피 공급망의 출발지점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베이의 주목은 그 공급망 끝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데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중 하나인 콘월에 직업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베이에 따르면 이 도시는 주석 광산 산업이 더 이상 없고 농업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어업도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업이 수익을 얻은 만큼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의미가 크다는 것이 소베이의 생각으로 만약 오리진이 현지 사람들에게 합법적인 직업의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면(매장을 운영하는 것, 혹은 엔지니어가 되는 것) 이것이 하나의 성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군요. Image Credit : www.origincoffee.co.uk 오리진의 사람에 대한 투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성공을 가져왔는데 오리진의 대량판매부문 팀장인 댄 펠로우스(Dan Fellows)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역출신으로 회사 내에서 승진했고 올해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에 올라 더블린에서 개최된 WBC 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오리진 커피는 이제 고객들이 더 나은 품질 제품과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원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하는데요. 15년 전에는 금요일 오후에 카푸치노를 주문하면 비웃었겠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꿈은 엄청난 다국적 기업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커피문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커피 비즈니스의 현장에 있는 여러분의 목표는 어떤 것인가요?  

16.11.17